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억불,연비,열왈

억불지맥1구간(백운산-억불봉-노랭이봉-국사봉-대실고개-송치재)

六德(이병구) 2018. 3. 8. 23:01

억불지맥1구간(백운산-억불봉-노랭이봉-국사봉-대실고개-송치재)

.산행일시: 20180303(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26.5km

.산행시간: 9시간 58(접속거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순천터미널(03:35~06:02)광양목성아파트(06:30~07:02)진틀(07:31~34)병암산장(07:44)숯가마터(08:16~22)억불지맥마루금(09:03)백운산(09:10~21)진틀하산로(09:26)헬기장/백운사하산로(09:37)1111.1m/묘지봉(09:39)전망대반석바위(09:43~45)동곡하산로안부(09:59)975m(10:03)993.3m(10:12)조망바위(10:25~27)944.2m(10:36)966.4m(10:41)920m/억불봉분기/헬기장(10:53)억불봉전위봉(11:06)억불봉/1007.5m(11;17~34)억불봉분기(11:55)800.3m/노랭이봉(12:14~17)석문(12:18)758.3m(12:32)680.3m/삼각점/점심(12:56~13:08)헬기장(13:16~17)임도/무인감시카메라(13:25)616.5m봉우회(13:34)557.7m봉초입(13:49)임도버리고숲으로(13:57)437.4m(14:10)패내미재(14:14)464.4m(14:25)대치재/이정표(14:35)국사봉분기/100년송(14:56~57)국사봉/삼각점/산불초소/531.2m(15:07~20)영세공원정자(15:32)522.8m(15:40)삼거리갈림길(15:57)406.2m/66번철탑(16:10)농장철조망울타리(16:22)농장입구/시멘트포장도로삼거리(16:28~29)통정대부묘지(16:37)납골묘지(16:46)대실고개/2차선도로(16:49)석산개발지봉/7번송전철탑(17;00)262m/삼각점없음(17:06~07)보은사/송치재/남해고속도로(17:32)

산행흔적:

오늘은 이틀에 걸쳐 억불지맥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금요일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이틀간의 산행장비를 챙기는데 일요일 오후에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있어 우중산행까지 대비하는 장비를 챙기다보니 배낭이 조금 무겁게 느껴지지만 어찌하랴~`

어쨌거나 그렇게 배낭을 꾸려놓고서 1시간 남짓 눈을 붙인 후 밤1010분에 집을 출발해 남부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에서 밤1150분에 순천으로 출발하는 심야고속버스에 승차해 토요일 새벽 335분에 순천터미널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순천터미널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대합실의 출입문이 열려있어 대합실에 들어가 2시간 남짓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 아침식사를 위해서 밖으로 나가 식당을 찾아보니 영업하는 일반식당은 없고 김밥 집 한곳이 영업하고 있어 들어가보니 아주머니나 할머니가 아닌 노인분이 주인장인 듯 손님을 맞이하고 시설이 너무나 허술해 나갈까 망설이다 김치찌개를 하나 시켜서 나왔는데 이건 반찬도 김치 하나에 밥도 바람이 불면 나라갈 듯 퍼석퍼석하고 찌개는 콩나물과 김치 몇 가닥에 수입돼지고기 몇 조각...

넘어가지 않는 맨밥을 억지로 목구멍에 쑤셔 넣고서 계산을 하는데 그 노인 카드는 사절이고 현금으로 달라고해서 6천원 기부한다는 심정으로 계산하고 나오는데 차라리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었어도 이보다는 더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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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크릭하면 원본으로 확대됩니다.

순천고속버스터미널앞에서 광양행77번버스를 기다리면서

광양 목성아파트앞에서 논실행 21-3번버스를 기다리면서

21-3번버스 승차

진틀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저 멀리 가운대 뾰족봉이 백운산인데 그 백운산을 바라보면서 고로쇠마을을 따라서 출발..

도로는 여기까지

백운산 등산안내도

고로쇠를 채취하는 호스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너덜바위들을 조심스럽게 밟아가면서 진행

고로쇠 채취모습

계속해서 너덜바위를 따라서 진행

너덜바윗길은 숯가마터에서 끝나고..

좌측 신성대방향으로 진행할까 아니면 우측 정상방향으로 진행할까 고민하다 300m를 줄이기 위해서 우측으로 진행

좌측으로 진행하면 신선대에서 500m를 더 진행해야 백운산에 오른다. / 이몸은 우측으로 진행 

계단이 없다면 더 힘들듯

계단을 올라서면 억불지맥의 주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저 위가 억불지맥의 주능선

좌측으로 백운산을 들렸다가 진행하기로 하는데 젊은 사람이 한사람 정상을 밟고 진틀로 하산해 인사를 나누고..

.호남정맥을 진행할 때(2006년 5월 20일) 다녀갔었던 백운산이다.

