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만덕, 선은, 와룡

만덕지맥1구간(삽당령-두리봉-선목치-만덕봉-칠성산-칠성대-매봉산-늘목재-603.5m봉-강릉솔향수목원능선-왕산면사무소)

六德(이병구) 2020. 7. 8. 15:35

만덕지맥1구간(삽당령-두리봉-선목치-만덕봉-칠성산-칠성대-매봉산-늘목재-603.5m-강릉솔향수목원능선-왕산면사무소)

.산행일시: 20200704(토요일)

.날 씨: 비 내리다 갬(기온 27)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25.3(접속거리 포함)

.산행시간: 10시간 35(접속시간, 휴식시간 및 강릉솔향수목원뒤왕복 포함)

.산행코스:연남동(01:17)삽당령(04:36~05:29)863.7m/삼각점(06:01)906.1m/쉼터봉(06:32)만덕지맥분기(06:52)두리봉/1033.4m/만덕지맥분기(06:54~07:02)801.3m(07:27)선목치/945.7m(08:00~01)임도/울트라바우길(08:17)만덕봉/산악기상관측장비/삼각점/1033.2m(08:31~40)919.3m/(08:58)940.8m/삼각점(09:31~33)칼바위능선(09:38)902.9m(10:06)898.9m(10:27)970.4m/바위봉/점심(10:59~11:36)칠성산/정상표시판(11:37~41)940m/쉼터봉/법왕사갈림길(11:53)칠성대/삼각점/953.7m(12:12~13)852.0m/법왕사갈림길(12:22)790m/탑동갈림길(12:40)820.7m/매봉산분기봉(12:59)매봉산/813.6m/삼각점(13:06~18)매봉산분기봉/820.7m(13:24)송이막터(13:49)601.6m(13:51)늘목재(13:58)늘목골안부/515m안부(14:04~06)552.0m(14:12~13)603.5m/삼각점(14:29~31)490m능선/강릉솔향수목원난대식물원810m전방내리막길(14:42~44)603.5m(14:56)552.0m(15:09)늘목골안부(15:14~16)양지한옥마을(15:54~58)왕산면사무소정류장(16:02~43)삽당령(16:59~17:15)귀가(21:12)

.산행후기:

지난주토요일(6/27)은 새벽에 고향에 내려가 감나무밭에 농약을 뿌리고 올라와 초등학교개별친목모임에 참석하고 일요일(6/28)은 고등학교친구들4명이 북한산을 가볍게 산행하고서 이번 주에는 칠보지맥을 무박산행으로 마무리하려고 했었는데 동해안쪽으로 비 예보가 있어 칠보지맥을 포기하고 계획에 없던 만덕지맥을 진행하기로 했다.

만덕지맥은 백두대간의 두리봉에서 분기돼 강릉안목항의 맞은편 섬석천과 남대천이 합류되는 곳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나 강릉솔향수목원 이후로는 대부분 도로나 도심구간을 통과하기에 내키지 않는 지맥이었으나 매봉산까지는 산세가 좋을 것 같아 진행해보기로 하고서, 토요일 오전에 비 예보가 있어 점심도시락과, 식수2리터, 간식 그리고 비옷을 챙겨 새벽117분경에 집을 나서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 산행 떠나기를 포기할까 망설이다 강행하기로 하고서 광주원주고속도로 들어서 달리다 휴게소에서 20여분간 졸음을 몰아내고서 다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삽당령에 도착하니 비는 계속해서 주적주적 내리는데 마음이 심란할 따름이었다.

2시간 남짓 잠자리에 들었다가 일찍 일어난 관계로 계획보다 일찍 출발합니다.

홍대전철역3번출구앞인데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삽당령에 도착하니 비는 게속해서 내리는 가운데 대형화물탑차가 한 대 주차되어 있던데 장거리를 운행하다 수면을 취하는 것 같더군요.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서 산행을 출발하려는데 마음이 심란하더군요.

비옷을 챙겨입고서 삽당령을 출발하는데 이곳 삽당령은 백두대간 2번 그리고 2018년 11월 18일에 백두대간 3차를 진행하면서 올라왔었으니 이번에 또 만덕지맥을 진행하면서 4번째 두리봉까지 백두대간길을 약4.4km 또 걷게 되는군요.

.이곳 삽당령에는 간이휴게소가 자리하는데 라면, 갓전병, 커피, 칡즙, 막걸리, 음료들을 팔고 있는데 남쪽방향으로 동물이동통로를 조금 벗어나 내려서면 막국수집들이 자리하기도 합니다.

