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명산근교산행

감악산 하늘길/잔도길(선일재-임꺽정봉-감악산-장군봉-신암리

六德(이병구) 2021. 12. 1. 22:10

감악산 하늘길/잔도길(선일재-임꺽정봉-감악산-장군봉-신암리)

★.산행일시: 2021년 11월 06일(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친구3명과 함께 六德

★.산행거리: 약10.47km

★.산행시간: 6시간 32분(휴식시간 2시간26분포함)

★.산행코스: 합정역(08:00)→신암리감악산주차장(09:10~20)→신암저수지(09:34)→감악산등산로입구/수월사(09:47~50)→선일재(10:19~40)→공룡바위(10:58~11:03)→전망대/데크전망대1(11:11~24)→원형데크전망대2(11:31~37)→임꺽정굴하단/잔도길시작(11:39~44)→감악산하늘전망대(11:55~12:00)→임꺽정봉(12:02~09)→감악산정상/점심식사(12:19~13:27)→장군봉(13:35~41)→암봉(13:43~48)→얼굴바위쉼터갈림길(14:02)→신암사절터(14:07)→마애불상(14:13~15)→부도골쉼터(14:29~36)→감악지맥능선/깨스실아래(14:39)→350m봉/범바위:1.2km이정표/굴뚝봉(15:10~11)→305m봉(15:20)→신암저수지(15:36)→감악산주차장(15:51)

★.산행후기: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감악산의 하늘길을 걷기로 했는데 감악산은 내가 25사단 병참근무대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유격훈련을 받았던 곳으로 지금까지 산행지로 10번도 넘게 찾아갔었던 양주군의 진산이다.

감악산을 최근에 산행한 것은 작년 3월 28일에 아내와 둘이서 범륜사입구를 출발해 법륜사-출렁다리-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까치봉-운계폭포/비룡폭포-충혼탑으로 하산하였기에 오늘은 아내와 함께 하늘길을 걷고 싶었지만 아내가 11월2일 새벽에 지인들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다도해로(고흥-여수) 여행을 떠났다 어제 늦은 밤에 돌아와 피곤도하고 토욜 마포구새우젓축제와 통장모임도 있다기에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감악산을 산행하고 내일 아내와 둘이서 충남의 진산인 용봉산과 덕숭산을 연계산행하기로 하고서 아침 일찍 산행준비를 하는데 작은아들은 새벽3시에 집을 나서 회사직원들과 함께 경북 봉화의 청량산을 산행한다고 이미 떠났다고 하고, 난 아침7시40분에 집을 출발해 합정전철역에서 친구3명을 태워 감악산 하늘길의 들머리인 신암리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오늘 식사와 간식으로는 아내가 단호박밥으로 주먹밥 2개를 만들어 친구와 나눠먹으라고 보온밥통에 넣어준 점심과 고향 텃밭에서 내가 농사지은 구운 호박고구마 6개와 양파즙 4개 그리고 따뜻한 생강차를 보온물통에 넣어 준비해가게 되었다.

감악산 주차장을 출발해 약1.8km를 도로따라 걸어서 오르면 산행들머리인 수월사입구에 오르게 됩니다.
감악산을 올려다보면서 도로를 따라 걷게되네요.
신고려장이라 부르는 요양원과 양로병원이 마음을 찡~~하게 만들더군요.
차로 이곳까지 올라올 수 있지만 주차하기가 곤란합니다..주차장은 유료낚시터 주차장으로 일반인들은 도로가에 주차해야 하거든요..
친구들과 인증을 하고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일재에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산행을 이어갑니다.
저게 공룡바위라 하는데....글세...?
첫번째 전망대
임꺽정봉의 암릉을 올려다보고.
뒤돌아본 신암저수지
임꺽정봉을 배경으로
올라왔던 길을 내려다보고요.
지나온 첫번째 전망대봉을 내려다보고요.
두번째 전망대봉에서 임꺽정봉을 올려다보고요.
두번째 전망대를 뒤돌아보고요.
저 데크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임꺽정굴의 하단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저 암벽사이에 수직굴인 임꺽정굴이 자리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인증을 남겨봅니다.
이제부터 잔도길이 시작되네요..
ㄷ뒤돌아보고요.
장군봉과 악휘봉쪽으로 조망해보고요.
하산은 저 장군봉에서 악휘봉쪽으로 진행해 통천문안부에서 감악지맥능선을 따라서 하산하려고 합니다.
날씨만 좋다면 멋진 조망이 펼쳐질텐데....
장군봉과 악휘봉 뒷족 좌측으로 파평산이 조망되네요.
장군봉과 악휘봉 조망

 

ㅇ이임임ㄲ꺼꺽꺽ㅈ저정정봉ㅇ에엣에서서 지나온 길을 내려다봅니다.
수직굴인 임꺽정굴입니다.
마리아뒤로 마차산과 소요산이 조망됩니다.
뒤돌아본 임꺽정봉
좌측 악휘봉의 통천문에서 감악지맥의 능선을 따라서 하산하려고 했으나 마애불상이 자리하는 미지의 계곡길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마애불상으로 내려서는 길의 초입은 조금 흐릿한 가운데 바위들이 자리해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지맥마루금으로 올라가봅니다.
고도 350m봉에 쉼터도 자리하네요.
친구들이 너무나 힘들다고해서 지맥마루금을 따라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것을 포기하고 좌측 신암저수지로 하산합니다.
개척산행으로 묘지대에 내려서게 됩니다.
이렇게 감악산의 하늘길 산행을 끝내고 내일은 아내와 둘이서 충남 홍성군의 용봉산과 예산군의 덕숭산을 연계산행해야 되겠네요.

실트랙 =

병구ㅡ감악산(하늘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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