심원도로끝(04:23)-미사치(04:38)-계족산분기(05:39)-깃대봉(05:45)-월출재(06:23)-형제봉(07:30~40)-도솔봉/식사(08:51~09:36)-참샘이재(10:02)-따리봉(10:28~34)-한재(11:03~18)-백운산(12:20~25)-매봉(13:39)-분기봉/식사(13:48~14:30)-512.3(15:08)-천황재(15:42)-갈미봉(16:06)-조망바위(16:47~17:00)-쫓비산(17:22)-토끼재(18:06)-하동(19:16) 

신선대방향과 호남정맥의 마루금인 한재의 따리봉방향 조망

진틀마을과 논실마을을 내려다보고

지리산의 천왕봉 조망

지리산의 주능선 조망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지맥능선

따리봉방향 조망

인증을 남기는데 나이드신 한분이 뒤따라 올라왔다가 진틀방향으로 다시 내려간다.

셀카놀이는 즐거워~~

장쾌하게 뻗은 지리산의 주능선

지리산을 당겨보고

고도 약1111.1m봉

전망대반석바위

억불봉에서 우측 국사봉방향 조망

지나온 백운산을 뒤돌아보고

따리봉방향으로 뒤돌아보고

초원같다.

동곡하산로안부 / 우측으로 우회해 진행해도 되는데 직진으로 오르고..

고도 약975m봉

평탄해서 진행하기 좋다.

고도 약 993.3m봉은 우측으로 우회하고

소나무사이를 통과하고..

조망바위

지나온 백운산을 뒤돌아보고

지리산의 주능선 조망

눈에 덮여있는 지리산을 당겨보고

맞은편에서 등산객 3명이 오는데 그 사람들은 나하고 함께 버스를 타고오다 동곡보건소에서 하차한 후 억불봉을 들렸다가 오는 등산객들이었다.

고도 약944.2m봉

바람꼴 안부

바위가 특이해서 한컷

고도 약966.4m봉 우회

멋진 소나무 한그루

억불봉의 모습

억불봉분기

억불봉 전위봉

 

노랭이봉조망

고도 약758.3m봉우회

낙엽은 이렇게 쌓여있어 무릎까지 빠진다

고도 약680.3m봉의 삼각점

오늘 점심은 떡과 빵 그리고 삶은 개란, 감, 두유, 호박식혜, 우엉차, 생수...푸짐해서 좋다.

식사 후 출발 / 이제는 행동식으로 걸어가면서 조금씩 먹어주어야겠다.

.좌측에 자리하는 잣나무단지도 통과하고

임도를 따라가기로 한다.

마루금은 쇠사슬을 넘어 직진의 숲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그냥 임도를 따라서 고고~~

좌측 616.5m봉 / 임도따라서 우회

시멘트포장길은 끝나고.

직진의 숲으로 들어서면 557.7m봉으로 진행하나 좌측 임도따라서 우회

이제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서 진행

고도 약437.4m봉

이곳이 패내미재안부

고도 약464.4m봉

좌측 국사봉 조망

이곳이 대치재

백년송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좌측 국사봉을 다녀온다.

마루금은 우측 저 송전철탑밑을 통과해서 진행한다.

좌측 백운산에서 우측 억불봉까지의 능선을 조망하고..

철쭉공원

국사봉의 모습

산불감시요원 아저씨의 멋진 오토바이

국사봉 안내도

내일 진행할 가야산과 좌측 하동의 화력발전소

국사봉에서 고흥의 팔영산까지 조망된다는데 오늘은 꽝이다.

국사봉에서 묵백리로 이어지는 능선

잠시 후 진행하게 될 마루금

데크 아래에 설치된 삼각점 / 지형도에는 표시되지 않았음

산불감시요원 아저씨가 2층초소에서 커피를 맛있게 타줘서 맛나게 마시고 내려왔네요 

지나왔던 백운산에서 억불봉의 주능선

하동의 화력발전소 뒤로 남해대교가 보이는데 카메라에는 잡히질 않네요

좌측 백운산에서부터 우측 억불봉 그리고 앞으로 펼쳐진 능선들은 조금전에 지나온 능선들이다.

영세공원정자에서 우측의 임도길로 20m남짓 내려서면 송전철탑길 이어짐

송전털탑길을 따라서 진행

522.8m봉

송전철탑에서 좌측으로 들어서고

임도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오르고

고도 약406.2m봉

철조망울타리를 좌측에 끼고서 내려가고

농원입구의 견공.. 저녀석이 어찌나 귀찮게 하던지..

좌측의 숲길로 들어서고

통정부대사 묘지

길은 의외로 좋아보였다.

내일 진행할 마루금 조망

저 석산개발지를 넘어가야 한다

납골묘지가 대단위로 조성되어 있고..

대실고개의 2차선 도로

셀카놀이는 즐거워~~

진행해왔던 길을 뒤돌아보고

내려왔던 납골묘지를 뒤돌아보고

절개지 우측을 이용해서 올랐다.

지나왔던 마루금을 뒤돌아보고

고도 약262m봉 / 삼각점은 없음

오늘은 여기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내일 진행할 산행들머리를 확인해보고..

내일 다시 이어가게 될 호암정류장 뒤로 이어지는 마루금

지하통로통과

버스정류장까지 걸어내려오고

순천까지 운행하는 99번 버스는 수시로 운행된다.

이수역에서 하차해 육교를 이용해 철길을 넘어가고

순천역 인근 식당에서 국밥으로 저녁식사 해결

내일 산행을 위해서 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보내는데 시설은 낙후되어있고 시끄러워서 잠을 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