삽당령을 출발한 19분 후 고도 850m인 헬기장을 통과하게 되는데 비는 내려도 백두대간의 마루금 등로상태가 아주 좋아서 편안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우산을 받쳐들고 산행해도 무리가 없는 그런 고속도로수준의 마루금이니까요..

임계면으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이군요.

863.7m봉의 마루금 좌측에 자리하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진행합니다.

두리봉까지는 이렇게 산죽들이 마루금 좌우로 자리하고 있지요.

고도 약 840m인 마루금 좌측으로 연리목이 자리해서 카메라에 담아봤는데 특이하게도 몸통이 한몸이 돼버렸더군요.

빗줄기는 내려도 산을 이렇게 걸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도 약 870m인 지점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되네요.

다시 906.1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게 되는데 좌측의 능선은 왕산면 묵계리의 삽당교로 내려서는 갈림길입니다.

실질적인 906.1m봉은 좌측 약100m지점에 자리하는데 이곳에는 쉼터도 자리하는군요.

다시 살짝 오르는데 이제 비는 가랑비로 내리고 있네요.

발걸음은 가볍지만 빗물이 등산화로 스며들기 시작하더군요.

고도886.5m봉분기봉에서 우측으로 꺾어가는데 좌측으로는 고도886.5m봉-700.m봉-삼각점봉인 633.8m봉-670m봉-목계리의 도마천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네요.

얼레지의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라고 하더군요.

얼레지곷이 활짝 피면 꽃잎이 뒤집어지는데 그 모습이 여인의 치마폭처럼 발랑 뒤집혀 있다고 해서 꽃말이 바람난 여인이라고 한다더군요.

어쨌거나 얼레지꽃을 강원도에서 나물로 먹는데 특히 산채비빔밥에 넣어서 많이 먹는다고 하더군요.

만덕지맥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들어서게 되지만 직진으로 2분 남짓 오르면 두리봉이니 직진으로 올라섭니다.

두리봉의 모습입니다.

날씨만 쾌청하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셀카인증을 남겨봅니다.

분기점으로 뒤돌아 내려가지 않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꺾어 평상뒤로 들어선 후 사면길을 따라서 휘돌아 만덕지맥의 마루금으로 접속하게 되네요.

실질적인 두리봉을 휘돌아서 만덕지맥의 마루금에 저복한 후 우측으로 꺾어 만덕지맥을 진행하게 되는데 등로상태는 뚜렷하게 이어지더군요.

잔돌지대를 내려서니

강릉울바우길이란 시그널이 이따금씩 걸려있던데 울트라바우길은 삽당령을 출발해 만덕봉직전에서 만나는 임도에서 남망기봉-덕우리재-피래산갈림길-밤재-기마봉-남진항공원으로 이어지더군요.

삽당령 이전 구간으로는 강릉항을 출발해-사천진항까지 동해의 경포해변을 따라서 걷고 그 이후로는 곤신봉으로 올라서 선자령-능경봉-고루포기산-닭목령-화란봉-석두봉-삽당령의 대간길을 따라서 이어지는데 기회가 된다면 강릉바우길도 묘미가 있어보일 것 같더군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내리막길을 걷는데 발목까지 빠지더군요.

바우길답게 이따금씩 바우길이 나타나더군요.

가랑빗속에 이따금씩 산새들의 화음도 들리니 마음은 평온할 따름입니다.

싸리나무잎에는 물기가 가득해 스틱으로 털어보지만 바지자락은 이미 축축하게 젖어 등산화로 빗물이 스며들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런 효과가 없더군요.

고도 801.3m봉입니다.

이곳 만덕지맥은 황장목의 소나무들이 군데군데 울창하게 자리하고 있던데 송이버섯도 많이 나올듯 싶더군요.

그렇게 산행을 많이하고 1대간9정맥 162지맥 마무리를 앞둔 시점에서도 산에서 송이버섯을 한 번도 못봤으니...

우리 산하에 이런 서나무들이 많앗음 얼마나 좋겠습니까..?

또 바위지대를 살짝 올라서게 됩니다.

이곳은 비가 이슬비로 살짝 뿌린듯 땅이 많이 젖어있지 않군요.

그래도 수풀에는 물방울이 잔뜩합니다.

고도830m봉은 우회해서 우측으로 진행하네요.

