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봉화,부용,분적

봉화지맥 1구간(용수골-백운산-큰바람골산-어깨봉-매봉산-백운산-용화산)

六德(이병구) 2016. 7. 20. 12:28

봉화지맥 1구간(용수골-백운산-큰바람골산-어깨봉-매봉산-백운산-용화산)

.산행일시: 20160702(토요일)

.날 씨: 맑다가 비옴(습도가 높은 날씨)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13

.산행시간: 8시간12(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용수골(08:12~18)휴양림입구매표소(08:26~27)휴양림매표소(08:29~30)휴양림입구매표소(08:32)소용소교(08:41)한아름유치원학습장(08:44)와폭포(09:03~05)임도삼거리(09:20~25)백운지맥마루금(09:57~59)백운산(10:14~28)백운산중계소헬기장(10:43)군부대정문(10:45)철조망끝/봉화지맥분기(11:03)전망대봉(11:07~12)Y갈림길(11:25)820m(11:36)큰바람골산/714.6m(12:06~08)어깨봉/708.3m(12:15~45)매봉산/545.4m(13:09~11)백운산(13:24~33)Y갈림길(13:43)동물이동통로/매봉교(14:06)내남송고개도로(14:17~21)고속도로지하통로(14:31)214.4m/삼각점(15:10~16)남원주중사거리도로(15:32~33)225m/공원(15:48)용화산삼거리(16:32)

.산행흔적:

어제(7/2)는 비가 내린다고해서 아침 930분경에 홀로 집을 출발해 한강변을 따라 약75km를 달려 예봉산역까지 자전거라이딩을 즐기고, 늦은 오후에는 아내와 함께 의정부처남댁으로 달려가 처남과 오랜만에 술잔을 나누고서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에 집에 돌아와 그럭저럭 배낭을 꾸려놓고서 잠자리에 들게 되었었는데 4개월여 만에 술을 조금 과하게 마셔서 그런지 몸이 무겁게 느껴져 그냥 쉬고 싶었었지만 다음 주에도 이런저런 약속으로 인해서 산행다운 산행을 못할 것 같고 날씨가 덥다고 지맥산행을 한 달 남짓하다보니 산이 그리워 비 예보를 듣고서도 봉화지맥을 짧게 진행해보기로 한다.

새벽330분에 일어나 주섬주섬 배낭을 챙겨들고 원주로 달려가 명륜동간이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하는데 목구멍으로 넘어가질 않아 억지로 쑤셔 넣고서 8시경에 도착된 32번 버스를 타고서 용소골에 하차하니 0812분이다.

오늘도 지형도와 나침반만을 들고서 백운산휴양림입구인 용소골버스정류장에 하차해 지형도를 살펴보니 백운산정상까지는 초장부터 고도900m 남짓을 극복해야 하는데 습도가 높은 날씨에 땀으로 목욕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하니 내 자신이 잠시 원망스럽게 느껴졌지만 어찌하랴~~

그래도 좋은 것을...

어쨌거나 휴양림입구매표소를 지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진행할까 생각하다 우측의 능선을 타고서 진행하고자 백운산휴양림매표소로 들어서니 입장료를 내라고해 다시 뒤돌아 나와서 임도를 따라 백운산으로 향하게 됐다.

백운산은 백운지맥을 진행할 때 올랐던 곳이나 분기점에서 그리 멀지 않고 오늘 시간도 널널할 것 같아 다녀오게 됐으며 산행마지막단계의 삼각점봉인 214.4m봉에 도착해서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우산을 받쳐들고 산행하게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