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화개,화림,화악

화악지맥 2구간 복습하기(홍적고개-촉대봉-화악산 북봉-석룡산-도마치고개)

六德(이병구) 2011. 2. 27. 14:11

취중에 화악지맥 복습하기(홍적고개-촉대봉-화악산북봉-석룡산-도마치고개)

 

 

산행일시: 2006년 6월 25일(일요일)

 

산 행 자: 조진대님 부부, 無心이님, 산타래님, 六德(이상 5명)

 

산행시간: 11시간36분(휴식 및 식사간 포함 널널산행)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29.4㎞

 

산행코스: 홍적고개(08:00)-이정표/촉대봉:3.7㎞/(09:00)-삼거리 갈림길/촉대봉:1.4㎞(10:17)-촉대봉

 

      (11:13)-경고문직전/식사(12:36)-응봉부대(13:20)-실운현(13:40)-화악산팬스(15:06)-화악산 북봉

 

      (15:11)-헬기장/갈림길(15:40)-쉬밀고개(16:28)-석룡산(16:48)-갈림봉(17:00)-자루목이안부(17:20)

 

      -봉/바위내림길(17:51)-989봉(18:50)-작전도로(19:01)-도마치고개(19:36)

 

 

산행줄거리:

 

작년('05.09.04) 산행에 이어서 화악지맥 잇기 산행을 떠나는데 어제 마신 술이 덜 깼는지 몸이 몽롱한

 

상태라서 더욱 힘이 드는 것 같다.

 

사실 어제는 중학교 친구 5명과 밤늦게까지 술을 몽땅 마시고 자정이 넘어 집에 들와 잠을 청했는데

 

아침 04:00분에 마눌이 깨우며 산에 가야한단다.

 

그리고 보니 아침 05:00분 정각에 신도림역 1번 출구 방향에서 조진대고문님과 약속한 생각이 번뜩

 

떠오르나 이거 술이 덜 깼으니 어떻게 산행할지 난감한 상태다.

 

아내가 신도림까지 대려다 준다하여 도시락 두 개와 물 약 5리더를 준비해 아내의 수고로 신도림역에

 

도착하니 조고문님 부부와 無心이님 그리고 산타래님이 먼저 나와 계신다.

 

조고문님의 차에 편승해 내부순환도로로 올라서 달리고 달리다보니 도마치고개에 도착되는데 춘천에

 

사시는 더큰곰님께서 벌써 나와 계신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조고문님 차는 도마치고개 한쪽편에 세워두고 더큰곰님의 차로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홍적고개로 다시 이동한다.

 

가는 길에 목동리에서 생수 한 통을 더 사들고 간다.

 

뱃속에서는 어제 마신 술을 희석시킬 요량으로 마구 물을 요구하니 어찌할 도리가 없지 않은가..?

 

정말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다.

 

홍적고개에 도착해 더큰곰님께서 끓여주신 라면과 집에서 싸온 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스틱 쓰는 방법이 서툴러 지도를 받아가며 준비를 한다.

 

사실 산행에 있어서 스틱을 쓰지 않는 체질이라서 먼길을 떠날 때면 어쩌다 스틱 한 짝만 가지고

 

 

다녔었는데 이번 대간과 정맥을 마무리하면서 아내가 선물로 사준 것을 오늘 처음으로 가져와 봤다.

 

산행에 입문해 처음으로 사용해보는 쌍스틱.....

 

왜 그렇게 나를 괴롭히는 기여~~

 

참고로 이번 산행기는 그 동안 산행기가 밀리고 또한 화악지맥을 복습한 산행이므로 석룡산까지는

 

 

지난 산행기를 참고하는 것으로 하고 석룡산 이후부터 기억을 되살려 작성하는 것으로 한다.  

(산행 입문 후 처음으로 사용해보는 쌍지팡이.../ 1*9졸업 선물로 마눌로부터 받음)

(아침일찍 택배에 라면까지 끓여주신 더큰곰....감사합니다)

 

08:00 드디어 산행 출발이다.

 

조고문님 부부가 앞에 스시고 그 뒤로 산타래님 그리고 無心이님과 내가 번 갈아가며 뒤에서 따라가는

 

방식으로 억새가 우거진 방화선을 올려치는데 무릎이 뽀사지는 듯 힘을 받지 못하고 언제 어디서

 

다쳤는지 오른쪽 발목이 아파 질질짜며 뒤따라 올라간다.

