와룡지맥 1구간(감치재-말막동산-돌구산-약사전-무이산-수태산-학동치-향로봉-월부산-봉암산-비운치)

와룡지맥1구간(비운치-봉암산-화성재-월부산-향로봉-학동치-수태산-무이산-약사전-돌구산-말막동산-이화공원-374.5m봉-감치재)

★.산행일시: 2021년 01월 15일(금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19.82㎞

★.산행시간: 8시간 33분(휴식시간 1시간30분포함)

★.산행코스: 감치재/부포마을(07:40~08:59)→비운치/계양마을(09:19~24)→봉암산/434.6m(09:51~55)→400.5m봉(10:07)→화성재(10:13~14)→482.9m봉/월부산(10:30~34)→진분계갈림길/주등산로(10:44~45)→전망대(10:53~55)→534.8m봉(11:05)→향로봉578.3m/6각정자(11:16~22)→백암산분기봉480m봉(11:33~35)→임도(11:46)→송전철탑(11:57)→학동치/2차선도로(12:08~10)→354.8m봉(12:27)→415.2m봉(12:42)→수대재(12:51~52)→전망대(13:08~11)→수태산/574.8m/점심식사(13:23~58)→이동통신기지국(14:01)→무이산갈림길(14:05)→문수암주차장도로(14:10)→무이산/산불초소/545.6m(14:25~30)→무이산갈림길복귀(14:49)→물탱크구조물(15:00)→약사전(15:05~06)→405.1m봉/돌구산(15:30~32)→송전철탑(15:47)→철조망(15:50)→말막동산/2차선도로/정자(15:57~59)→이화공원묘지(16:12)→407.4m봉(16:33~36)→조망바위(16:51~53)→374.5m봉(16:59~17:11)→폐초소(17:22)→222.9m봉(17:41)→209.2m봉(17:47)→감치재/부포(17:55)

★.산행후기:

작년 봄에 끝내려고 했었던 162지맥산행이 갑자기 몰아닥친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짧은 지맥산행 7개 남짓을 남겨두고서 한해를 넘기고 말았었는데 금년 봄까지는 어떻게든 쉬엄쉬엄 마무리를 해야 되겠다.

그동안 일반산행만 이따금씩 사부작사부작 진행했더니만 몸은 불어나면서 마음은 답답하다 못해 의욕까지 사라지는 것 같고, 정신력까지도 희미해지는 것 같아 이번 주에는 오랜만에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와룡지맥을 이틀에 걸쳐 마무리하기로 했다.

사실 와룡지맥은 내 계획에 없었으나 지맥산꾼들에게 162지맥으로 늦게 편입돼 진행하기로 했는데 와룡산과 지맥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있는 각산은 개인적으로 다녀왔었던 곳이라서 별다른 감응은 없는 산줄기이지만 어찌하겠는가..?

어쨌거나 목요일 밤 4시간 남짓 눈을 붙인 후 금요일 새벽 2시에 잠자리에서 살며시 빠져나와 이틀간의 산행준비물을 챙겨 새벽2시30분에 집을 출발해 경남 고성군 상리면으로 내려가는데 졸음이 몰려와 고속도로휴게소 중간 중간에 3번 들려 짧은 수면을 취한 후 목적지에 도착하니 날씨는 차가운 가운데 하늘에서는 먹구름들이 강한 물살처럼 동북방향으로 몰려가고 있는 것이 어쩜 비라도 뿌릴 기세인데 일기예보에는 강수확률이 40%라 했으니 안심하며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게 되었다.

새벽2시30분에 집을 출발해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부포리로 내려가는데 졸음이 몰려와 고속도로휴게소에 3번 들려 짧은 수면을 취해가며 내려가게 되었는데 아내로부터 걱정스런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부포리마을이 자리하는 감치재 한쪽에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했네요.

산행은 감치재에서 와료지맥의 분기점인 대곡산을 올랐다 다시 내려와 저곳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감치재에서 대곡산은 통영지맥을 진행할 때 이곳에서부터 시작했었으니 대곡산구간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감치재의 모습입니다.

대곡산은 저 임도를 잠깐 따르다 숲으로 들어서 진행하게 되지요...오늘은 차량회수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역방향으로 진행하고자 이곳 감치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지 않고 비운치로 이동해 비운치에서부터 시작해 이곳으로 내려올 계획입니다.

감치재에 자리하는 부포버스정류장의 모습입니다.

부포마을을 설명해주는 군요.

계양마을이 자리하는 비운치의 모습인데 오늘은 이곳에서 감치재방향으로 진행하고, 내일은 다시 이곳에서 와룡산을 넘어 영복원으로 진행하게 되겠네요.

비운치를 출발해 임도길을 따라서 잠시 오르다보니

좌측에 커다란 납골당이 자리하는데 좋은 길은 이곳까지만 이어지고 이후로는 잡목길이 시작되더군요.

이렇게 잡목구간을 이리저리 헤집고 오르다보니

좌측으로 뚜렷한 등산로가 자리하는 가운데 통신선이 등산로와 함께 이어지더군요.

봉암산정상 직전부터는 철쭉나무가 좌우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데 봄에는 멋진 철쭉꽃을 만끽할 수 있겠더군요.

봉암산에 올라서 셀카인증을 남겨봅니다.

내일 진행하게 될 와룡산의 민재봉방향으로 인증해보고요.

이곳 진분계갈림길에서부터는 일반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오르막길 좌측에 자리하는 조망대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갑니다.

내일 진행하게 될 와룡산줄기를 조망해봅니다.

저멀리 수태산과 약사전을 조망해봅니다.

진행하게 될 약사전을 당겨봅니다.

와룡산의 새섬봉을 당겨봅니다.

사량도방향으로 조망해봅니다.

사량도를 당겨봤네요.

사량도방향으로 멋지게 조망되는군요.

여기서 좌측사면으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로 들어서 진행해야 하는데 잡목구간의 직진능선으로 들어가 확인해보고자 들어섰다 고생만 많이 하고서 좌측사면으로 다시 빠져나오게 됐었네요..ㅎㅎㅎ

이런 좋은 길로 진행해 내려왔어야 했는데 말입니다..괜시리 고생만...

실트랙=

병구ㅡ와룡지맥1구간.gpx

0.29MB

감치재-대곡산산행기(통영지맥) = http://cafe.daum.net/LEEBYOUNGGOO/LK0y/8

내일 와룡지맥2구간 마지막구간산행을 위해 삼천포로 이동해 숙박을 합니다.

통영지맥 1구간(대곡산-철마산-벽방산-천개산-대당산-도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