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일상의 생활과 삶

대파모종하기와 배봉지씌우기

六德(이병구) 2024. 7. 17. 12:14

대파모종하기

일시: 2024년 6월 8일~9일

닐씨: 맑음(찜통더위)

누가: 六德홀로

흔적:

오늘(6/8) 계획으로는 아내와 둘이서 소백산의 초암사에서 석륜암계곡으로 올라서 비로사가 자리하는 달밭골로 우회해 소백산의 비로봉으로 올라선 후 국망봉을 찍고 돌아서서 돼지바위-봉두암-초암사로 원점회귀 산행한다는 계획이었었는데 토요(6/8)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는 기상청예보가 있고 또한 토요일 서울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어 계획한 소백산 산행을 취소하고 다음주에 내려가려고 했던 텃밭의 대파모종 일을 토요일에 내려가 일요(6/9)일에 모종하게 되었다.

대파를 모종하면서 배나무의 배도 배에 봉지를 씌워야 될 것 같아 쿠팡에 배봉지를 미리 주문했었지만 배달물량이 밀려 토요일 오후2시경에나 도착될 것 같다고 해서 택배기사님께 전화해 부탁했더니만 오전11시 10분경에 배봉지가 도착돼 점심을 일찍 챙겨먹고서 오전11시40분경에 집을 출발해 텃밭에 도착해보니 내린다는 비는 흔적도 없고 날씨만 찜통더위로 텃밭이 메말라 있어 수돗물을 끌어다 물을 흠뻑 주는 것으로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 일요일 새벽4시30분에 일어나 텃밭 일을 시작해 풀 뽑기, 대파모종, 배봉지씌우기, 상추뜯기, 제초제 살포, 배나무와 감나무, 사과나무 약치기, 오이수확, 수박 받쳐주기.....등등을 하고서 오후4시에 농막을 출발해 집에 돌아와 보니 큰아들부부와 손자가 늦게까지 나를 기다리고 있어 잠깐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큰아들식구들이 그들의 보금자리로 뒤돌아가는 것으로 또 한주일을 보내게 되었었다.

오이가 주렁주렁
수박도 열리고
농막 안에서 바로본 풍경
지인들에게 나눠줄 상추
배 적과를 좀 늦게 하고서 봉지를 씌운 배나무
올해는 사과가 많이 안열렸네요...
탐스런 사과
이 배나도 봉지를 씌워주고 나뭇가지도 유인해주고...
호박도 열리고 있네요.
당근도 알이 굵게 들어야 하는데...
이식한 대퍼-1
이식한 대파 -2
배트와 콜라비를 좀 늦게 이식했더니만 좀 더디네요.
가지는 아직 안열리고요.
수박과 참외
참외는 무당벌레들이 잎사귀를 뜯어먹어 몸사리다 좀 더디게 줄기가 뻗고 있네요.
아~~~무럭무럭 맛나게 자라다오.
화단에도 물을 흠뻑 주었네요.
좌측의 저 능소화는 언제 꽃이 필련지...덩쿨장미는 굵게 키우기 위해서 전지해버렸네요...ㅎㅎㅎ
농막을 출발해 집으로 귀가하면서 뒤돌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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