 

08:17 산행출발 약 17분만에 첫 이정표와 삼각점(춘천-408)이 세워진 봉에 올라선다.

 

작년에 왔을 때는 14분 소요됐었고 삼각점을 막 세웠는지 시멘트 양생을 위해 구조물에 비닐이

 

덮여있었는데 오늘은 선명하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09:00 지난온 길 뒤로 몽-가-북-계 능선을 바라보니 장쾌하게 조망이 펼쳐져 잠시 숨을 고른 후
 
내려서니 억새가 허리만큼 올라와 있는 방화선을 계속 따르게되고 두 번째 이정표가 "촛대봉:4.5㎞,
 
하산:2.1㎞"라 쓰여있는데 벌써 2.1㎞를 달려 왔나보다.
 
배낭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방화선은 이어지고...)
(왜.. 내가 자야하는디...)
 
 
10:17 휴식을 접고 다시 방화선을 따라 진행한다.
 
땀은 비 오듯 쏟아져 내리고 발목의 통증은 더욱 나의 신경을 조이기 시작한다.
 
어제 밤의 일들을 후회한다.
 
마눌의 말을 잘~들었으면 이런 고생은 하지 안을텐데 왜 여기저기에 전화를 걸어 친구들을 불러내
 
늦게까지 술을 마셨던가...?
 
거금의 돈을 버리고 몸도 버리고.....
 
1시간 30여분이면 도착할 길을 2시간 17분 걸려 화악리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도착하니 "화악리:2.9㎞,
 
홍적고개:4.4㎞, 촛대봉:1.4㎞"라 쓰인 이정표가 반갑게 맞아준다.
(촉대봉이 우측으로 올려다 보입니다)
11:13 다시 잛은 휴식을 취한 후 화악리 하산길을 뒤로하고 촉대봉 방향으로 진행하니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화악산이 웅장하게 얼굴을 내밀고 이어서 이따금씩 나타나는 바위지대를 우회해 진행하다
 
가파르게 올라서니 정상석이 세워진 촉대봉에 도착된다.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면 하악리로 내려서는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에서 촉대봉 정상까지는
 
대략 35분이면 도착할 길인데 한시간 남짓 소요된 것 같다.
 
또한 홍적고개에서 이곳 촉대봉까지는 약 2시간 소요될 길인데 3시간 13분이 소요됐으니 어제의 술독이
 
그만큼 이 六德이를 괴롭혔던 것이다.
(화악산을 조망하며)
 
 
12:36 촉대봉 정상에서 집다리골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면
 
희미한 등로가 열린다.
 
이제 일반산행인 들이 잘 찾지 않는 산길을 따라 응봉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산길을 따라 진행하다 적당한 장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밥맛이 없어서 찬물에 밥을 말아먹고 배출할 것 배출하니 술독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마음껏 긴~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無心이님께서 복숭아 통조림을 열려오셔서 그걸 이빨이 얼얼하게 먹으니 정신이 바짝 든다.
 
이제 조금은 살 것 같다.
 
그런데 발목이 말썽을 부려 조고문님으로부터 붙이는 파스를 한 장 받아 붙이니 시원하기는 한데
 
발목의 통증은 여전히 가시질 않는다.
13:20 긴 휴식을 접고 산길을 이어간다.
 
이제 산길의 흔적은 더욱 희미하고 이어가기가 어렵다.
 
잠시 후 철조망지대가 나타날 것이고 지뢰지대임을 알리는 경고판이 우리를 오싹하게 만들 것이다.
 
산길을 쉽게 열어가기 위해서 이제부터는 내가 앞서서 진행하기로 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지뢰 경고판 지대에서 왔다갔다 알바할 위험이 있으므로 이 길을 열어 가봤던
 
내가 앞서가기로 한 것이다.
 
술독의 후유증에서도 이제 어느 정도 벗어났으니 젊은 내가 앞장서 나가야지....
 
잡목과 풀밭을 헤치며 진행하다 길이 어수선한 곳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꺾어 올라가면 전면에 전봇대
 
2개가 보이는데 그곳에서 좌측의 전봇대를 바라보며 진행하면 응봉의 공군부대 진입로에 올라서게 된다.
 
진입도로에서 부대 위병소를 바라보니 오늘은 왠 일인지 초병이 보이질 않는다.
 
13:40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서는데 갑자기 확성기 소리가 들려온다.
 
