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영등,영암,영인

영등지맥1구간(한실-장갈령-벽산-두름산분기-영등산-동산령-가랫재-고산-조시)

六德(이병구) 2019. 10. 16. 16:36

영등지맥1구간(한실-장갈령-벽산-영등산-동산령-가랫재-고산-조시)

.산행일시: 20191005(토요일)

.날 씨: 흐림(이따금씩 빗방울)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29.8(접속거리: 5.0km포함)

.산행시간: 11시간25(접속시간 1시간17+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홍대전철역(001:44)임동보건소(05:40~06:36)한실마을(07:24)마지막민가(07:47)임도차단기(07:51)장갈령능선줄기점(07:58)임도접속최단거리점(08:11)덕산지맥570m(08:28)장갈령(08:39~42)565.9m(08:43~45)607.4m/원형동판삼각점(08:57~09:00)574.1m(09:21)574.6m(09:29)566.0m/안테나탑(09:39~41)578.0m(09:51~52)구통재(10:02)560.6m(10:05~07)성황당안부(10:11)삼면경계봉/587.3m봉분기(10:23)방화선시작(10:24)557.2m(10:32~33)벽산/567.1m/삼각점(10:49~53)551.9m(11:08~09)안부(11:19)557.9m(11:31~33)두름산갈림길/좌꺾임내리막길(11:37)우꺾임내리막길(11:39)잔돌무더기안부(11:41)506.5m(11:46)383.9m봉분기/좌꺾임봉(12:01)511.1m/우꺾임봉(12:08)519.4m/안테나탑/점심/독도주의구간(12:22~41)402.6m(13:13)영등산분기봉/460m(13:27~30)영등산(13:47~50)영등산분기봉(14:05)380.5m(14:17)동산령(14:23)성황당(14:26)427.1m(14:41)411.7m(14:58)410.4m(15:26)413.7m(15:39)410m/좌꺾임봉(15:54)326.7m(16:07)가랫재(16:11)농가/삼거리(16:21)371.6m사과밭(16:34~42)356.0m(17:12)벌목지농막(17:18)고산/526.9m(17:30~35)임도(17:40)포장도로삼거리(18:03)조시마을/392.3m(18:20)고천리(18:50~19:20)→임동보건소/차량회수(19:42)

.산행후기:

이런저런 행사로 인해 지맥산행을 이어가지 못했었는데 지난 주말에는 고등학교친구들과 무의도의 호룡곡산 산행으로 또 지맥산행을 못하게 돼서 10/3일부터 10/5일까지 3일간 거제지맥을 계획했지만 이 또한 제18호 태풍(미탁)이 남해지역을 통과한다고 해서 거제지맥을 포기하고 영등지맥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올 가을 들어서는 태풍이 주말마다 연거푸 3(링링, 타파, 미탁)가 올라와 주말산행이 쉽지 않았다.

금요일(10/4) 오후 630분에 합정동에서 지인(예전에 산행을 함께했던 지인)들의 만남이 있었지만 다음주중에 있을 바쁜 업무로 인해서 늦게 퇴근하고 또 토요일 새벽에 산행을 나서야 되겠기에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고 늦은 시간에 곧장 집으로 돌아와 2시간 남짓 짧은 수면을 취한 후 새벽120분에 배낭을 챙겨 새벽144분에 집을 출발해 안동시 임동면 증평리에 자리하는 보건지소로 내려가 그곳에 주차를 해두고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끝낸 후 임동을 630분에 출발(안동에서 550분발버스)해 구룡보건소를 경유한 후 대곡으로 들어가 한실에서 회차해 나오는 633번 버스를 예정시간보다 6분 늦은 636분에 승차해 산행들머리로 떠나는데 버스앞유리창에 빗방울이 떨어져 바짝 긴장하며 한실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임동을 6시36분에 출발한 버스는 위동재를 넘어 구룡보건진료소에 들어갔다 다시 뒤돌아 나와서 대곡을 경유 한실마을에서 다시 돌아나가게 되네요. 

