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대호아파트-족두리봉-향로봉-문수봉)

북한산(대호아파트-족두리봉-향로봉-문수봉)

★.산행일시: 2023년 12월 24일(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10.3km

★.산행시간: 5시간 11분(휴식시간 약 50분 포함)

★.산행코스:불광역9번출구(10:11)→족두리봉(11:15~19)→향로봉초소(11:54)→전망대(12:03~12)→향로봉(12:19~22)→비봉→사모바위(12:43~45)→승가봉(12:54)→통천문(13:00)→문수봉(13:35~53)→대남문(14:00)→대성문(14:06)→일선사.형제봉갈림길(14:22)→영취사(14:38~43)→정릉(15:20)

★.산행흔적:

어제는 손자하고 놀다가 오후에 초딩친구의 아들결혼식에 참석하고 오늘은 북한산의 12성문이나 돌아볼까 했는데 밤새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아 바윗길이 미끄러울 것 같고, 오후에 큰아들 식구가 또 온다고 하는데 작은아들 하는 말이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나 일찍 하자고 해서 북한산을 가볍게 산행하고 돌아오기로 했다.

어쨌거나 9시가 조금 지난 무렵에 배낭을 챙겨 밖에 나가보니 새벽같이 운동 나갔었던 아내가 돌아와 집 앞의 눈을 치우고 있는데 난 밤새 눈이 내렸었는지도 몰랐었기에 느긋한 마음으로 밖에 나와보니 아내가 그렇게 눈을 치우고 있어 내가 마무리작업을 깔끔하게 하고서 홍대전철역으로 이동해 불광역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렇게 불광역으로 이동해 산행을 하다보니 오늘도 오후에 큰아들식구들이 찾아온다고 해서 산행을 일찍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 보니 큰아들과 며느리는 영화관람을 가고 손자가 홀로 놀고 있어 한동안 손자와 놀다보니 큰아들부부가 집으로 돌아와 배달음식을 시켜 가족들이 오붓하게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연휴 이틀째를 마감하고 내일은 아내와 둘이서 선자령으로 산행을 떠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