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가야산의 만물상을 찾아서
★.산 행 지: 가야산
★.산행일시: 2011년 10월 30일(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외 21명
★.산행거리: 7.9㎞(백운동매표소→2.6㎞←서성재→1.1㎞←우두봉→4.2㎞→백운동매표소
★.산행시간: 6시간(놀며가며)
★.산행코스: 백운동매표소(11:03)→만물상코스→서성재/점심(13:47~14:14)→칠불봉(14:55~15:05)→우두봉(15:21~40)→백운동매표소(17:00)
★.산행후기
어제 초딩친구의 아들 결혼식이 있어서 원래 계획으로는 오늘 주왕지맥 마지막구간을 진행하려 했었는데
올 한해가 지나가기 전에 친구들에게 멋진 추억이라도 남겨주고파 중학동창들의 특별산행으로 가야산의
만물상코스를 잡게 되었다.
가야산의 만물상코스를 산행하기 위해서 W산악회에 나를 포함한 22명의 친구들과 지인을 예약하고서
멋진 추억을 담아보고자 카메라 2대를 배낭에 넣어 아침 5시 50분에 집을 출발 사당전철역의 환승주차장
으로 달려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경유 오전 11시에 백운동주차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2008년2월16일에
이어서 두 번째 찾아왔으나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그때는 백운동주차장을 출발해 칠불봉과 우두봉을 거쳐 해인사로 하산해 치인리주차장까지 진행하는데
실거리 10.7㎞를 4시간 30분 걸려 산행했던 기억인데 오늘은 만물상코스로 친구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겠기에 산행시간 예측이 다소 어려울듯하며 가야산은 내게 있어서 잊지 못할 기억이 많은 것 같다.
2006년11월19일 고견사주차장을 출발해 의상봉-별유산-작은가야산-단지봉-남산제일봉-해인사의 12.8㎞
를 진행하면서 갑자기 다리의 근육이 뭉치는 바람에 고생했던 기억과 내가 다리를 다치기 2주전에 진행
했던 수도지맥 2009년8월1일 소사고개를 출발해 우두령까지 18.28㎞, 8월2일 우두령에서 수도산을 거쳐
작은가야산까지 30.47㎞를 진행하며 해인사에 내려가 저녁식사를 하고 올라오는 길에 스틱을 잃어버렸던
기억, 8월3일 작은가야산에서 산제치까지 8.26㎞를 진행하다 더위에 지쳐 오도산까지 진행하는 것을
포기했던 기억들...
2007년2월25일에는 수도산-양각산-흰대미산-아홉사리고개를 진행하며 수도산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육중한 마루금을 멋지게 조망하기도 했었는데 말이다.
어쨌거나 백운동매표소에서 만물상코스를 오전 11시 10분이후로는 진입을 통제한다니 일단 바쁘게 움직여
만물상코스로 진입한 후에 입산주를 나누기로 한다.
만물상코스는 암릉구간으로 안전을 고려해 오전에는 진행방향으로 그리고 오후 2시 이후로는 서성재에서
하산방향으로 오전 오후를 나눠 일방통행으로 진행시키다보니 오전 11시 이후로는 백운동방향에서 진입이
불가한 상태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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