한실마을을 뒤로하고 저 교량을 건너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대곡저수지에 도착했는데 이곳까지 시멘트포장도로가 이어져 미니버스도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네요. 

비포장임도도 평탄해 승용차운행도 가능하더군요.

엊그제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렸었나 봅니다.

독사 한마리 도망치지 않고 공격하더군요.

불독사(쇠살모사)라고 하는데 물리면 2~10시간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독을 가졌다고 하네요.

마지막 폐민가에서 우측의 게곡길을 따라서 진행하고...

차단기는 열려있네요.

여기서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면 곧바로 장갈령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지만 그냥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기로 합니다.

여기서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면 돌아오는 임도로 곧바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지만 등로상태가 어떨지 몰라서 그냥 임도를 따라서 진행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곧바로 90m정도 오르면 곧바로 임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니 조금 돌아서 진행하게 되지만 편안해서 좋으네요...

덕산지맥 570m봉을 올라섰다 내려왔네요.

다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합니다.

장갈령입니다.

덕산지맥을 종주하던 2012년 7월 8일 10시 39분에 지나갔었네요.

임도 끝지점이지요.

뒤돌아보고...

분기점(565.9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영등지맥을 시작합니다.

밋밋한 묘지도 넘어가고..

등로상태는 대체적으로 편안하게 이어집니다.

고도 607.4m봉의 동판삼각점

셀카인증도 남기고..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합니다.

고도 574.1m봉에서 우측으로 살짝 꺾어서 넘어가게 되네요.

고도 550.0m봉에서 다시 좌측으로 꺾어가고요..

고도 574.6m봉에서 다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되네요.

묘지를 넘어가 소나무숲길을 따르게 됩니다.

살짝 올라서는데 길은 여전히 뚜렷하게 이어지네요.

소나무숲이 아주 편안하게 이어지네요.

고도 566.0m봉에 올라서니 좌측 아래에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네요.

고도 566.0m봉의 정상 모습입니다.

고도 566.0m봉에서는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게 됩니다.

참나무와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더군요.

예전에 헬기장터였던지 두룹나무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 능선을 넘어서 우측으로 휘어 진행하다 다시 좌측으로 휘어가며 오르면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넘어가게 되고.. 다시 좌측으로 휘어가며 진행하니

고도 578.0m봉에 올라서게 됩니다.

셀카로 인증을 남겨봅니다.

좌측으로 꺾어가다 우측으로 꺾어 가다보니

소나무숲을 잠시 따르게되고...

잠시 잡목지대를 따라서 내려서니

지형도상에 표시된 구통재 안부에 내려서게 되네요.

구룡재를 뒤로하고 올라선 고도 560.6m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고도 560.6m봉의 모습입니다.

다시 우측으로 꺾어서 내려서니

잔돌들이 쌓여있는 성황당 안부에 내려서게 됩니다.

안부를 뒤로하고 흐릿한 오르막을 오르다보니

군데군데 이끼낀 바위들이 자리하는 오르막을 올라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되는 삼계면(임동면, 입암면, 청기면)의 경계봉에 올라서게 됩니다. 

삼면경계봉인 고도 587.3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내려가면

방화선이 시작되는데 잡목들이 차지하고 있네요.

방화선의 역활을 위해서는 좀 정리를 해야되겠네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어 폭심함을 느끼며 오르게 됩니다.

고도 557.2m봉입니다.

오늘 약간의 비가 내린다고 하더니만 날씨는 잔뜩 흐린 가운데 바람도 없이 후덥지근하네요.

비가 내린다고 해서 카메라를 구형으로 가져왔더니만 셀카찍는데 좀 흐릿하게 나오네요.

낙엽에 발목까지 빠지나 싶더니만 고도 567.1m봉을 향해 진행하는 능선에서는

방화선길도 없어지고 길도 흐릿해지더니 우측으로 꺾어서 내려서게 되네요.

잡목지대를 따라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니

벽산(567.1m봉)에 올라서게 되네요

벽산에서 셀카인증을 남겨봅니다.

