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계곡의 베틀바위산성길트레킹
★.산행일시: 2022년 07월 24일(일요일)
★.날 씨: 흐림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약 9.8km
★.산행시간: 6시간 42분(휴식시간: 2시간 2분포함)
★.산행코스: 출발(05:50)→무릉계곡(09:30~41)→매표소(09:47)→베틀바위산성길초입(09:49~51)→삼화사(09:58~10:02)→관음암갈림길삼거리(10:08)→전망대(10:18)→학소대계곡철계단/폭포(10:32~38)→관음암(10:49~52)→관음폭포줄기철계단건넘(10:56)→신선바위(11:04~09)→와폭철다리건넘(11:16)→거북바위/동굴(11:21~23)→하늘문상단(11:31)→하늘문하단/피마늘골(11:38~41)→장군바위(11:48)→마천루갈림길삼거리(11:53)→쌍폭포(11:55~12:05)→용추폭포하단(12:09~12)→용추폭포상단(12:16~20)→용추폭포하단/점심식사(12:24~57)→마천루갈림길삼거리(13:02)→박달폭포갈림길(13:12)→번개바위/발가락바위하단(13:21~24)→얼굴바위(13:28~30)→마천루(13:31~32)→동굴(13:54)→석간수/기도터(13:56)→산성12폭포전망대(14:01~05)→산성12폭포(14:18~27)→두타산성갈림길(14:27)→두타산갈림길(14:32)→산성터(14:43~45)→미륵바위(15:02~09)→베틀바위전망대(15:15~27)→족탕(15:54~16:11)→베틀바위산성길입구(16:21)→매표소(16:25~17:20)→귀가(20:57)
★.산행후기
두타산과 청옥산의 피마늘골과 관음암은 우리 부부가 생과사의 갈림길에서 살아온 곳이기에 잊지 못할 그런 곳이다.
그런 관음암을 오늘 아내와 둘이서 찾아가보기로 하고서 아침 6시가 가까워진 시간에 집을 출발해 무릉계곡으로 향하는데 하늘은 잔뜩 흐려있어 혹시나 입산이 통제될까봐 일기예보를 확인해가며 무릉계곡으로 향하게 되었다.
무릉계곡의 피마늘계곡은 내가 아내와 함께 백두대간을 이어가던 2001년 1월 7일 사상최악의 폭설을 뚫어가며 투타산과 청옥산을 넘은 후 갈미봉 근처에서 쏟아지는 폭설 속에 아침식사를 하고 백두대간길을 다시 이어가는데 아침식사도 하지 않고 앞질러간 일행분이 우측 피마늘골방향으로 잘못 진행해 들어간 발자국이 있어 그분을 구출하고자 들어섰다 조난당한 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16시간만에 가까스로 탈출해 나왔던 곳이다.
어쨌거나 오늘 아내와 둘이서 관음암을 찾아가는데 아내는 2년 전에 베틀바위산성길을 2번 다녀왔었고 난 이번에 처음으로 찾아가는 베틀바위산성길이지만 두타산과 청옥산의 백두대간 말고도 몇 번 다녀왔던 산행길인데 2013년 7월 11일(목요일)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는 것 같다.
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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