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03.11.30)

산행일시: 2003년 11월 30일

 

오늘(11/30)은 우리 대간동지들의 정기모임 산행을 청량산으로 잡은 날이다.

아침일찍 산행준비를 했는데도 왜 그리도 시간이 빨리 흘러가버리는지.....

동대문에 아침 6시 40분까지 도착하여야 되겠기에 난 내사랑 경하와 함께

택시를 잡아타고 동대문으로 달렸다.

동대문에 도착하니 6시 30분이다

또 다른 일행들을 위하여 잠실운동장역에 도착 모두 차에 승차하니

40여명의 동지들이 모이게 되었다.

우리 40여명의 백두대간동지들은 청량산에 도착하여 산행에 들어갔다.

청량산은 내가 금년 5월 5일 입석에서 산행초입을 잡아 산행했었는데

오늘은 하청량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입석으로 하산하는 역순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아내는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 나가고  난 후미에서 힘들어하는

동지들과 함께 산행을 시작하였다.

5월에 산행했던 의미보다는 낙엽이 다 떨어져버린 11월 마지막날

산행이 더욱 아름다운 산행인 듯 싶었다.

11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오후 2시 40분에 산행을 마무리하고서

흑돼지 집에서 뒷풀이를 거나하게 하는 것으로 2003년 마지막

정기산행을 끝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