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봉화,부용,분적

부용지맥 2구간(못고개-수레의산-매방채산-자주봉산-솔고개)

六德(이병구) 2013. 2. 8. 12:26

 

.산 행 지: 부용지맥 2구간(못고개-수레의산-매방채산-자주봉산-솔고개)
 
.산행일시: 20130126(토요일)
 
.날 씨: 맑음(영하 -16)
 
.산 행 자: 대방님과 六德
 
.산행거리:17.5(못고개4.09㎞←수레의산2.61㎞←임도1.56㎞→능안고개1.49㎞←395/
 
       철탑공터2.41㎞←덕고개0.61㎞←매방채산3.32㎞←자주봉산1.41㎞←솔고개
 
.산행시간: 10시간09(휴식포함)
 
.산행코스: 못고개(07:15)3번국도/고속도로공사(07:36)안골고개(08:10)수레의산(09:01~38)
 
       641m/오갑지맥분기(09:58)500m/삼각점봉(10:21)임도(10:38)470m(10:59)
 
          웃고개(11:27)능안고개(12:00)395m/철탑공터봉/점심(12:35~13:53)고속도로공사
 
         (14:36)덕고개(14:52)매방채산(15:51)407m/돌탑(16:07)우리재(16:22)자주봉산
 
      (16:39~49)솔고개(17:24)
 
.산행후기:
 
몇 일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만 오늘은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기상청의 일기예보로 -16가량
 
된다는데 체감온도로는 더 낮은 느낌이다.
 
어쨌거나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서 대방님과 함께 부용지맥 2구간을 진행하기로 하고서 솔고개에서
 
아침 7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07:15 새벽 4시에 일어나 국을 데워 아침식사를 해결하고서 따뜻한 도시락과 함께 쑥떡 그리고 귤과
 
함께 보온물통을 배낭에 넣어 440분에 집을 출발해 3번 국도를 이용해 솔고개로 바쁘게 달려가는데
 
6시쯤 대방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벌써 도착을 하셨다하시어 왜 그렇게 빨리 오셨느냐 반문하고서
 
더욱 바쁘게 달려간다.
 
그렇게 달리다보니 계획보다 조금 빠른 630분쯤 솔고개로 추정되는 재에 도착하게 되는데 자동차의
 
네비는 약1km 남짓 더 가라해 달리다보니 쟁골버스정류장에 도착돼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대방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솔고개에서 기다리고 있다해 지도를 확인해보니 조금전 올라섰던 재가 솔고개로 추정돼
 
1km를 뒤돌아가 공장앞 공터에서 대방님과 합류하게 된다.
 
대방님차를 그곳에 두고서 내 차로 못고개로 달려가 호동추어탕집 마당에 차를 세우려다 지난번에
 
인심야박한 소리를 들었던 관계로 신동마을 입구로 올라가 밭 가장자리에 차를 안전하게 주차해두고서
 
산행준비를 하는데 모자가 없어져버린 것이 아닌가..?
 
아무리 차내를 찾아봐도 귀신에 홀린 듯 모자가 보이질 않는데 솔고개에서 흘려버렸는지 어쨌는지
 
보이질 않아 차내에 놔두었던 아들 녀석의 빵모자를 쓰고서 산행하기로 한다.
 
아무튼 너무나도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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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6 도로로 내려서 산행을 진행하려는데 손끝이 아리듯 시려오고 양 볼은 감각마저 없어지듯 차가운
 
날씨라서 호주머니에 두 손을 넣은 상태로 버스정류장 좌측의 소로를 따라서 3분 남짓 올라서니
 
우측으로 묘지대가 자리하면서 전면으로 수레의산이 높게 조망된다.
 