이따금씩 안개비가 후두득 떨어지기도 하더군요.

송이지역을 알리는 금줄인 모양입니다.

참나무들도 울창하더군요.

선목치/945.7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내려가네요.

선목치라고해서 안부로 생각했었는데 봉우리입니다.

선목치에서는 좌측 구하골로 내려설 수 있지요.

낙엽이 쌓여있는 능선을 따라서 내려섰다가

다시 살짝 올라선 후 내려서니

넝쿨이 우거진 안부에 내려서게 되고

다시 능선을 짧게 따르다보니

임도/울트라바우길 임도에 내려서게 되더군요.

삽당령을 출발해 올라온 이 임도는 4륜규동차량의 통행도 가능해 보이던데 동해방향의 인별리로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어쨌거나 울트라바우길도 우측 임도를 따라서 망기봉쪽으로 이어지고 지맥길은 임도를 가로질러 만덕봉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제부터 미역줄기넝쿨들을 헤쳐가며 진행해야 합니다.

등로는 그런대로 뚜렷하게 이어지는군요.

혹시라도 뱀이 나올까 바닥을 주시해가며 진행했습니다.

임도에서 고도120m남짓을 극복해가며 완만하게 올라서니

만덕봉/산악기상관측장비/삼각점/1033.2m봉에 올라서게 됩니다.

이곳 만덕봉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만덕봉-망기봉-덕우리재-피래산-청학산-괘방산-삼우봉-봉화산-안인항으로 내려설 수 있고 또 다른 한줄기는 망기봉-덕우리재-피래산-기마봉-외솔봉-정동진항으로 내려설 수 있겠다.

어쨌거나 지맥길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서 내려서야 한다.

지맥의 이름을 가진 정상인데 그 흔한 정상석도 없이 표시판만 걸려있네요.

만덕봉의 삼각점.

셀카인증을 남기고서 비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진행해봅니다.

감시카메라방향은 길이 뚜렷하나 지맥길은 삼각점 직전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야 합니다.

만덕붕 이후로는 미역줄기넝쿨들이 발걸음을 더디게 만들더군요.

등로상태가 좋은줄 알았더니만

이런 수풀지대를 통과하게 되는군요.

가시넝쿨들도 자리하는데 큰 지장은 없더군요.

수풀이 우거져 있네요.

919.3m봉의 모습입니다.

고도 919.3m봉에 올라서 좌측으로 꺾어내려가고요.

길이 흐릿한 가운데 미역줄기넝쿨들이 깔려있네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나즈막한 봉우리에 올라서 진행하다보니

미역줄기넝쿨들이 빽빽하게 자리하네요.

쌓여있는 낙엽에 발목까지 빠지다보니 진행하게 좀 힘드네요.

바위 사이에서 크고 있는소나무.

돌무데기의 둔덕봉을 올라서 진행하니

등로상태가 좀 좋은까 싶었는데

다시 미역줄기넝쿨들이 발목을 붙잡더군요.

미역줄기넝쿨속에 숨어있는 고사목의 사체에 오른쪽 무릎을 강타당하기도 했네요.

고도940.8m봉에 설치된 대삼각점

셀카인증을 남기고서 출발하니

등로상태가 좋아보이더니만

다시 미역줄기넝쿨들이 빽빽하게 자리하는데

삼각점봉인 940.8m봉을 출발한 5분 후 칼바위능선이 시작된다.

고사목들을 넘어가 우측의 칼바위로 접근해보니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칼바위 능선이다.

쓰러져 있는 고사목을 건너서 칼바위지대를 좌측으로 진행해가다

높은 지대에서

우측의 칼바위지대로 들어서 조망을 즐기고 진행하게 됩니다.

지나온 만덕봉을 뒤돌아보니 무인감시카메라탑이 올려다보이네요.

만덕봉(1035.3m)에서 망기봉(700m)과 망덕봉(780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조망해봅니다.

선자령과 소황병산방향으로도 조망하는데 풍력단지가 즐비하게 늘어서있네요.

대관령과 선자령을 잡아당겨 조망해봅니다.

백두대간의 고루포기산쪽도 조망해봅니다.

칼바위능선을 좌측사면으로 진행하는데 우중이나 적설기에는 위험해 보이더군요.

조심조심해서 내려갑니다.

백두대간의 고루포기산에서 능경봉- 선자령쪽의 전모를 조망해봅니다.

