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 가족산행 및 삶

마곡사둘레길(활인봉-나발봉/태화산)과 사과수확(8/27)

六德(이병구) 2022. 10. 6. 14:59

마곡사둘레길(활인봉-나발봉/태화산)

★.산행일시: 2022년 08월 27일(토요일)

★.날 씨: 쾌청한 날씨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약 7.1km

★.산행시간: 2시간 59분(휴식시간: 36분포함)

★.산행코스: 집출발(05:50)→마곡사주차장(10:57)→350m봉/간이매점(11:41)→423.1m봉/활인봉/사각정자/철승산분기봉(11:51~56)→안샘골하산로(12:15)→416.9m봉/옥녀봉분기봉(12:31)→나발봉/380m봉/팔각정자(12:38~50)→천왕문갈림길/팔각정자(13:11)→임도(13:15)→한국문화연수원/점심식사(13:17~31)→마곡사(13:48~52)→주차장(13:57)→텃밭(16:40)→식사후부안출발(20:30)→귀가(00:20)

★.산행후기:

오늘은 아내와 둘이서 고군산도의 방축도를 가볍게 돌아본 후 텃밭으로 내려가 사과를 수확한 후 마늘을 심기 위한 로타리작업을 위해 작년에 마늘을 심기 위해서 멀칭으로 씌워놓았던 비닐을 벗기고 올라오기로 하고서 아침4시3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났었으나 게으름을 피우다 5시경부터 밥을 짓고 아침식사를 하다보니 6시가 가까워져 5시50분경에 집을 출발해 군산의 고군산도의 장자도로 출발하는데 출발부터 벌초객들의 차량정체가 심해 국도로 빠져나와 별의별 묘수를 써보지만 천안지역의 차량터널을 빠져나가는 데까지 가지 무려 3시간30분이 걸린 오전 9시15분이 돼버렸다.

고군산도의 장자도에서 방축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이 오전11시에 출발하는데 그 여객선을 타려면 최소한 10시30분까지는 주차장에 도착해야 하는데 앞으로 최소한 2시간의 여유는 있어야 하는데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아서 방축도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내려가다보니 차량터널직전에 이동식주택제작공장이 자리해 훗날 텃밭에 놔둘 이동식주택을 견적 받아보고 내려가기로 마음을 바꾸게 되었다.