현재 등산객이 들어와 있는 곳은 군사지역으로 위험하니 빨리 나가라는 그런 내용의 확성기 소리가
 
뒤에서 들려오지만 우린 이미 응봉의 부대를 빠져나가고 있으니 안심하며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잠시 후 요란한 소리를 울리며 군용차 한 대가 내려서 진행하고 우리가 실운현의 차단기가 설치된
 
지역에 내려섰을 때는 나물산행을 온 산행객 몇 분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도 실운현 헬기장을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선 후 휴식을 취한다.
 
조진대고문님께서 고구마 말린 것을 나눠줘 그걸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실운현)
15:11 휴식을 접고 까먹은 오름길을 이어서 올라간다.
 
이제 이 화악산 능선만 오르면 석룡산까지는 내림길로 이어지리라.
 
폐기된 듯한 헬기장을 통과해 직진의 능선으로 따라 올라서니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꺾어
 
오르는 갈림길이 나온다.
 
그곳에서 또다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르니 맞은편에서 산님 몇 사람이 내려와 교행하며 오른다.
 
"화-1"이라 쓰여있는 벙커봉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오르니 교통호가 가로지르고 철쭉나무가 많은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이제 화악산의 시설물이 손에 잡힐 듯이 가다와 있다.
 
지난번에는 보지 못한 석룡산 방향이란 안내판이 바닥에 세워져 있는데 그냥 직진으로 진행하면 된다.
 
화악산의 시설봉 팬스에 도착해 지나온 응봉과 진행하게될 석룡산을 바라보니 구 산세들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지난 늦여름에는 잔뜩 낀 운무로 인해서 조망을 만끽하지도 못했었는데 오늘은 그 갑절로 조망을
 
마음껏 즐기고 느끼는 것 같다.
 
다시 발걸음을 돌려 뒤돌아 내려오면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길로 접어들어 봉을 올라서면 화악산
 
북봉에 오르게 된다.
 
그곳에는 통신선을 묵어 놓은 시멘트 구조물 말뚝이 하나 세워져 있다.
(지나온 응봉)
(화악산 정상/팬스 있는 곳)
(화악산 북봉입니다)
15:40 북봉을 뒤로하고 교통호로 내려서 진행하면 저 아래 바위봉 하나가 내려다보이고 조심스럽게
 
바위지대를 다시 내려서면 선명한 등로가 이어지나 잡목이 약간 방해를 한다.
 
화생방종을 좌측에 끼고 숲 속을 빠져나가면 헬기장에 내려서게 된다.
 
이곳에서 석룡산은 좌측으로 90도 꺾어 내려가게 되는데 다시 휴식을 취한다.
 
오늘은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더 많은 듯 그렇게 산길을 열어간다.
 
마지막 간식으로 떡을 먹는다.
(진행하게될 석룡산 자락)
(서로 기생하며 살아가네요)
(산타래님 뭐 찾는교...?)
 
16:28 이제 쉬밀고개(방림고개)까지는 내림길로 이어지게 된다.
 
이따금씩 나타나는 바위지대는 우회해서 진행하게되고 멧돼지들의 흔적을 대하게된다.
 
無心이님께서는 식수를 걱정하시고 산타래님께서는 도마치봉을 오르지 않고 도마치고개에서 산행을
 
접으신다고 하신다.
 
그렇다면 처음 계획대로 석룡산에서 산행을 접고 다음에 석룡산에서부터 도마치봉을 올라섰다
 
백운계곡으로 내려서면 멋진 산행이 될텐데...
 
어쨌든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해 내려서니 "석룡산:0.6㎞, 38교: 5.0㎞, 화악산.중봉방향 등산로 없음"
 
이란 이정표가 세워진 방림(쉬밀)고개에 도착하게되고 無心이님은 식수를 구하러 내려가신다.
16:48 식수를 구하러 내려갔던 無心이님이 땀을 뻘뻘 흘리며 다시 올라오신다.
 
조무락골을 따라 올라오다 중봉으로 갈라지는 갈림길 위까지 내려가 좌측 숲으로 들어가면 계곡이 있어
 
식수를 구할 수 있을 텐데 우측만 바라보고 내려가니 계곡이 보이질 않고 식수를 구하지 못했던 것이다.
 
괜히 고생만 시켜드린 것 같다.
 
쉬밀고개에서 석룡산까지는 약 11분 오르면 된다.
 
석룡산은 벌써 5번째 찾는 것 같다.
17:00 석룡산을 뒤로하고 내려서면 내림길이 이어지다 우측의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해 오르게 되며
 
그 봉을 올라서 "등산로 없음"이란 푯말 즉, 우측으로 들어섰다 내려서면 군경고판을 다시 대하게 된다.
 