조심조심해 칼바위능선을 우회해서 내려간 후

바위지대 우측으로 내려갔다 사면을 치고 올라서

지맥마루금에 다시 올라서게 되는데

칼바위능선을 좌측으로 우회했다 다시 마루금으로 올라섰네요.

다시 능선을 따라서 진행하는데 군데군데 바위들이 자리하는군요.

바위능선에 잡목들도 잠시 나타나고요.

잡목구간을 다라서 올라서니

고도 902.9m봉에 올라서게 되네요.

다시 능선을 따라서 진행하게 됩니다.

미역줄기넝쿨들도 다시 나타나고요.

고도 898.9m봉을 지나는데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요.

미역줄기넝쿨들이 다시 발목을 붙잡기 시작하는군요.

참나무숲도 함께 자리하면서 말입니다.

미역줄기넝쿨에 발목이 걸려 자칫 넘어질 수 있겠더군요.

아무튼 지루하게 미역줄기넝쿨들과 함게하게 되더군요.

고도 898.9m봉을 지나서부터 20여분 남짓 미역줄기넝쿨지대가 이어진 것 같네요.

이제부터 칠성산을 오르는 능선이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바위지대를 따라서 고도930m능선에 오르니

다시 미역줄기넝쿨들이 자리하는군요.

바위들도 군데군데 자리하면서

고도 940m능선에 올라서게 되네요.

가지 많은 참나무도 자리하면서

원시림과 같은 능선이 이어지나 싶더니만

고도970.4m봉의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해 오르게 되네요.

저 위에서 칠성산은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우측의 바위봉을 오르기 위해서 우측으로 진행해보니 우측 칠성저수지/ 구정면 어단리 방향으로 등산로가 뚜렷하게 이어지더군요.

고도 970.4m봉의 암봉에서 지나온 두리봉쪽과 만덕봉쪽을 조망해봅니다.

지나온 마루금인데 좌측 만덕봉이 높게 조망되고 우측 앞으로는 조금전에 지나온 미역줄기넝쿨지대의 능선들이 빨래판을 이루고 있네요.

고도 970.4m봉(바위봉)에서 점심식사을 먹고서 진행하기로 하고서 등산화를 벗어 양말을 쥐어짜보니 물이 줄줄 빠져나오네요.

발가락은 저렇게 불어버리고요.

비옷도 널어놓고..

오늘 준비해온 먹거리인데 산행에 비해서 많이 가져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 보는데 저 멀리 만덕봉뒤로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네요.

정말 멋진 조망입니다.

다시 배낭을 챙겨 출발합니다.

저기가 칠성산표시판이 걸려있는 현지의 칠성산이네요.

칠성산의 등산로는 단경골에서부터 시작되는 듯 그쪽 방향으로 등산로가 뚜렷하더군요.

칠성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출발합니다.

칠성산 안내도입니다.

칠성산에 자리하는 바위군들이구요.

칠성산에서부터 매봉산까지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더군요.

바위옆으로 내려서니

이렇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더군요.

내려온 길을 뒤돌아봤네요.

돌로 석축을 잘 해놓았더군요.

고사목의 가지가 예쁘더군요.

계단길도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어 놓았구요.

우측으로 강릉시내를 내려다봤네요.

다시 완만하게 오르게 되고요.

쉼터가 자리하더군요.

고도 940m/쉼터봉/법왕사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게 되고요.

법왕사 갈림길입니다.

너덜바위지대를 오르니

입석바위가 하나 자리하면서

바위지대 오름이 시작되는데

울창한 소나무들 사이로 멋진 바위지대가 자리하더군요.

칠성대를 오르는 길에 우측으로 강릉시내가 조망되더군요.

다시 한 번 강릉시내를 내려다보고요.

칠성대구간은 게속해서 바위군들이 자리합니다.

바위지대를 올라서

삽당령방향으로 눈길을 돌리니 백두대간의 마루금들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네요.

정말 멋진 조망입니다.

바위지대가 계속해서 이어지더군요.

칠성대에 올라서게 되는군요.

칠성대(953.7m봉)에 자리하는 삼각점입니다.

뒤돌아보고요.

다시 미역줄기넝쿨들이 자리합니다.

참나무숲과 금강송들이 공존하고 있더군요.

다시 바위군들...

미역줄기넝쿨들...

법왕사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게 되지요.

고도 852.0m/법왕사갈림길

미역줄기넝쿨들이 오봉산갈림길가지 다시 이어지게 되더군요.

넝쿨들이 좀 더 드셉니다.

