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에 그친 칠성전망대

정유년 신년 나들이로 강원도 화천의 칠성전망대에서 멋진 조망을 즐기고자 철원을 거쳐 화천으로 달려가다보니 군부대초소가 자리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방문자 기록을 작성한 후 2km 남짓을 더 들어가니 우측으로 칠성전망대 매표소가 자리하지만 왠지 썰렁해 보여 조금 더 들어가 칠성전망대로 들어서는 부대의 위병소에 도착하니 초병이 하는 말이 매표소를 들렸다 와야 한다기에 다시 뒤돌아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려고보니 헉~~~신년 1월1일은 휴무라 한다.

젠장~~

힘들게 달려왔구만...

어쩔 수 없이 북한노동당사로 이동해 소이산의 앞쪽에 자리하는 동주산성이나 잠시 들렸다 철원의 동승읍에서 유명하다는 만두전골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일찍 돌아가 큰아들이 롯데시네마에 예매해둔 영화(라라랜드)나 한편 아내와 함께 관람하기로 한다.

어쨌거나 솔향기집(만두전골집)에 들어가보니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만두가 다 떨어져버린 관계로 좌석이 비어있어 꿩대신 닭이라는 생각으로 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바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차량정체로 인해서 오후5시 영화 상영시간 10분전에 집에 도착해 숨 가쁘게 달려가 영화를 관람하는데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아 졸려서 혼났던 하루였다.

저 능선이 칠성전망대인가...?

여긴 민통선 지역이다.

어느 젊은 2가족의 신년야영 / 여행할줄 아는 젊은이들이다.

이 산줄기는 지난 여름에 내가 홀로 진행했던 산줄기다.

소이산의 전망대를 바라보고

꿩대신 닭이라~~~ 만두가 다 떨어져 칼국수로 점심식사.

아래는 라라랜드 영화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