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각지맥2구간(수도산-시코봉-양각산-흰대미산-회남령-보해산-금귀산-살피재)

양각지맥2구간(살피재-금귀산-보해산-회남령-흰대미산-심방마을)

★.산행일시: 2018년 12월 23일(일요일)

★.날 씨: 맑음(하루 종일 강풍과 아침 비)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21.3㎞(접속:1.2㎞+하산:1.5㎞+금귀산왕복:1.8㎞포함)

★.산행시간: 9시간 18분(접속:23분+하산:32분+금귀산왕복:67분+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 서울(03:05)→심방마을(06:26~07:30)→대촌정류장(08:18)→살피재(08:33~41)→485.8m봉(08:56)→자연성곽(08:58)→528.4m봉/삼각점(09:14~16)→임도(09:46)→659.6m봉/금귀산분기(09:59)→금귀산/838.6m봉(10:26~47)→금귀산분기/659.6m봉(11:06)→정봉고개/동물이동통로(11:13)→834.1m봉/첫번째암봉(11:50~51)→857m봉/두번째암봉(12:14)→세번째암봉(12:26)→보해산/911.5m봉(12:31~34)→외장포갈림길(12:42)→거기마을갈림길(13:00)→폐헬기장터(13:24)→원남산갈림길(13:26)→남산2구갈림길(13:45)→721.1m봉갈림길(14:01)→721.1m봉/삼각점/점심(14:04~20)→721.1m봉갈림길(14:24)→원보광갈림길(14:35)→회남령/2차선도로(14:56~57)→임도/834.8m봉분기(15:22~23)→827m봉/폐산불초소/억새밭(15:30)→철망울타리끝(15:38)→수레길(15:46)→안부(14:00)→심방하산로(16:31)→전망바위(14:52~56)→흰대미산/1018.5m봉(16:58~17:05)→심방마을(17:36~52)→집도착(21:59)

★산행흔적:

연말이 가까워지니 이런저런 행사가 많아서 산행다운 산행도 못하다 모처럼 양각지맥을 이어가기로 한다.

양각지맥은 2007년 2월25일 수도리에서 수도산으로 올라서 시코봉-양각산-흰대미산-심방마을로 하산했었으니 12년이 다되어 양각지맥을 다시 이어가게 되는 것 같다.

어쨌거나 토요일 밤 초등학교친목모임인 청송회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송년회모임을 하다 밤9시가 가까워질 무렵에 2부 행사를 위한 장소이동이 있었으나 산행계획 때문에 아내와 둘이서 집으로 돌아와 산행준비를 점검한 후 밤11시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2시30분경에 일어나 따듯한 물과 아침식사와 점심 그리고 간식들을 챙겨 새벽3시경에 집을 나서게 되었다.

사실 이번 산행은 산세와 조망이 뛰어남은 물론 등산로도 좋아서 아내와 함께 나설 계획이었지만 너무나 이른 시간에 출발함은 물론 산행거리가 길고 또한 날씨마저 좋지 않은 것으로 예보되어 혼자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게 되었었다. 

집을 출발해 경부고속도로와 통영간고속도로를 달리다 무주I/C로 빠져나오는데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대기 시작하더니만 심방마을에 도착해서는 빗줄기가 진눈깨비로 변하면서 더욱 강하게 불어대는 바람이 마음을 심난하게 만들어 아내에게 현지상황을 전하니 그냥 드라이브나 즐기고 올라오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도 여기까지 새벽 찬바람을 가르면서 비몽사몽 내려왔는데 그냥 올라가기는 그렇고..

차에 있던 우산이라도 들고서 사행해야 되겠다고 다짐하고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끝내고 커피 한잔을 마시고 있으니 거창을 6시50분에 출발한 버스가 7시20분경에 들어와 그 버스를 타고서 7시30분에 심방마을을 출발해 농촌의 이곳저곳을 들렸다 가조면을 경유해 거창으로 다시 회차하게 되는데 기사님께 부탁해 살피재에서 하차한다는 것이 타이밍을 놓쳐 살피재를 지나치고 말았다.

살피재를 지나쳐 대촌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다시 약1.2km를 터덕터덕 걸어서 살피재로 뒤돌아 올라가게 되었는데 그렇게 심난하게 내리던 진눈깨비는 그치고 바람만이 강하게 불어대 산행하는데 지장이 없어보였다.

