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산 그리고 환상의 조망이 펼쳐지는 천주봉(천주사-천주봉-공적산-대승봉-쌍연봉-묘봉-윤필암)
★.산행일시: 2021년 09월 26일(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아내와 함께 六德
★.산행거리: 약 6.7㎞
★.산행시간: 5시간 22분(휴식시간 1시간 54분 포함)
★.산행코스:천주사(10:00~14)→대웅전갈림길삼거리(10:20)→돌탑봉(10:35~40)→데슬랩데크계단길시작/620.8m봉능선갈림길(10:46~47)→전망대(10:53~57)→능선전망대(11:01~03)→천주봉(11:04~27)→노은리갈림길(11:33)→가파른데크길시작(11:35)→테크길하단(11:40)→수평리하산길삼거리/662.5m봉(11:47)→성황당안부/수평리하산로안부(11:55)→640m봉/공터봉(12:02)→대승재갈림길봉(12:36~38)→공덕산/914.6m봉(12:40~48)→대승재갈림길봉/점심식사(12:52~13:28)→헬기장(13:29)→대승재/옛고개(13:45)→대승봉/833.4m봉/여우목고개갈림길(13:56~58)→쌍연봉/마애여래좌상갈림길/722.9m봉갈림길(14:01)→전망대(14:10~12)→묘봉/812.5m봉/전망대(14:15~19)→암반/로프지대(14:26)→바윗길시작(14:31)→왕관바위1(14:34~39)→마애여래좌상조망대(14:50~57)→왕관바위(15:00~11)→묘적암뒤능선(15:15~19)→묘적암진입도로(15:26)→윤필암주차장(15:36)
★산행흔적:
어제 아침6시30분경에 홀로 고향의 텃밭으로 내려가 고구마를 캐고 마늘밭 로타리를 치고 도라지밭 풀 뽑기를 하고서 늙은 호박과 고구마를 수확해 밤8시10분경에 집에 돌아와 아내가 챙겨준 저녁식사를 하고서 캐온 호박고구마 4박스를 정리하다 보니 밤11시가 훌쩍 넘어가버리고 만다.
내일 산에 간다면서 피곤한데 다음에 정리하지 그러느냐고 걱정스러운 듯 아내가 만류하지만 일을 놔두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어찌하겠는가.
그렇게 뒷정리를 하고서 밤11시반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다시 아침5시30분경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해두고서 아내가 챙겨준 아침 식사가 끝나기 무섭게 경북 문경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공덕산은 내가 운달지맥을 진행하던 2013년 7월 당포리 마을을 출발해 성주사→성주봉→운달산→마전령→국사봉→공덕산분기→여우목고개로 하산할 때 눈여겨봐 두었던 곳인데 8년만에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어쨌든 천주봉에 올라서면 사방팔방으로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지는데 1시방향으로 문복대뒤 저 멀리 소백산이 조망되고 12시방향으로는 황정산과 도락산이, 11시방향으로는 황장산이, 10시방향으로는 대미산과 그 뒤로 월악산이, 9시방향으로는 운달산과 성주봉 그리고 그 뒤로 조령산이, 8시방향으로는 백화산과 희양산 그리고 대야산이, 7시방향으로는 속리산의 문장대가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경천호가 한반도지형을 연상케하고, 4시방향으로는 용문산이, 3시방향으로는 국사지맥의 산줄기가 뻗어있고, 2시방향으로는 자구산과 자구지맥이 펼쳐지는데 이보다 더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곳은 없으리라..
그야말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는 천주봉을 올라서보지 않고서는 그 감탄을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카메라의 화소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시각으로 느낄 수 있는 감흥들을 카메라로 고스란히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국도59번도로변(천주버스정류장)에서부터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면 이곳에서 합류하게 되겠네요.
수평리에서 서남재꼴로 진행해 올라서도 이곳에서 합류하게 되겠구요
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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