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지맥3구간(비슬이재-각희산분기-고양산-상정바위산-남산-남평초교)

금대지맥3구간(비슬이재-각희산분기-고양산-상정바위산-남산-남평초교)

 

★.산행일시: 2014년 05월 10일(토요일)

 

★.날 씨: 맑음(여름날씨)

 

★.산 행 자: 無心이님과 六德

 

★.산행거리: 약30.7㎞

 

★.산행시간: 16시간20분(휴식포함)

 

★.산행코스: 비슬이재(04:33)→1058.5m봉/각희산분기(05:08~18)→1050.2m봉(06:08~11)→1017.5m봉/

 

       폐헬기장(06:35)→1044m봉/삼각점(06:51)→소래재(07:11)→문래산분기/1060m봉(07:31~49)→

 

       934.3m봉/삼각점(08:29)→달래재(09:05)→960.9m봉능선(09:37~49)→960.9m봉(09:59)→870m봉/

 

       배재(11:20~37)→고양산(12:43~13:29)→큰골안부(13:59)→1006.4m봉/삼각점(14:23)→998.9m봉

 

       (14:43~50)→897.2m봉(15:21~27)→910.6m봉(16:12~26)→마치(16:33)→상정바위(17:27~52)→930m

 

       능선(19:09~21)→955봉/남산(19:25~29)→750.5봉/우꺾임봉(20:10)→세리곡임도(20:24)→남평초교(20:51)

 

★.산행흔적

 

지난 연휴기간 4일 연속으로 진행해서 여수지맥을 마무리한 후 3일 휴식을 취하고서 금대지맥의 끝지점을

 

진행하기로 하는데 비슬이재에서 합수점까지 2구간으로 나눠 진행하면 어프로치거리가 있어 조금 무리가

 

따르더라도 한번에 진행하기로 하는데 초여름과 같은 더운 날씨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서 진행한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 것 같아 조금 일찍 서둘기로 한다.

 

하여 금요일 퇴근해 집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끝낸 후 잠도 못자고서 밤11시에 집을 나서는데 아내가 미역국

 

을 끓여 보온도시락에 넣어주는 것이 내일 아침이 내 생일이라서 자식들과 함께 식사를 했으면 하지만

 

그래도 가야할 지맥길이기에 피로가 풀리지 않은 몸으로 집을 나서게 되었다.

 

어쨌거나 일요일 자식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로 약속하고서 집을 나서게 되었다.

 

 

02:38 잠을 못자고서 집을 나서다보니 쌓인 피로에 눈꺼풀이 자꾸만 가라앉아 중간에 짧게나마 몇 번 눈을

 

붙인 후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남평초등학교앞 정선군농협기술센타앞에 도착해 어제 오후에 도착해 세곡리

 

임도에서 밤을 보내고 계시는 무심이님과 통화한 후 준비해온 보온도시락을 꺼내어 미역국과 함께

 

아침식사를 끝내다보니 무심이님께서 세곡리임도에서 내려오신다.

 

04:33 그렇게 아침식사를 끝낸 후 무심이님과 함께 세곡리임도로 다시 올라가 임도 가장자리에 내 차를

 

세워놓고 무심이님의 차편으로 비슬이재로 이동하는데 조수석에 앉아 잠시 깜박깜박 졸다보니 비슬이재에

 

도착된다.

 

비몽사몽 차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하는데 생일날 편안하게 쉬기는커녕 무리한 산행을 이어가는 내 자신도

 

이해되지 않지만 만4년9개월전에 다친 무릎의 장애를 극복해가면서 이렇게 산행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으며 산행준비를 하게 되었다.

(생일 미역국을 차내에서 먹고)

 

05:08 비슬이재에는 정선:25㎞, 화암면:6㎞를 알리는 도로표시판과 함께 각희산:70분, 화암동굴:180분을

 

알리는 등산로이정목이 세워져 있는데 벌문재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어쨌거나 각희산을 안내하는 이정목방향으로 들어서니 초장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간벌해

 

너저분하게 방치해둔 나뭇가지 때문에 곤욕을 치루면서 35분 오르다보니 좌측으로 각희산을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진 각희산의 분기봉인 1058.5m봉에 올라서게 된다.

 

이정표에는 각희산까지 20분이 소요된다고 표시되어 있지만은 20여분 남짓이면 왕복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심이님께 각희산을 다녀오자고 제안하니 오늘 진행할 거리도 만만찮고 또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질

 

않으니 분기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테니 나더러 혼자 다녀오라고 하는데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급한 생리적인 현상만을 해결하고서 마루금을 이어가게 되었다.

 

 

 

 

 

 

 

 

 

 

 

 

 

 

 

 

 

 

 

 

 

 

 

 

 

 

 

 

 

 

 

 

 

 

 

 

 

 

 

 

 

 

 

 

 

 

 

 

 

 

 

 

 

 

 

 

 

 

 

 

 

 

 

 

 

 

 

 

 

 

 

 

 

 

 

 

 

 

 

 

 

 

 

 

 

 

 

 

 

 

 

 

 

 

 

 

 

 

 

 

 

 

 

 

 

 

 

 

 

 

 

 

 

 

 

 

 

 

 

 

 

 

 

 

 

 

 

 

 

 

 

 

 

(차를 회수해 집으로 돌아오는데 어찌나 졸립던지 휴게소에서 잠을 자고서 일요일 아침 6시20분에 집에 도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