금강송의 소나무들도 즐비하게 자리하고요.

790m/탑동갈림길

이정표의 표시판이 떨어져 있더군요.

미역줄기넝쿨들을 헤쳐가며 진행하다 또 무릎을 찍히게 됐었지요.

살짝 올라섰다.

다시 미역줄기넝쿨지대를 올라서면

저 위가 820.7m/매봉산분기봉 입니다.

매봉산 갈림길에서 매봉산을 잠시 다녀오기로 하고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니 이렇게 금강송들이 멋지게 자리하더군요.

매봉산에 올라섰네요.

헬기장 너머로 조망되는 산세...

지나온 칠성산과 칠성대방향으로 조망해보고요.

칠성산에서 단경골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고요.

강릉시내를 내려다보고요.

정상표시판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겨봅니다.

매봉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다시 뒤돌아 갑니다.

820.7m/매봉산분기봉으로 돌아와 늘목재방향으로 내려가고

820.7m/매봉산분기봉에 자리하는 지적표시판

내리막길을 따라서 내려갑니다.

조심해서 내려가게 되지요.

송이막터를 통과하고요.

601.6m봉입니다.

늘목재를 통과합니다.

늘목골안부/515m안부에 내려려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시간상으로 강릉솔향수목원을 넘어갈 수 있겠네요.

이곳까지 무난하게 진행해온 듯 합니다.

오르막능선 좌측에 자리하는 바위입니다.

552.0m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진행하게 되네요.

참나무숲

그리고 금강송소나무지대를 따라서 진행합니다.

금강소나무지대를 따라서 올라서니

고도 603.5m봉(삼각점)에 올라서게 되는군요.

셀카인증을 남기고 진행하는데

솔향수목원방향으로 송이지대인듯 금줄이 설치되어 있네요.

선자령방향으로 조망합니다.

지나온 매봉산을 뒤돌아보고요.

울창한 소나무숲

490m능선/강릉솔향수목원난대식물원810m전방내리막길

저 우측 아래가 강릉솔향수목원난대식물원인데 이곳에서 약 810m거리일 듯.

이렇게 하면 다음에 시간될 때 2구간을 진행한다고 해도 강릉솔향수목원입구에서 난대식물원까지 약1.5km를 걸어 들어와 800m남짓 고도 약250m만 치고 올라오면 연결해 느긋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490m능선/강릉솔향수목원난대식물원810m전방내리막길에서 차량회수를 위해서 다시 뒤돌아 올라갑니다.

뒤돌아 올라가다 제왕산과 오봉산자락을 멋지게 조망하는데 제왕산과 오봉산은 2014년 1월 25일 다녀왔었던 구간이네요.

대관령휴게소(10:40)능경봉갈림길(10:59~11:06)임도벗어남(11:29)전망대(11:35)돌탑봉(11:40~43)솟대바위(11:50)제왕산정상석(11:56~59)기상관측장비(12:05~07)임도(12:20~22)오봉산갈림길안부(12:34~39)586m(12:48~13:10)오봉산(13:30~32)송전철탑(13:41)456번도로(14:09)대관령박물관(14:12)

진눈깨비로 인해서...ㅎㅎㅎㅎ

곤신봉-대궁산 줄기도 조망하구요.

경포대족도 살며시 조망해봅니다.

다시 돌아온 603.5m봉입니다.

늘목골안부로 다시 뒤돌아 내려와 왕산면사무소방향으로 하산한다.

내가 걸어온 실트랙

왕산면사무소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버스시간표

왕산면사무소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서 삽당령으로 이동합니다.

백두대간을 진행하는 산악회가 있더군요.

아마도 닭목령을 출발해 삽상령으로 내려온 듯...

삽당령에 도착해 승용차를 회수합니다.

진행실트랙 =

병구ㅡ만덕지맥1구간.gpx
0.37MB

병구ㅡ만덕지맥1구간.gpx

이렇게 해서 만덕지맥1구간을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2구간은 도로나 시내를 관통하는 구간으로써 기회가 된다면 훗날 진행하기로 하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만덕지맥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하고서 준비해온 물로 땀을 씻어낸 후 옷을 갈아입고서 집으로 귀가하게 됩니다.

내일은 자식들(아들들과 며느리들)과 손자가 온다기에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함게 해야 되겠네요.

어쨌거나 돌아오는 길에 안흥에 들려서 안흥찐빵을 사왔네요.

내일 자식들에게 나눠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