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남해,내연,노목

남해지맥1구간(남해대교-산성산-구두산-금음산-약치곡산-대국산-가정고개-삼봉산-현촌고개)

六德(이병구) 2016. 1. 14. 06:33

남해지맥1구간(남해대교-산성산-구두산-금음산-약치곡산-대국산-가정고개-삼봉산-현촌고개)

.산행일시: 20160101(금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18.0

.산행시간: 5시간 39(삼봉산왕복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남해대교(11:16~19)산성산/158.3m(11:38)노량공원/19번국도(11:49~51)임도삼거리(12:06)구들뫼/377.9m(12:26)구두산/삼각점/370.7m(12:32~37)송전철탑(12:41)임도(12:44)254.8m(12:51)용강고개/2차선도로(12:58)임도고개(13:01)423.1m(13:15)남재(13:24)금음산/삼각점/480.9m(13:43~44)약치곡산/455.3m(13:54~56)진목고개/임도(14:09)대국산/371.3m(14:16~30)정태마을도로/1024번도로(14:56)80.2m(15:03)가칭곡/19번국도(15:13~15)87.6m(15:30)광명이/임도삼거리(15:34~40)임도고개(15:55)286.9m(16:06)오곡안부(16:10)삼봉산갈림길(16:22)삼봉산/삼각점/422.1m(16:29~37)현촌고개갈림길(16:42)현촌고개(16:58~17:04)황토굴찜질촌(17:28)

.산행흔적:

병신년 첫 산행으로 남해지맥을 3일에 걸쳐 편안하게 마무리하고자 10일전에 예약을 해두었기에 을미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서 신년 첫날 아침에 남부터미널에서 아침710분발 남해행 버스를 타고서 경남 남해로 내려가게 되었다.

사실 처음 계획으로는 을미년 마지막 산행으로 지난주에 남해지맥을 3일간 진행하고 이번에 거제지맥을 3일간 진행한다는 계획이었었는데 버스표를 구하지 못하는 바람에 지난주에 경남 김해에서 신낙남정맥과 무척지맥을 이틀간 진행하고 이번에 남해지맥을 진행하게 되었다.

거제지맥은 3월에나 내려가 3일간 진행해야 될 듯.

아무튼 각설하고..

어느덧 2015년의 을미년이 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희망이 가득한 2016년의 병신년이 밝아 옴을 알리는 타종소리가 TV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서 잠자리에 들은 후 새벽430분에 일어나 곰탕국물을 데워 아침식사를 하고나니 새해 아침만큼이나 기분이 상쾌한 것 같다.

이번 남해지맥은 매식위주로 식사를 해결하고자 도시락은 챙기지 않고 어제 아내가 챙겨준 쑥 개떡과 빵 게란, 바나나 그리고 두유2봉지 등 간식만 챙겨서 배낭을 꾸리다보니 큰 배낭이 필요 없을 것 같아 작은 배낭에 꾸역꾸역 담다보니 옆에서 바라보고 있던 아내가 핀잔을 준다.

큰 배낭을 놔두고서 왜 그렇게 힘들게 배낭을 꾸리느냐고..

사실 3일간의 행장을 비롯한 여벌옷과 구급약통 등을 넣다보니 내가 생각해도 작은 배낭은 너무나 빡빡해 보였다.

어쨌거나 좀 더 큰 배낭으로 그렇게 준비해둔 배낭을 챙겨 아침520분경에 집을 출발해 전철을 타고서 남부터미널로 나가 710분발 경남 남해행 버스를 타고서 남해로 내려가게 되었는데 남부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인삼랜드휴게소를 잠시 들렸다 남해대교의 남단인 노량검문소에 도착하니 오전 1115분이다.

그러니까 서울에서 4시간5분 걸린 샘인데 그만큼 도로사정이 좋아졌다는 것이 아닐까...

아침식사를 일찍 했던 터라서 점심을 먹어야할 시간이지만 차내에서 빵과 게란 그리고 바나나 등으로 해결했기에 산행복장을 점검한 후 검문소옆으로 들어서 3일간의 남해지맥을 시작하게 되었다.

금오산의 연대봉을 뒤돌아보고..

검문소옆 옹벽옆으로 들어서면서 산행시작

남해대교를 사장교로 새로 건설하는 모양이다.

대도의 주지섬과 농섬쪽

산성산 직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자리한다.. / 산성산에서 스카프를 떨어뜨려 잃어먹고 진행..

산성산을 내려가며 스카프를 확인했는데 찾으러 가는것을 포기..

19번 국도변의 노량공원

지나왔던 산성산을 뒤돌아보고..

임도 따라서 진행

하동군의 금오산을 뒤돌아보고..

구두산은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고..

좌측에 자리하는 송전철탑에서 직진의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고..

금음산쪽을 올려다보고..

용강고개

금오산 방향으로 뒤돌아보고..

진행할 산성산도 바라보고..

금음산의 삼각점

셀카로 인증하기..

가파르게 내려서고..

지맥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서 좌측에 산성을 끼고서 진행해야 하는데..대국산성 끝까지 갔다가 돌아옴.

 

지나온 약치곡산과 금음산..

우측의 임도로 들어서고..

저 80.2m봉을 넘어가야한다...

정태마을도로

80.2m봉

삼봉산을 올려다보고..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우회해 내려오고..

주위에 유자밭이 많이 자리하는데 유자를 수확하지 않아서 이렇게 주렁주렁..

이곳 광명이에서 빵으로 요기를 하고서 진행..

대국산성 방향으로 뒤돌아보고..

임도는 구불구불 이어지면서 마루금까지 올라가지만 능선으로 진행..

임도고개 능선에서 우측 삼봉산 방향으로 진행..

좌측의 남해바다...대방산 방향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현촌고개는 좌측으로 내려가지만 직진으로 삼봉산을 다녀와야죠..

삼봉산우로 진행하는 마루금은 가시넝쿨이 드세게 저항하죠..

힘들게 왔으니 인증을 남기고..

다시 돌아온 갈림길..

남해지맥의 특이점은 마루금 좌우측으로 성터와 같이 낮은 돌담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것이다..

대나무밭을 우측으로 빠져나가면 현촌고개에 내려서고..

내일 진행하게 될 망운산을 올려다보니 힘들것 같다는 예감이..

생각보다 산행이 빨리 끝난 느낌..

우측 아래에 자리하는 찜질방까지 걸어서 내려가 뼈다귀해장국으로 저녁식사... 그런데 아침식사는 안된단다..황당~~

낼 2구간을 위해서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아침식사가 안된단다..

아무튼 남해지맥을 3일간 진행하면서 이곳 찜질방에서 이틀밤을 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