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령지맥 1구간(천왕산-방골재-왕령산-소시랑등-태백산)
★.산행일시: 2017년 01월 07일(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24㎞
★.산행시간: 8시간44분(휴식 및 차량이동시간 포함)
★.산행코스:십이리/대터정류장(07:35~08:32)→가복(08:48)→가복저수지(09:05)→작은천왕산/왕령지맥분기(09:36~43)→폐헬기장(09:52)→임도(10:02)→임도버림(10:09)→450.7m봉(10:12)→547.4m봉/삼각점(10:42~45)→산영재(11:14)→349.5봉(11:18)→387.5m봉/삼각점(11:40~42)→방골재/수준점/20국도(11:57)→산불초소봉(11:59~12:02)→성황당안부(12:07)→360m봉/반석바위암봉/점심(12:38~59)→왕령산(13:18~20)→418.2m봉/산불초소(12:39~47)→아우왕령산/262.6m봉(14:04~05)→252.1m봉(14:11~12)→임도삼거리(14:16)→250.9m봉(14:24)→비포장도로(14:33)→소시랑등/236.9m봉(14:46~56)→1034번도로/중고개(15:13)→대터삼거리(15:22)→태백산(16:26~35)→고속도로지하통로(17:12)→넥센타이어/961m봉(17:16)→예현리/이제(17:32)
★.산행흔적:
정유년 신년 첫날은 아내와 함께 철원의 승리전망대를 찾아갔다가 안보관광휴무로 인해서 헛걸음친 후 롯데시네마에서 아내와 함께 영화(라라랜드) 한편으로 조촐하게 보냈었기에 이번 주에는 경남 창녕으로 내려가 왕령지맥을 접속거리 포함 약 34km남짓을 이틀에 걸쳐 마무리하기로 하는데 일요일 약간의 비예보가 있지만 어찌하랴~~
지난 12월 마지막 지맥산행(화왕지맥,청룡지맥)도 3일간 진행하면서 마지막 월요일에는 하루 종일 비를 맞으며 대구의 비슬산에 올라서 청룡지맥을 진행했었는데 겨울철 비를 맞으며 산행한다는 것은 썩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아무튼 금요일 퇴근해 배낭을 꾸려놓고서 밤11시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2시경에 알람소리에 일어나 물을 끓여 보온물통에 넣고 새벽2시45분에 집을 출발해 아침5시경에 함창I/C를 통과하다보니 졸음이 몰려와 선산휴게소에서 40분 남짓 수면을 취한 후 십이리의 대터삼거리에 아침7시30분경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짙은 안개가 끼어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왕령지맥의 분기봉인 작은 천왕산에 쉽게 접속하기 위해서 대다수의 지맥꾼들이 천왕재를 많이 선호하나 난 2014년 9월 13일 열왕지맥을 진행할 때부터 승용차 회수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가복을 이용하게 되었었다.
어쨌거나 도착한 대터의 간이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집에서 준비해온 동태국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 창녕을 8시10분에 출발해 십이리의 대터에 8시32분에 도착되는 가복행 버스를 타고서 16분 후 가복마을 종점에 도착하게 되었다.
선산휴게소에서 40여분간 눈을 붙이고서 다시 출발
십이리 / 대터도착 / 이곳 도로 자체가 왕령지맥의 마루금이다.
짙게 낀 안개를 뚫고 창녕터미널을 8시10분에 출발한 가복행 버스가 들어오고 있다.
열왕지맥을 진행할 때 왔었던 가복에 다시 와보니 마을에 상수도시설이 한창이다..
좌측의 능선은 비슬지맥의 마루금이고 저 앞은 가복소류지며 그 뒤로는 열왕지맥의 마루금이다.
여기서 가복소류지를 끼고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비슬지맥 마루금으로 천왕산을 쉽게 오를 수 있다.
열왕지맥의 마루금을 바라보면서 힘들게 올라선다.
계곡옆으로 흐릿하게 자리하는 옛 임도도 가끔 따르고..
저 위가 열왕지맥의 천왕재
좌측 저 멀리로 화왕산 조망
폐헬기장도 통과하고..길은 대체적으로 좋다..
잠시 후 올라서야 할 삼각점봉을 바라보고..
천왕재에서부터 이어져오는 임도에 내려서 임도를 잠시 따르고.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숲으로 진행하는데 이 임도는 잠시 후 삼각점봉을 오르기 직전의 안부 우측에 가깝게 지나간다.
멧돼지의 목욕탕도 지나가고...
정면으로 태백산을 올려다보고..
저 정면으로 뾰쪽한 봉우리가 잠시 후 올라설 태백산이다.
간식도 챙겨먹고..
고속도로 지하통로 통과...차로 휘리릭~~
이곳의 능선이 83.1m봉의 능선이지만 차로 휘리릭~~
마을뒤 저 산이 116.4m봉(삼각점봉)인데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마무리하고 낼 진행해야 되겠다...
대도시 인근의 지맥산행에서는 식사해결이 쉬운데 군단위 지역에서는 식사해결이 어려워 이렇게 아내가 준비해준 밥을 끓여먹고..
식당에서 1인분 식사는 팔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어렵다.
낼산행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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