묘지대를 뒤로하고 우측 파란건물 위로 자리하는 둔덕의 잡목지대를 따라서 4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전면으로 절개지가 자리해 조심스럽게 개활지로 내려서 개활지 아래를 내려다보니 고속도로 공사현장이
 
깎아지른 듯한 절개지로 도저히 내려갈 수 없어 100m 남짓 뒤돌아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서 고속도로
 
공사 현장으로 내려서 3번 국도를 고속도로 다리로 지나가게 되는데 아마도 이 고속도로가 개통된다면
 
솔고개에서 오생휴게소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해 3번 국도를 가로질러야 될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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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어쨌거나 그렇게 도로를 건너 고속도로 좌측 절개지로 오르니 전면으로 가시넝쿨잡목과 함께
 
간벌해 방치해둔 나무들이 너저분하게 갈려있어 이 추운 날씨에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소비해가며
 
고생하기가 싫어서 대방님에게 저 건너편 묘지대의 좋은 길로 진행하자고해 다시 절개지를 내려서
 
묘지대를 편안하게 진행해 마루금에 올라서니 좌측 아래로는 굿당으로 추측되는 빨강건물들이
 
자리하고 우측 저 아래로는 연수원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한적한 능선을 따라서 안부에 내려섰다 10분 남짓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연수원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인데 조금전 그 안부가 지형도상의 안골고개가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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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부용산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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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연수원 갈림길을 뒤로하고부터는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지게 되는데 아마도 연수원 교육생들이
 
많이 용한 듯 잘 정비되어 있는데 수레의산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기도 한다.
 
어쨌거나 갈림길을 뒤로하고 2분 남짓 진행하면 가파른 오르막길에 밧줄도 매어져 있고 18분 후
 
고도520m정도 돼 보이는 능선에 올라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니 지난번에 내린 눈을 몰아붙여놔 언덕을
 
방불케 쌓아놓았는데 다행히도 밑이 얼어붙어 발이 빠지지 않으니 눈길을 따라서 두어번 오르락내리락
 
하며 28분 남짓 땀을 쏟아가며 가파르게 올라서니 수레의산에 올라서게 되는데 남서쪽 방향으로 멋진
 
빙화가 만발해 수정고드름을 방불케 한다.
 
직진길은 묘구재(2.3km)로 내려서는 길인데 그쪽의 등로 상태가 좋아 보이는 것이 아마도 청소년수련원
 
에서 수련원생들이 이용하는 듯싶다.

 

저 멀리 오갑지맥과 분기되는 원통산-질마재-승대산-국망산-하남고개-보련산-쇠바위봉-국사봉

 

-무쇠봉-봉황대교 산줄기가 장쾌하게 펼쳐지고 승대산 너머로는 오갑산이 삐죽하게 얼굴을 내미는

 

것 같다.

 
아무튼 오늘 산행에서 최고봉인 수레의산을 만만하게 봤다가 살을 도려내는 듯한 추운 날씨에 이마에
 
땀이 흘러내리는 그런 에너지를 발산하며 올라섰는데 대방님께서 막걸리를 마시고 진행하자고 하시어
 
바람막이가 되는 갈림길에 자리를 잡고 안성막걸리로 휴식을 취해본다.
 
대방님께서는 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막걸리 큰 통으로 2통을 무겁게 가져오셨는데 안주로 오리똥집
 
요리까지 준비하셔서 정말 맛있게 에너지를 보충하고서 지맥길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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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빨강 모자를 잃어버려 빵모자를 쓰니 왠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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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수레의산을 뒤로하고 내려서 능선을 따라 8분 남짓 진행하면 좌측으로 음성청소년수련원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자리하는 639m봉에 내려서게 되는데 B코스라 했고 이어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
 
12분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오갑지맥이 분기되는 641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우측으로 멋진 소나무와
 
함께 바위 절개지가 자리해 좌측사면으로 내려서 가파르게 14분 남짓 내려서면 안부에 내려섰다.
 
