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지맥2구간(배재-삼봉산-다랫봉-오두재-갈모산-벌문재-비슬이재)
★.산행일시: 2014년 05월 17일(토요일)
★.날 씨: 맑음(여름날씨)
★.산 행 자: 無心이님, 대방님, 六德
★.산행거리: 약22㎞
★.산행시간: 11시간42분(휴식포함)
★.산행코스: 배재(06:12)→1188.2m봉/삼각점(06:30)→1100m봉/바위지대끝(06:54~57)→임도(07:00)
→1118.7m봉(07:23)→1157.3m봉(07:34)→1132m봉(07:44)→임도(07:58~08:01)→1233.1m봉/삼봉산
(08:28~30)→1170m안부(08:41~09:17)→1200m봉/공터봉(09:20)→1228.4m봉(10:02)→고혈치/임도
(10:16)→1210m봉(10:33)→1238.2m봉(10:49)→1173.8m봉/삼각점/다랫봉(11:26~33)→오두재
(11:57~12:52)→1170.8m봉/삼각점/갈모산(13:36~48)→1076.4m봉(14:25)→1080.6m봉/삼각점
(14:48~15:21)→1005.7m봉(15:41~45)→송이재(16:15)→900m안부(16:40~50)→992.1m봉/삼각점
(17:04~20)→비슬이재(17:54)
★.산행흔적
오늘은 이틀에 걸쳐 금대지맥과 노목지맥을 완결하는 산행으로 무심이님께서 100지맥을 마무리하는
그런 뜻 깊은 산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쨌거나 오랜만에 대방님께서도 합류하신다고 하니 산행시간은 조금 더 걸릴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널널하게 산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날씨가 때 이른 여름 날씨로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다보니 산행리듬마저도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체력소모가 많으니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챙겨서 산행하게 된다.
04:57 무심이님께서 오늘 산행이 조금 길게 진행될 것 같다고 하시면서 비슬이재에서 새벽4시에 만나자고
하는데 그러면 난 지난번처럼 잠도 못자고 진행할 것 같아 내가 너무나 힘드니 5시에 만나자고 수정 제의한
후 2시간 남짓 짧게나마 눈을 붙인 후 새벽 1시에 집을 출발하게 되었다.
수면이 짧다보니 졸음이 몰려와 자칫 대형사고가 우려돼 휴게소에 들러 알람을 설정하고서 잠시 눈을
붙이는데 많이 피곤했었던지 깊은 잠에 빠졌다 일어나보니 1시간 남짓 훌쩍 지나가버리고 말았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예민한 성격에 알람소리도 듣지 못했었는지...
아내가 보온병에 준비해준 따끈한 커피를 한잔 따라 마시고서 허겁지겁 운전대를 잡고서 다시 비슬이재를
향해 출발하면서 네비를 설정한다는 것이 그만 율둔재로 설정하고 말았나보다.
어쨌거나 비슬이재를 향해 달리는데 차가 이상하게 노목재 터널을 통과하게 되는데 때마침 대방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받아보니 비슬이재를 찾지 못하게 다고 하시면서 어디냐고 묻기에 나도 거의 다 와간다고
하고서 잠시 후 도착한 것이 이상한 고갯마루에 올라서게 돼 지도와 네비를 확인해보니 율둔재가 아닌가..?
이런 황당한 일이...
대방님과 무심이님께 이런 사정을 이야기 하고서 다시 오늘의 중간지점인 오두재로 이동하기로 한다.
06:12 사실 오늘 차가 3대이기에 오두재에 대방님의 차를 놔두고 그곳에 내려와 점심을 먹기로 했었는데
내가 네비 설정을 잘못 하는 바람에 내 차를 오두재에 놔두기로 하고서 다시 오두재로 이동해 도로 한쪽에
차를 세워 놓고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차내에서 아침을 먹는데 덤프트럭들이 수시로 지나가는 것이 인근
에 석산개발현장이 있는 모양이다.
어쨌거나 차내에서 아침식사를 끝내고서 생리현상까지 해결하고나니 대방님이 무심이님의 차편으로 함께
도착해 따끈한 커피 한잔씩을 권해드리는데 무심이님께서 자꾸만 시간이 없다면서 재촉하시기에 오후 6시
이전에는 비슬이재에 내려설 수 있다고하니 그건 육덕님의 수준이라면서 빨리 가자고 하신다.
아무튼 그렇게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배재로 이동해 고갯마루 한쪽 옹벽이 터진 도로표시판옆 밭 가장자리
에 무심이님의 차를 안전하게 주차해두고서 산행준비를 하게 되었다.
(율둔재)
(오두재)
(꺾임능선에서 잠시 발품을 팔고..)
(빨리 오슈..)
(잠시 혼동하고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여기서 일행들을 기다리고..)
(여기서 홀로 생각 없이 잛게나마 발품을 팔고..)
(발품파는 동안에 편안하게 쉬고 있네요..)
(우측에서 발파작업)
(저 능선을 홀로 힘들게 올라갑니다)
(일행들을 10여분간 기다렸다 출발합니다)
(검색해서 찜해두었던 곳에 찾아가보니 이렇게 좋은 곳이...)
(내일 산행을 위해서 만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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