벽산에 자리하는 삼각점

우측으로 비켜있는 526.6m봉분기점을 지나서 다시 살짝 올라섰다

내려서게 됩니다.

다시 편안하게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서 진행하고...

이따금씩 나타나는 바위들도 자리하고...

그렇게 올라서고.

고도 551.9m봉에 올라서게 되네요.

좌측으로 고도511.8m봉이 분기하면서 입암면의 금학리로 내려설 수 있겠네요.

우측으로 꺾어가게 됩니다.

내려서기전에 셀카인증을 남겨보고요...

이끼낀 바위들이 멋지게 자리하고 있네요.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하니

소나무숲을 따르게 되는데

묘소가는 길이라는 표시판이 군데군데 걸려있더군요.

좌우로 내려설 수 있는 안부를 지나게 되는데

멧돼지 한마리 줄행랑 치더군요.

묘소가는 길을 따라서 오르고.

길이 흐릿하게 이어지더군요.

나 같이 GPS나 스마트폰도 없이 지형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지맥길을 이어가는 산꾼은 바짝 긴장하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이따금씩 양념으로 발품도 팔아가며 진행해야 맛이 나는데....

고목들도 쓰러져있고...

길은 더욱 흐릿한 가운데

고도 557.9m봉에 올라서게 되었네요.

갈길은 멀어도 셀카인증은 남겨봐야 되겠지요.

우측으로 두름산(484.7m봉)이 분기하기도 합니다.

두름산 갈림길을 지난 내리막길에서 좌측으로 살짝 꺾어서 내려가다.

곧바로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다시 우측의 내리막길로 내려가게 됩니다.

좀 길게 내려서니

돌무더기가 자리하는 안부를 대하게 되고

다시 살짝 올라선 능선에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되네요.

오르막길에는

이끼낀 바위들이 군데군데 자리하기도 하네요.

바위에 앉아 쉬어가면 좋겠지만 오늘 길게 게획한 터라서 그냥 묵묵하게 걷게되네요.

고도 506.5m봉에 올라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됩니다.

등로상태는 흐릿하게 나타나더군요.

이렇게 잡목들도 자리하면서 말입니다.

묘지를 넘어가니

길이 잠시 뚜렷하게 이어지기도 하고요.

고도 383.9m봉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됩니다.

올라서고

좌측으로 꺾어 오르고.

소나무숲을 따라서 내려서고

다시 길은 편안하게 이어지고.

고도 511.1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하게 되고

편안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서 진행하게 됩니다.

ㄷ다시 좌측으로 꺾어서 진행하다보니

등로는 다시 흐릿하게 이어지면서

우측사면으로 진행하는 우회로가 나타나기도 하더군요.

좌측 아래에 안테나탑이 자리하는 고도 519.4m봉에 올라서게 됩니다.

셀카인증을 남깁니다.

풀밭에 편안하게 앉아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점심이라고 해봤자 떡하고 삶은계란 그리고 과일과  음료뿐이라서요..

이곳에서는 독도에 주의해야 되겠더군요.

뚜렷한 내리막길은 좌측 산마골방향으로 이어지는데 지맥길은 좀 흐릿한 우측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좌측으로 살짝 빠져나가 안테나를 인증하고 돌아옵니다.

우측으로 내리막길을 따라서 내려서게 되지요.

헬기장터였나봅니다.

이제 등로상태는 좀 더 흐릿하게 이어지게 되네요.

좌측으로 꺾어서 진행하다.

다시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하게 되고..

진행하는 길은 흐릿하다못해 잡목까지 귀찮게 하는데 거미줄은 왜 그렇게 많던지...

또 우측으로 꺾어가는데 갈림길이 자주 나타나네요.

이곳도 헬기장터였나....?

잡목지대를 벗어나니

좌측 저 멀리로 영등산이 조망되네요.

다시 잡목지대..

고도 402.6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진행하게 되고..

잡목지대를 통과하게 되네요.

묘지도 넘어가게 되고요.

다시 나타나는 소나무숲

바위지대를 올라서니 영등산 분기봉인 고도 460m봉에 올라서게 되네요.