안부를 가로질러 다시 5분 남짓 가파르게 올라서면 묘지 1기가 눈에 덮여있고 이어서 2분 더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500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눈이 수북하게 쌓인 작은 공터에 파란깃대가 여러개
 
꽂혀있고 표시된 삼각점은 눈 속에 파묻혀있는 듯싶은데 날씨가 추워 삼각점 확인하는 것도 귀찮아
 
바쁜 마음으로 그냥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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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산-질마재-승대산-국망산-하남고개-보련산-쇠바위봉-국사봉-무쇠봉-봉황대교) 산줄기와

오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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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갑지맥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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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봉/500m봉)
 
11:27 삼각점봉을 뒤로하고 4분 남짓 더 진행하면 좀더 높은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공터와 함께 전면으로
 
494m과 그 뒤로 송전철탑이 올려다 보이고 다시 내려서면 묘지1기를 지나 6분 후 494m봉에 올라서게 된다.
 
좌측으로 조망이 트여 멋진 조망을 즐기고서 임도를 잠시 따르다 좌측에 자리하는 철탑을 지나 2분 진행
 
하면 능선 좌측으로 큰 바위가 하나 자리하고 이어서 4분 더 진행하면 이번에는 좌측으로 세워진
 
바위하나가 멋지게 자리하면서 2분 후 임도를 대하게 된다.
 
임도를 따라 2분 남짓 진행하면 마루금이 좌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470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생각 없이
 
뚜렷한 임도를 약 50m쯤 진행해 내려서니 능선이 좌측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잠시 머뭇거리다 지도를
 
확인하고서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마루금을 우측으로 조금 벗어나 사면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마루금에서 약50~60m쯤 벗어난 지점인데 지형을 살펴보니 옆으로 작은 능선이 있지만 곧바로 죽은
 
능선이고 그 아래로는 물줄기가 흘러가 좌측으로 꺾어가며 내려섰다 다시 마루금으로 복귀하게 되는데
 
방향은 재대로 잡았지만 마루금을 우측으로 50~60m쯤 벗어나 떨어졌다 올라서는 실수를 범하게 되었다.
 
어쨌거나 잘못 달아놓은 표시기를 올라가 회수하려하니 귀찮기도 하고 다리도 부실해 그냥 사면을
 
치고서 올라서니 안부를 이루고 있는 웃고개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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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대산-국망산-하남고개-보련산-쇠바위봉-국사봉-무쇠봉-봉황대교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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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개)
 
12:00 웃고개를 뒤로하고 편안한 능선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373m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우측으로
 
꺾어 7분 남짓 내려섰다 5분 올라서면 참나무 숲 작은 공터 아래 송전철탑이 자리하는 봉으로써 좌측으로
 
꺾어 7분 진행하면 발 아래로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절개지 위에 도착하게 되는데 능안고개가 내려다
 
보인다.
 
능안고개는 절개지를 이루고 있어 바로 내려설 수 없어 우측으로 틀어 3분 남짓 내려서면 이동통신
 
중계기가 설치된 능안고개에 비로소 내려서게 되는데 누군가 미끄러운 눈길 가장자리에 오토바이를
 
세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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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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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 능안고개를 뒤로하고 옹벽을 올라서 능선 우측으로 자리하는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다보면
 
가장자리에 반사경이 세워져 있는데 철탑공사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반사경으로 추측된다.
 
반사경을 배경으로 셀프사진 놀이를 해가며 419m봉을 좌측으로 우회해 올라서면 좌측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지면서 기온도 많이 올랐는지 날씨도 쾌청하게 싱그러운 산행길을 열어주는 것 같다.
 
그렇게 419m봉을 우회해 송전철탑이 자리하는 395m봉에 도착해 소나무 숲 작은 공터 한쪽에 자리를
 
잡고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대방님께서는 준비해온 오리한방 백숙으로 난 준비해온 청국장과 함께 점심을 해결하면서 대방님이
 
가져오신 안성막걸리 마지막 한 병을 나누어 마시는데 이렇게 음주산행을 계속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부어라 마셔라 그렇게 장시간 점심을 해결하게 되는데 홀로 산행에서는 점심시간이 20여분
 
남짓인데 부용지맥에서는 기본적으로 1시간 이상을 소비하다보니 산행시간이 그만큼 길어지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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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산-보련산 산줄기) 

 
14:52 점심을 끝내고 좌측으로 내려서 소나무 숲을 잠시 따르다보면 최근에 공사중인 송전철탑봉에
 
올라서게 되고 다시 임도를 따라 7분 진행하면 또 다른 송전철탑봉인데 여기서는 좌측으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되는데 작은 공터도 하나 자리하기도 한다.
 
