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명산근교산행

아~~주흘산이여(관봉-주흘산-부봉)

六德(이병구) 2022. 10. 13. 16:53

환상적인 조망이 펼쳐지는 아~~주흘산이여(관봉-주흘산-부봉)

★.산행일시: 2022년 10월 01일(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15.9km

★.산행시간: 8시간 18분(휴식시간: 1시간 50분 포함)

★.산행코스:집출발(04:30)→조령1관문주차장(06:40~07:30)→주흘주차장입구/고도240m(07:31)→문경관광호텔입구(07:35)→380m능선/좌꺾임(07:55)→하초리갈림길/580m능선(08:16)→반석바위(08:26)→너덜바위길(08:41)→암릉길시작(08:51)→우측전망대(08:55~57)→우측전망대/970m봉능선(09:04~10)→관봉/1039.1m봉(09:21~31)→1039.8m봉(09:36~38)→입석바위/1022.5m봉(09:59)→여궁폭포합류길(10:08)→주흘산/1079m봉(10:19~34)→제2관문갈림길(11:01)→주흘산영봉/1108.4m봉(11:02~10)→쉼터봉/999.7m봉(11:25~39)→하늘재하산로갈림길/961.1m봉(11:55~56)→4형제바위/데크길(12:16)→부봉삼거리/동암분갈림길(12:24~26)→부봉1/917m봉/점심식사(12:34~13:02)→석문(13:05)→헬기장/900m봉(13:09)→부봉/933.4m봉/제2봉(13:13~14)→제3봉/910m봉/로프/소나무1그루(13:25~26)→제4봉/920m봉/암벽볼트(13:33~37)→제5봉/910m봉/사자바위/권총바위(13:48~49)→제6봉입구/제2관문하산로안부/840m안부(13:55)→제6봉/910m봉(14:03~10)→제6봉입구/840m안부(14:15)→잣나무숲시작(14:40)→문경새재도로/계곡(14:54~58)→조곡약수(15:01)→조곡문/조령2관문(15:03)→교귀정/용추폭포(15:16)→조령제1관문(15:39)→주흘주차장(15:57~16:10)→귀가(19:20)

★.산행후기:

오늘은 2006년 7월 1일 다녀왔었던 관봉-주흘산을 다녀오기로 하는데 그땐 우중에 산행을 시작해 하늘재로 하산했었는데 구간별 소요시간은 문경관광호텔입구를 출발해 문경관광호텔(08:00)-꼬깔봉/주흘관봉(09:51)-주흘산 주봉(10:45)- 주흘산 영봉(11:19)-백두대간 가림길삼거리(12:02)-부봉(12:38)-동문(13:16)-평천재(13:41)-탄항산/월항삼봉(14:04)-하늘재(14:51)로 하산 했었던 기억이다.

오늘 아내와 함께 주흘산을 산행하려고 했지만 지난 화요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산행여행을 떠났다 목요일 늦은 시간에 돌아온 아내가 피곤한 몸으로 다시 산행기에 나선다는 것이 무리이기에 아쉬운 마음으로 홀로 떠나게 되었다.

문경새재의 관문으로 들어섭니다.
문경새재의 주차장은 입구에서부터 여러개가 있는데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은 유료주차장으로 승용차는 선금으로 1일 2천원을 받네요.
문경새재입구의 주차장들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곳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는데 일찍 도착한 관계로 징수원이 없이 개방돼 있더군요.
조령1관문으로 들어서는 입구는 이렇게 차량통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이제 관봉을 향해 오르는데 들머리는 저 앞에서 우측 문경관광호텔쪽으로 들어서면 되네요.
예전에 왔을 때는 이곳에 계단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석축해 놓고 단체등산객들을 통제하는 듯 보이더군요.
그렇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반반한 등산로가 열리는 가운데
황장목의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산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묘지를 두번 지나서 한바탕 올려치고나면 능선이 좌측으로 꺾여 오르는 고도 약380m능선에서 이렇게 꺾어 오르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참나무숲이 시작되면서 고도처를 극복해가며 올라야 됩니다.
그래도 이따금씩 이렇게 숨고르기 평지능선도 자리하기도 하지요.
다시 참나무숲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함께해주니 조금은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더군요.
다시 한고비 올라서니
우측 하초리에서 올라설 수 있는 합류길을 만나게 되는데
서서히 바윗길이 시작되나 봅니다.
바윗길을 살짝 올라서니
좌측에 넓은 반석바위가 자리하는데
7~8명은 거뜬히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겠더군요.
이제 고도는 더 가파르게 시작되면서
참나무숲에
너덜바위들이 깔려져 있더군요.
그렇게 더널다뷔길을 잠시 따르다보면
너덜바윗길은 끝나면서
가파른 바윗길이 시작되는데
조심해서 오른다면 그다지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겁니다.
이런 바윗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조망을 즐기는데
관봉의 아름다운 작태가 시야를 눈부시게 만드는데
저 멀리 대미산과 황장산 방향으로는 도락산은 물론이고 고산준봉들이 뿌옇게 낀 연무속에 파노라마치듯 출렁이고 있더군요.
그렇게 조망을 즐기고 다시 돌아와 오르면 오르막 능선이 우측밖으로 진행되게 되는데
다시 눈부신 조망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제3봉
제3봉의 모습
제4봉
제4봉의 모습
제5봉
제5봉

실트랙=

병구ㅡ주흘산_부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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