그렇게 이동식주택을 둘러보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는데 아내가 마곡사입구이정표시판을 보고서는 마곡사에 들렸다 가자고해 마곡사로 급선회해 마곡사둘레길을 돌아보고 텃밭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주차장을 출발해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는데 아내는 다음달 중순에 지인들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충남지역에 내려와 이곳을 다시 찾는다고 하네요.
지난번 아침가리골을 트레킹하면서 카메라가 침수돼 A/S에 들어가 예전에 사용하던 카메라로 찍으니 화질이 좀 그렇네요..ㅎㅎㅎ
스마트폰으로도 찍어보고요.
마곡사는 주차비는 없으나 입장료가 1인당 3,000원 입니다.
카메라의 화질이 너무나 떨어지는데 수리 들어간 카메라가 추석 전에는 구리돼야 하는데 수리비용이 45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좌측으로 들어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안내표시판에는 4시간 소요된다는데 우린 3시간이 안 걸릴것 같네요..
시간적인 여유가 잇으면 다 돌아보고 싶은데...
초반에는 길이 좀 이렇지만 이곳을 벗어나면 아주 좋으네요.
계단길 좌측으로 우회로가 있지만
가파른 게단길로 오르기로 합니다.
조금전 우회로는 이곳에서 다시 합류하게 되지요.
이제부터 아주 좋은 산책길이 시작됩니다.
고도 350m봉에 오르니 막걸리를 파는 간이매점이 자리하더군요...막걸리가 생각나지만 운전을 해야하니....
좌측으로 내려서 활인봉을 향해 진행합니다.
소나무와 어울어진 산책길이 아주 편안하게 이어지더군요.
다시 가파른 오르막 계단길이 시작됩니다.
고도 423.1m봉에 올라왔는데 활인봉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네요...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철승산(411.3m봉)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은 원점 회귀산행이기에 우측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아내에게 부탁해 인증을 남겨봅니다.
익살스런 모습으로도 인증해보고요.
내가 쎌카 전문인데 카메라가 수리 들어가는 바람에 스마트폰으로 셀카하니 글자가 반대로 나오네요...ㅎㅎㅎ
공터봉을 올라서면
산책길이 더욱 편안하게 이어지게 됩니다.
뒤다라오는 아내를 향해서 뒤돌아보고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아내가 뒤로 물러서네요...
이제 쭈~~욱 내려섰다 다시 오르게 됩니다.
계속해서 내려섰다.
쉼터봉에 다시 오르게 되고요.
다시 평탄한 산책길이 이어지고요.
우측으로 내려서면 쉽게 내려설 수 있지만 나발봉으로 표기된 태화산을 향해서 직진합니다.
어느 노산객께서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편안하게 걷다보니
계단길이 살짝 나타나면서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는데 저 바위는 받쳐놓은 나무로 버티고 있는건 아니겠지요...ㅎㅎㅎ
다시 나타나는 공터봉을 가로지르면
좌측으로 묘지대가 자리하면서 둘레길은 우측으로 자리하는데 직진으로 오르면 이곳이 삼각점이 표시된 416.9m봉으로 좌측으로는 옥녀봉(362.4m봉)이 자리하는 삼각점봉인데 잡목 때문에 그냥 페스합니다.
팔각정자가 자리하는 나발봉이라고 하는데 일반 지도에는 태화산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나발봉에서 간식을 먹고 진행합니다.
셀카도 남겨보고요.
아내에게 부탁해 인증을 남겨보고요.
길게 내려서게 됩니다.
다시 소나무숲이 함께하고요.
우측으로 진행하면 주차장으로 바로 진행할 수 있지만 직진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임도에 내려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시원한 그늘에 앉아 준비해온 주먹밥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갑니다.
스님도 시험을 보는지 스님께서 시험검독으로 앉아서 감독하고 있네요..
스님들과 일반 인부들이 김장용 배추를 심고 계시더군요.
비포장도로를 따라서 진행합니다.
탐방객들이 물놀이를 재미나게 하고 있네요.
마곡사대웅전으로 내려서면서...ㅎㅎㅎ
이렇게 마곡사둘레길을 쏜살같이 마무리하고서 텃밭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탐스럽게 크고 있는 배를 종이로 덮어줬네요.
잘 자라고 있는 배
생전 처음으로 사과를 수확해보는데 미니사과에 검은 반점들이 박힌 것은 걷 모습만 좀 그렇지 사과 내부는 아무런 이상이 없네요...
미니사과인 루비에스와 청사과인 아오리 / 루비에스는 껍질째 먹는다고 하네요..근데 약을 안해서 품질이 좋지 않네요...ㅎㅎㅎ

그렇게 텃밭에서 일을 마무리하고서 부안으로 나와

부안터미널맞은편에 자리하는 복사곷 피는집에서 쭈꾸미 볶음(1인분 15,900원x2)을 시켰더니 쭈꾸미볶음과 고르곤졸라피자 그리고 샐러드가 나오는데 샐러드는 추가메뉴라서 하나 더 시켜서 밥과 함께 맛나게 비벼먹고서 귀가합니다.

이동식주택을 둘러봅니다.
아내는 이 집이 맘에 쏙 든다고 하네요....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실내의 모습입니다...실내는 2층으로 돼 있구요.
세면장과 주방의 모습입니다.
제작하고 있는 또다른 집입니다.
이것도 좋은데 이건 좀 가격이...ㅎㅎㅎ
가격이 좀 비싸네요..ㅎㅎㅎ

실트랙=

병구ㅡ마곡사둘레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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