이곳이 도마치고개 방향과 38교(조무락)방향이 갈라지는 삼거리 봉이다.
 
전에는 이곳에 정상석을 세웠는지 그 흔적도 있다.
17:20 군 참호시설과 경고판을 뒤로하고 내려서면 길이 잠시 희미하게 이어지고 지 아래로 간벌하여
 
널어놓은 참나무들이 드세게 발목을 붙잡는다.
 
페기된 헬기장을 뒤로하고 숲으로 들어서면 우측으로는 조망이 잠시 열리나 저 멀리로 나뭇가지들이
 
우거져 별다른 조망은 느끼지 못하고 자라목이 안부로 내려서게 된다.
 
가파르게 내려온 만큼 이제 그걸 보상하며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야 한다.
17:51 이제 잡목과 고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미지의 길로 접어들어 곤욕을 치러야 한다.
 
떨어졌다 올라서면 다시 내림길이 이어지고 주위는 우거진 나무로 장막을 쳐놓은 상태이므로 우리는
 
완전히 미로의 길을 열어가는 신세가 돼버렸다.
 
급기야 가파른 절벽지대를 대하게되어 아랫도리가 후들거리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내려가게 된다.
 
뒤돌아보는 산세는 참으로 웅장해 보이고 저 앞으로 펼쳐지는 한북정맥길로 파노라마 치듯 출렁이고
 
있는데 그 우측으로는 사창리로 추측되는 소도시가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암릉이 자주 나나타고 길이 위험하다)
18:50 그렇게 가파른 절벽지대를 내려서면 방화선이 시작되는데 잡목을 정리하지 않은 탓으로 방화선의
 
잡목이 드세게 발목을 붙잡는다.
 
짧은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방화선을 따라 진행한다.
 
우거진 싸리나무가 자꾸만 방해를 한다.
 
다음에 다시 이 길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지가위를 들고 찾아와야 될 것 같다.
 
어렵게 방화선을 벗어나 989봉에 오르면 좌측의 봉에는 삼각점을 표시한 듯한 대리석 말뚝이 뽑혀져
 
넘어져 있고 도마치봉은 올라선 봉에서 직진으로 가파르게 내려가게 된다.
 
정말 멋진 조망이 장쾌하게 전면에 펼쳐지고 도마치봉의 헬기장이 저 앞에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철쭉터널을 통과하고 암릉지대를 지나는 재미는 신록이 우거진 계절이 아니라면 멋지게 느끼며 진행할
 
텐테 오늘은 거추장스런 흉기로만 느껴질 뿐이다.
(이거 뻘건 벌래가 뭐여~~)
(비상하는 까마귀)
(지나온 암릉길)
(이런 잡목을 뚫고 진행합니다)
19:01 좌측의 봉을 혼자 올라갔다 내려오니 일행들은 어느새 저 아래까지 내려가 버려 바쁘게 걸음을
 
재촉해 내려가니 無心이님과 산타래님이 더덕냄새가 난다고 더덕을 찾고 있다.
 
그냥 풀 냄새라 말하고 내려서니 화생방종이 걸려있는 진지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작전도로를 따라 진행하게된다.
19:36 작전도로를 따라 진행하다보면 좌측 아래로 군 참호시설들이 많이 자리하는데 아마도 이곳이
 
군인들의 동계훈련장으로 쓰이는 것 같다.
 
산딸기와 오디를 따먹으며 작전도로를 따라 30여분 진행하니 아침에 다녀간 도마치고개에 도착하게 되어
 
핸드폰을 꺼내어 전원을 켜고 호주머니에 넣는 순간 마눌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오늘 어땠어...
 
고생했지...
 
내가 뭐 어땠는데....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산행길을 떠난 내가 걱정이 됐는지 그렇게 전화가 걸려온다.
 
마눌의 손아귀에서 한치도 벗어날 수 없는 그런 내가 되어버린 모양이다.
 
어쩜 그렇게 산행이 끝날 시간을 알아차리고 번번이 전화를 하는지......
 
이그~~ 내 신세야 내 팔자야....
 
그렇게 산행을 마무리하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 도마치봉 등산로표시판 옆 계곡으로 들어가 땀을
 
씻어내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어가지 못한 도마치에서 도마치봉 길은 다시 가까운 시일에 석룡산에서부터 도마치봉 그리고
 
백운계곡으로 산행을 하리라 기약해본다. 
(도마치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