공터봉을 뒤로하고 2~3분 후 대하게 되는 갈림길에서는 우측의 능선으로 내려서 길게 내려서면 신설
 
고속도로 공사장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고속도로가 개통 되고나면 진행하기가 조금은 까다로울 것 같다.
 
어쨌거나 그렇게 고속도로에 내려서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섰다 다시 내려선 후 좌측의 능선으로 다시
 
올라서야 하지만 별다른 의미가 없어 사면으로 진행해 한흥건철회사 맞은편으로 내려서 도로를 따라
 
덕고개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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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대산-국망산-하남고개-보련산-쇠바위봉-국사봉-무쇠봉 산줄기를 조망하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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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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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 덕고개 표시석 옆으로 이어지는 옥방 진입로를 따라 올라서 우측의 경비초소옆으로 들어서는
 
산길로 들어서 6분 진행해 능선에 올라서면 빨강쇠파이프가 하나 세워져 있고 잠시 옷깃을 붙잡는
 
가시잡목을 해쳐가며 20여분 진행해 올라서면 코팅지가 걸려있는 매방채산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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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9 매방채산을 뒤로하고 뚜렷한 산길을 따라 내려서 소나무 숲을 따르다보면 12분 후 좌측 아래로
 
임도가 지나는 깊은산속옹달샘휴양림테크에 도착하게 되는데 좌측 아래로 휴양림시설물인 듯 가옥이
 
몇 채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테크로 올라서면 넓은 철쭉 밭이 자리하고 이어서 산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19분 남짓
 
올라서면 송전철탑 아래 중장비가 한 대 작업을 중단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고 전면과 좌측 그리고
 
지나온 방향으로 조망이 펼쳐져 잠시 조망을 즐기고서 좌측의 숲으로 올라서 3분 남짓 진행하면
 
작은 돌탑과 함께 옹달샘 명상 프로그램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아마도 이곳은 유로시설물로 약초와 산야초를 심어 놓고서 환우들에게 명상의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하는 시설이 아닌가 추측해보기도 한다.
 
어쨌거나 다시 돌탑봉을 뒤로하고 가파르게 내려서 우리재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성황당 흔적인지
 
작은 돌무더기가 자리하면서 통나무계단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통나무계단을 따라서 15분 남짓 올라서면 삼각점이 설치된 자주봉에 올라서게 되어 이곳에서 마지막
 
간식을 먹고 내려서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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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자주봉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후 가파르게 내려서다보면 수북하게 쌓인 낙엽과 군데군데 자리
 
하는 바위 그리고 이따금씩 옷깃을 붙잡는 잡목을 해쳐가며 10여분 내려서면 다시 임도를 대하게 되는데
 
이 임도는 자주봉을 휘돌아 진행되는 것 같다.
 
어쨌거나 이제 솔고개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고 길마저 임도로써 곧바로 산행이 끝날 느낌이다.
 
임도를 따라서 5분 진행하면 송전철탑을 대하게 되고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 8
 
남짓 내려서면 안부를 가로질러 다시 임도를 한번 대한 후 숲으로 들어섰다 내려서면 솔고개에 내려서게
 
되는데 때마침 시내버스가 지나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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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부용지맥 2구간을 추운 날씨에 무사히 끝마치고 대방님의 차로 못고개로 달려가 그곳에
 
자리하는 호동추어탕집에서 추어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서 집에 돌아오니 밤 840분쯤 되가는데
 
오늘은 날씨가 추워 차량통행이 많지 않았던 관계로 막힘없이 달려와 막걸리 한 병으로 하루일정을
 
끝내게 되었다.
 
내일은 초딩친구들과 인천의 계양산에 올라가 막걸리 산행으로 하루를 보내야 되겠기에 요즘은 토요일
 
산행에 일요일은 허송세월로 보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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