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소나무가 많은 천등산(투구봉-천등산)에서 짜릿한 발 맛을 느끼다.
★.산행일시: 2022년 11월 06일(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6.35km
★.산행시간: 3시간 26분(휴식시간: 25분포함)
★.산행코스: 집출발(05:40)→텃밭(08:34)→텃밭일→텃밭출발(13:15)→원장선마을회관(14:38~42)→마지막민가(14:44)→기도터갈림길(14:57)→암봉우사면우회길시작(15:01)→등산로갈림길삼거리/좌꺾임(15:04)→1차조망(15:10)→암릉길시작(15:19)→마당바위(15:22~23)→암봉1(15:25~26)→분재소나무봉/조망대(15:30~31)→분재소나무2(15:33~34)→암봉2/530m봉(15:45~46)→안부(15:50)→돌탑봉/540m봉/밧줄시작(15:52)→마당바위봉/610m봉(16:03~06)→급경사바윗길내리막→안부(16:10)→분재소나무3(16:18)→투구봉/665m봉/암봉(16:23~27)→천등산707.0m봉(16:38~49)→고산촌갈림길(16:52~55)→조망바위(16:59)→조망대(17:01)→철사다리계단(17:03)→너덜바위하산길시작(17:05)→기도터(17:12~17)→입석바위(17:35~36)→폭포(17:40)→공터/기도터(17:42)→정수시설/녹색철망(17:46)→광두소/땜건설현장(17:49)→지방도로(17:55)→원장선마을회관(18:09)→귀가(22:05)
★.산행후기:
어제는 오랜만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집안일을 정리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아내와 함께 텃밭에 내려가 보름전에 심어놓은 양파에 물도 주고 마늘밭의 잡초도 좀 뽑아낸 후 천등산을 가볍게 산행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아내가 요즘 마을 통장업무로 거주민의 인구조사를 하느라 바쁜 가운데 너무나 피곤하다고해 혼자 내려가기로 했다.
아내가 새벽4시에 일어나 챙겨준 따끈한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 점심식사와 간식으로 컵라면, 보온물통, 사과, 포도, 대봉홍시, 검은깨떡, 양파즙..등을 챙겨 텃밭으로 내려가는데 졸음이 조금 몰려와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짧은 휴식을 취한 후 텃밭에 도착해보니 밭이 너무나 어수선한 것 같아 주위의 마른풀과 나뭇가지들을 먼저 소각시키고, 지난번에 일으켜 세웠던 감나무와 대추나무를 쓰러지지 않도록 다시 잘 묶어놓은 후 흙으로 북돋아주고, 봄에 뽑아먹을 요량으로 마늘을 좀 심어놓고..등등 그런 후 수돗물을 끌어다 양파밭과 마늘밭에 물을 줌 후 마늘밭의 잡초를 봅아내다보니 시간이 어느덧 오후 1시가 가까워져 컵라면으로 점심을 간단하게 하고서 천등산 산행을 위해 원장선으로 향하는데 큰아들로부터 영상통화가 걸려와 받아보니 연남동 본가에 왔는데 할아버지가 안 계신다고 손자가 울고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 전화를 받고서 산행을 할것인지 아니면 바로 집으로 상경할 것인지 마음의 갈등을 겪다가 어차피 바로 올라간다고 해도 시간이 늦을 것 같아 천등산산행을 강행하기로 했다.
그렇게 점심을 해결한 후 텃밭에서 1시간 30분 남짓 달여온 원장선마을회관앞에 도착해 쉴 겨를도 없이 마을회관 맞은편 도로변에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천등산산행을 출발하는데 산행들머리는 황골유원지입구 맞은편반사경거울이 세워진 골목길로 들어서 산행하게 되는데 담벼락 옆에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참고로: 천등산은 암봉으로 이뤄진 산으로 금남정맥의 고당리부근 712.6m봉(육백고지의 백암산줄기)에서 분기돼 760.7m봉-선야봉(758.7m봉)-565.4m봉-466.9m봉-셋티재-362.1m봉-k밸리컨트리클럽-376.7m봉-쑥고개-435.4m봉-387.5m봉-천등산-원장선(괴목동천과 장선천합수부)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로써 대둔산의 유명세에 눌려 유명세를 받지 못하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의 산이라 할 수 있겠다.
마음 같아선 선야봉에서부터 산행을 해보고 싶기도 했었지만 그다지 별다른 의미가 없기에 금남정맥을 진행할 때 눈여겨 봐두었던 산행지이기에 짧게 진행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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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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