지도를 크릭하시면 원본으로 확대됩니다.

산행흔적

집을 출발하면서

차창밖으로 비가 내리고있네요.

거창을 7시50분에 출발한 버스가 7시20분에 심방마을로 들어오네요

심방마을에 설치된 등산안내도입니다.

양각산 방향으로 인증해보고..

살피재에서 하차한다는게 깜박하고 지나쳤네요.

대촌정류장에서부터 1.2km를 걸어서 올라온 살피재입니다.

살피재 아래 또다른 도로인데 절개지라서 다음에는 저 아래에서부터 시작해야 되겠네요.

살피재를 출발하면서 뒤돌아 인증을 남기고..

우측 저 멀리로 수도지맥의 마루금 전모를 조망합니다. 

좌측에 자리하는 금귀산을 조망합니다.

자연성곽이네요..

삼각점봉인 528.4m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금귀산 조망

보해산의 전모를 조망하고..

진행하게될 양각지맥의 마루금이 보해산에서부터 수도산까지 조망되네요

덕유산이 조망되네요

진양기맥의 마루금도 조망

진양기맥의 마루금 조망

보해산의 암릉들..

단지봉에서 이어지는 의상봉-우두산-비계산 능선

의상봉-우두산-비계산 능선과 앞쪽에 지남산과 장군봉

금귀산에서 보해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암릉구간으로 계단을 이용해 오르게 됩니다.

지나온 마루금이 금귀산까지 멋지게 펼쳐지네요

장군봉과 우두산 그리고 비계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우측 저 멀리 오도산

우두봉능선

우두봉을 당겨보고..

가야산도 당겨보고

보해산의 모습

보해산에 오르니 단체산행객들이 점심을 먹고있더군요

보해산정상에서 인증

보해산에서 회남령으로 내려서는 내리막길에는 암릉바위가 자리해서 좌측으로 우회해 내려서게됨

진행하게 될 양각지맥을 바라보니 수도산가지 조망되네요.

보해산에서 우회해 내려오는 바위지대를 뒤돌아보고

좌측으로 삼각점이 자리하는 721.1m봉이 분기되는 갈림길 / 삼각점을 확인하기 위해서 좌측으로 다녀오렵니다. 

고도 721.1m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다시 돌아온 갈림길

이곳을 14시35분에 통과합니다.

등산로가 조금 흐릿하지만 그래도 고속도로 수준이네요

좌측으로 꺾어서 진행하고

회남령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로 삼각점이 자리하는 834.8m봉이 분기하는 임도

장군봉과 우두산

우두산-비계산-오도산 조망

고도 827m봉

약초재배지역의 울타리가 끝나고..

안부도 지나고

등산로 상태는 조금 흐릿하지만 그래도 지맥마루금치고는 포장된국도 수준이네요.

이곳 안부를 지나서부터 흰대미산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으로 힘들게 오르기 시작합니다.

힘들게 올라서면 이렇게 바위지대의 조망대가 자리해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네요

금귀산쪽으로 뒤돌아보고

지나온 방향의 산포리쪽으로 뒤돌아보고.

양각산 조망

흰대미산에서 양각산 그리고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양각지맥의 마루금을 조망하고.

심방마을의 끝자락인 수재마을을 내려다보고

수도산에서 단지봉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의 마루금을 조망하고

양각산방향으로 인증

오늘의 종착지인 흰대미산에서 인증을 남기는데 강풍이 심하게 불어대네요..

심방마을의 모습

이렇게 무탈하게 양각지맥2구간을 끝내고서 집으로 귀가합니다.

아래 자료는 2007년 2월25일에 진행했었던 자료 일부를 올려봅니다.

진행코스: 수도리(11:00)-수도암-수도산 동봉-수도산 서봉-1237봉-1166봉-양각산-흰대미산-아홉사리고개-심방마을(15:10)

양각지맥의 산줄기가 펼쳐지고..

양각산쪽으로 펼쳐지는 산줄기

진행할 양각지맥이 금귀산까지 조망되네요

멋진 산줄기가 펼쳐지고

10여년전에는 이렇게 체력이 좋았었는데..

양각산 정상석에 모자를 올려놓고 인증

헬기장

양각산쪽에서 읜대미산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의 너덜바위들

흰대미산에서 바라보는 양각산쪽의 모습

양각산의 모습

흰대미산의 삼각점

무탈하게 산행을 끝내고 집으로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