영등산분기봉에서 영등산을 왕복하고자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들어가보니

편안한 임도가 나타나 얼씨구나 좋다면서

몇미터 들어가보니.

벌목해 쓰러져 있는 소나무들이 길을 막아서더군요.

쓰러진 소나무들로 인해서 영등산 다녀오는 것을 포기할까 말까 망설이다 그래도 영등산은 다녀와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좌측의 능선으로 다시 올라가 잡목지대를 이리저리 진행하다보니

묘지대가 나타나 묘지로 내려서 다시 임도를 다라서 영등산으로 향하게 되었네요.

승요차통행도 가능해보이는 임도길입니다.

좌측에는 고추밭도 자리하구요.

영등산옆 임도입니다.

임도에서 좌측의 숲으로 올라서니

삼각점이 자리합니다.

영등산표찰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겨봅니다.

영등산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위동재방향의 덕산지맥을 배경으로

쓰러진 소나무로 인해서 저 묘지뒤로 넘어가게 됩니다.

조망이 좋으네요.

영등산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섰다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 내려가게 됩니다.

길은 흐릿하면서

좌측 아래에는 왠 검정포장이 자리하는데 혹시 장뢰삼지역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고도 380.5m봉을 넘어서

동산령에 내려서게 되는데 빗바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도 하더군요.

동산령입니다.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서 올라서니

좌측에 성황당이 자리하더군요.

무슨 버섯인지는 모르겠고..

길은 더욱 흐릿하게 이어지더군요.

고도 427.1m봉에 올라섰고.

잠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고도 411.7m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고도 410.4m봉

고도 413.7m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고도 410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진행하고..

고도 326.7m봉에서 가랫재로 내려서게 됩니다.

가랫재인데 지맥산행을 위해서 여러번 넘어다녔던 고개입니다.

내일 산행을 일찍 끝낸다는 것보다는 차량회수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고산을 넘어가기로 합니다.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서 오르는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농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를 따라서 오릅니다.

저 앞에 농장이 자리하는 곳으로 들어서 진행해야 하지만 사과농장이 자리해 그냥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게 되네요.

조금전 삼거리에서 농장으로 올라섰다면 다시 이곳으로 내려서게 되지요.

다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다보니.

사과밭이 나타나는데 문이 잠겨있네요.

문을 열고 농장으로 들어가

저 앞 쉼터에 앉아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진행하게 되었네요.

휴식을 취하면서 석보방향을 바라보고...

적당한 곳을 이용해 울타리를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잡목지대가 도사리고 있더군요.

묘지를 통과하고..

고도 356.0m봉을 오르고

고산방향으로 조망하고.

저 멀리 좌측으로 포도산과 칠보산 방향으로 조망하고..

낙동정맥의 마루금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카메라를 다른거로 가져왔었더라면 멋진 조망을 담을 수 있었는데....

정말 멋진 풍광이네요.

농막을 지나서

다시 한 번 조망을 즐긴 후

고산을 향해서 오르니

고산은 넓은 헬기장이 자리하더군요.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을 찾아보지만 어디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인증을 남기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서 내려서니

왠 움막이 하나 자리하기도 하네요.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섰네요.

숲길을 빠져나오니

고시마을로 내려서는 임도삼거리에 내려서게 되는데 아스팔트포장도로가 자리하더군요.

날이 어두워 삼각점봉 오르기를 포기하고 고시마을에서 고천리로 내려서게 되었는데 공사차량이 한대 지나가기에 고천리버스정류장을 물어보니 그분께서 고천리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다 주시네요.

그 차주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리를 출발해 임동으로 회차하는 버스를 고천리에서 밤7시15분경에 승차해 임동보건소로 이동해 차를 회수하게 되었네요.

내일 영등지맥 마무리산행을 위해서 차를 회수해 안동시내로 이동한 후 안동온천찜질방에서 하루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지맥산행을 하면서 오늘까지 3번 이용하게 된다.

1일 9,000원이며 담요는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