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명산근교산행

은두산-깃대봉의 설산에서 파도타기

六德(이병구) 2024. 2. 10. 12:00

은두산-깃대봉의 설산에서 파도타기하는데 만만치 않더이다.

.산행일시: 2024 01 20(토요일)

.날 씨: 강풍에 눈 날림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17.0km

.산행시간: 6시간 20(휴식시간: 31분 포함)

.산행코스: 대성리역(09:47)189.1m/공터봉(10:10)192.6m봉갈림길/이정목(10:23)임도/철문(10:30)294.5m/이정목(10:51)승리기도원 안부(11:10)366.5m/잔돌 공터봉(11:18)암릉길 안전로프(11:28)388.5m봉분기/바위(11:38)암봉우회(11:40)석문(11:41)542.3m(12:01)594.9m/암봉(12:26)680.4m/은두산 정상석/축령산갈림길(12:34~40)686.3m/지형도상 은두산/작은돌탑(12:51)원대성리하산로갈림길(12:54)624.6m/점심식사(13:10~30)534.2(13:40)581.9m/우꺾임봉(13:55)576.9m(14:01)643.5m/깃대봉 정상석(14:22~28)610.8m(14:44)623.6m/지형도상 깃대봉/무인산불감시카메라/전망데크(14:51~53)덕현리갈림길(14:55)벙커봉/450m(15:11)벙커봉2(15:18)청평역갈림길/시멘트포장임도(15:29)심오암(15:35)가루개/2차선도로(15:43)청평제1지하차도/37번국도(15:53)청평역(16:08)→귀가

.산행흔적: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음은 물론이고 아내가 어제 아침에 친구들과 함께 전남 해남으로 34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난 가운데 작은아들도 오늘 1 2일 일정으로 여행길에 나선다고 해 집을 비워두기도 그렇고 해서 가평군에 자리하는 은두산과 깃대봉을 가볍게 산행해보기로 했다.

아침 식사를 일찍 챙겨 먹고 컵라면과 보온물통, 감귤, 배즙 그리고 어제밤에 작은아들이 사다준 초콜릿과 새우깡을 배낭에 넣고 집을 나서 홍대전철역으로 나갔는데 용문행전철이 방금 떠나버려 한동안 기다렸다 탓는데 중간에 KTX를 먼저 보내준다고 지체했다 상동역에 도착한 후 춘천행전철을 또 25분가량 기다렸다 탓더니만 중간에 ITX를 또 먼저 보내줘야 한다고 2번 지체했다 목적지인 대성역에서 하차하는데 정말 지루하게 도착하게 된 것 같다.

대성리전철역에서 하차해 산행채비를 점검하고서 2번출구로 나와 서울방향으로 뒤돌아 맞은편 횡단보도를 건너 약340m 남짓 진행해 대성3리 삼거리교체로에서 우측 닭갈비막국수집골목으로 들어서 약200m 남짓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산행들머리가 자리하면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저 앞 닭갈비 막국수집간판에서 우측의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우측으로 들어서면 좌측에 선녀와나무터가 자리하면서 골목길을 약200m 따르게 되지요.
등산안내판이 설치된 가운데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은두산까지는 약6.4km 거리라하네요.
계단을 따라서 오르게 됩니다.
대성리를 한 번 뒤돌아 보고요.
누군가 낙엽을 깨끗하게 쓸어 놓았는데 땅이 질퍽거려서 산행하기에는 별로더군요.
조금 질퍽거리는 길을 올라서다보니
이렇게 빗자루가 세워져 있는데 누군가 열성적인 모양입니다.
무너져 내린 군 참호를 지나서 오르면
고도 189.1m봉에 올라서게 됩니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다시 내려서게 되네요.
이제 질퍽거리는 등산로를 벗어나 눈길을 잠시 걷게 되기도 하고요.
고라니들이 많이 다니는 모양이지요.
좌측 스페인마을로 내려설 수 있는 안부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게 되는데
앞 묘지대를 돌아서 올라서게 되는군요.
가족묘지대의 뒤로 진행하게 되는데 석관묘지의 봉분을 모두 대리석으로 덮어버렸네요.
우측 화야산쪽을 바라보니 설산으로 조망되는데 저 뾰루봉-화야산-고동산-문안고개의 주능선도 예전에 2번 재미나게 걸으면서 더덕도 횡재 얻었었는데 언제 또다시 한 번 걸어봐야 되겠습니다.
고동산 매곡산방향으로 다시 한 번 뒤돌아 보고요.
고도 192.6m봉입니다.
눈길이 이어지는군요.
낙엽길도 이어지고요.
멧돼지와 고라니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휀스가 설치돼 있는데 안쪽에서 저 철문을 여는데 좀 애먹었네요.
임도를 가로질러 묘지대로 올라서니
무너진 군 교통호가 자리하기도 하고요.
믿믿한 294.5m봉에 올라섰다 다시 내려서게 됩니다.
땅이 얼어있어 로프를 붇잡고 내려가기도 했네요.
다시 안전로프
저 아래가 승리기도원 안부입니다.
우측 대성리방향으로 내려서면 승리기도원이 자리하지요.
우측 아래에 자리하는 승리기도원을 당겨보니 전원주택도 자리하고 농막도 자리하더군요.
고도 366.5m봉입니다.
이제 눈길이 시작되나 보네요.
이제부터 산행다운 산행이 시작되는듯...
바윗길을 다라서 오르니 오랜만에 산행하는 느낌도 들고요.
좌측으로 388.5m봉이 분기되는 지점이네요.
앞의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해 진행했는데 눈길이 아니면 그냥 직진의 암릉으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어보이더군요.
눈길에 미끄러우니 안전을 위해서 좌측으로 우회해 진행랍니다.
석문으로 빠져나가 다시 암봉을 우회하게 되네요.
석문을 뒤돌아 보고요.
암봉을 곧장 넘어오게 되면 저 소나무옆으로 통과해서 내려오게 됩니다.
안전시설이 잘 설치돼 있네요.
고사목도 한 번 담아보고요.
594.9m봉입니다.

실트랙 =

병구ㅡ은두산_깃대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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