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통영,팔봉,팔음

팔음지맥 3구간(샘티재-천관산-장군재-관봉-초봉-413.6m봉-340.6m봉-경부고속도로-부상리)

六德(이병구) 2016. 7. 20. 12:26

팔음지맥 3구간(샘티재-천관산-장군재-관봉-초봉-413.6m-340.6m-경부고속도로-부상리)

.산행일시: 20160605(일요일)

.날 씨: 맑음(더운 날씨)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13

.산행시간: 6시간55(접속거리와 발품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법화(05:22)샘티재(05:31)349.9m(05:45)408m(06:02)법화리안부/성황당안부(06:12~22)320m(06:32)벌목지대(06:37)천관산/445.1m/삼각점(06:47~54)휴곡리안부(07:04)407m/좌꺾임(07:12)350m/우꺾임(07:29)310m/좌꺾임(07:40)밤재(07:45~48)863.3m(08:01)310m/좌꺾임(08:11)장군재(08:20)관봉/365m(08:26~36)386.8m/초봉(08:45~46)묵은묘지봉/비석묘(08:50)좌꺾임(08:56)좌꺾임(09:01)좌꺾임(09:09)묵은묘/우꺾임(09:12)좌꺾임(09:20)망부석쓰러진묘(09:22)→№37번송전철탑(09:24)삼남리안부/폐기물처리공장안부(09:26)300m/좌꺾임봉(09:29~34)좌꺾임(09:52)413.6m(10:07~08)돌탑봉/413m(10:11~12)좌측벌목지대/가시잡목지대(10:31)윗도내안부(10:34)성황당안부/쇠실안부(10:39)우꺾임(10:40)우꺾임(10:43)340.6m/삼각점봉/참호봉(10:50~51)경부고속도로터널(11:04)부상(12:17)

.산행흔적:

어제 2구간을 일찍 끝내고 청산면에서 하루 밤을 보낸 후 새벽330분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 후 아침식사를 끝내고서 점심도시락과 간식 등을 챙겨 산행들머리인 샘티재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어제 살인진드기에 물린 자국들이 가려워 물파스를 바르고서 법화리버스정류장 근처의 도로변공터에 승용차를 안전하게 주차해두고서 500~500m를 걸어서 샘티재로 올라서게 되었다.

오늘은 당재까지 산행을 진행한 후 당재에서 오후2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서 영동으로 이동한 후 청산행버스로 환승해 법화리에서 승용차를 회수한다는 계획이었었는데 산행내내 갈림길이 많이 자리하는 가운데 산초나무가시잡목까지 드세게 저항하고 초반의 성황당안부를 지나서 1차 발품을 팔고 급기야 폐기물처리공장을 지나서 짧은 팔품을 팔다 한쪽 스틱까지 부러지는 액운을 격고서도 340.6m봉의 삼각점봉까지 잘 진행했었는데 삼각점봉에서 만난 약초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하다보니 영동3터널방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다시 삼각점가지 뒤돌아가 우측의 능선을 타고서 당재까지 진행하려고 생각하니 더운 날씨에 부러진 스틱을 들고서 당재까지 진행하면 오후210분차를 못 탈 것 같아 부상리까지만 진행하고 다음에 묘금리에서 영동1터널로 올라서 마지막 구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어쨌거나 구불구불 분기점이 많은 가운데 표시기까지 전무하다시피 한 구간을 지형도와 나침반만으로 무탈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서 가능한 9월초까지는 지맥산행을 잠정적으로 접고서 일반산행으로 전환하기로 한다.

성황당안부를 지나서 독도에 주의했어야 하는데 짧은 팔품을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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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색 차림의 약초꾼 한명이 그 일행들과 이탈해 옆드려 약초 캐는 모습에 놀래기도...

삼각점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섰어야 하는데 약초꾼들과 무심결에 영동3터널로 하산하는 발품을 팔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지형도를 확인하지 않고 고속도로만 바라보며 약초꾼들과 하산..

뭘봐...난 힘들어죽겠는데...

저 마루금으로 진행했어야 하는데...다음에 묘금에서 올라서야 할 듯.

집으로 일찍 귀가해 휴일 마지막날인 6일은 아내와 함께 영화 "곡성"을 관람하는 것으로 3일 연휴를 마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