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과 상해봉의 설경

광덕산과 상해봉의 칼바람을 설경과 함께 맛보고..

★.산행일시: 2023년 01월29일(일요일)

★.날 씨: 흐린 가운데 이따금씩 눈보라

★.산 행 자: 친구와 함께 六德

★.산행거리: 약 9.35km

★.산행시간: 4시간 20분(휴식시간: 1시간 23분포함)

★.산행코스: 출발(08:00)→광덕리공영주차장(09:30~47)→광덕고개(09:55)→663.4m봉(10:00)→611.9m봉(10:04)→우측 광덕동접속구간(10:10)→전망대봉(10:40)→890.1m봉(10:48)→광덕산/1044m봉/정상석/명성지맥분기(11:04~13)→광덕산/관측기봉(11:17)→기상레이더관측소(11:21)→화천조경철천문대(11:23~26)→상해봉분기점/벙커시설물(11:41)→상해봉(11:57~12:14)→회목현갈림길(12:46)→임도차단기/초소/점심식사(13:02~53)→공영주차장(14:07)

★.산행후기:

오늘은 아내와 둘이서 한북정맥의 광덕산과 상해봉 또는 백운봉에서 눈 산행의 설경을 만끽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잇몸이 아프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산행하지 못하게 돼 화성시의 동탄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하니 대환영이다.

친구에게 아침8시까지 홍대전철역으로 오라고 했더니만 아침7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간에 도착해 홍대전철역 3번출구쪽에서 친구를 태워 광덕산으로 달려가 광덕고개에 주차를 하려고 하니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아 조금 더 내려가 광덕리공영주차장(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1134-12번지)에 안전하게 주차하게 되었는데 광덕산의 포천군과 화천군의 경계로 화천군에 가깝고 상해봉은 철원군에 속한 두 개의 암봉으로써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광덕리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광덕고개의 모습입니다.

산행은 저 곰 좌측으로 가파르게 올라서게 되지요.

옹벽을 편안하게 올라설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광덕고개 휴게소의 모습인데 저곳에 주차하기가 좀 불편하더군요.

좀 가파르게 올라섭니다.

오랜만에 설산을 걸어보는 것 같네요.

좌측으로 이런 바위가 자리해서 담아봤네요.

여길 올라서면

좌측으로 조망대가 자리해서 멋지게 펼쳐지는 풍광을 만끽해봅니다.

국망봉쪽을 조망하는데 흐릿해보이는군요.

국망봉을 당겨봅니다.

국망봉 뒤로 청계산쪽가지도 조망해봅니다.

명성지맥이 이곳에서 분기되네요.

광덕산에 올라서니 매서운 강풍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치는데 손이 너무나 시려워 사진 찍기도 힘들고 카메라의 배터리가 방전되기도 하고...명성산과 산정호수가 흐릿하게 조망되더군요.

저 곳이 실질적인 광덕산의 정상입니다.

광덕산 기상레이더관측소

화천조경철천문대

이제부터는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는데 강풍이 어찌나 매섭던지...

한북정맥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지만 직진으로 상해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상해봉의 정상석을 여기다 세워놓기도 했네요...ㅎㅎㅎ

바위구간이라서 겨울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상해봉의 정상석은 저 우측봉에 자리하고 좌측바위는 그냥 평범한 바위봉으로 상해봉은 쌍봉으로 돼 있네요.

상해봉 오름길의 모습입니다.

상해봉에서의 조망은 정말 일품인데 오늘은 매서운 강풍과 눈보라 때문에 사진 찍기도 힘들고 시야가 흐려서 아쉬웠습니다.

상해봉에서 뒤돌아 내력사는데 서울에서 오셨다는 단체산행객들이 올라와 잠시 기다렸다 내려가게 되었네요.

눈길이 아름답지요.

너무나 추워서 저 차단기옆 막사에 들어가 점심을 먹고갑니다.

실트랙=

병구ㅡ광덕산_상해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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