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 가족산행 및 삶

영남알프스 파노라마(석남고개-중봉-가지산-아랫재-운문산-딱밭재-범봉-삼지봉-팔풍재-억산-석골사)

六德(이병구) 2020. 12. 7. 14:39

영남알프스 첫날(석남고개-중봉-가지산-아랫재-운문산-딱밭재-범봉-삼지봉-팔풍재-억산-석골사)

.산행일시: 20201013(화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아내와 함께 六德

.산행거리: 15.8

.산행시간: 9시간 31(휴식시간 2시간 55분포함)

.산행코스: 석남터널주차장(07:37~49)낙동정맥능선/돌탑(08:02~04)휴게소/매점(08:23)중봉(08:48~09:09)가지산/휴게소(09:33~10:01)좌측전망대(10:40~43)백운산갈림길(10:50)로프구간(10:59)아랫재(11:21~23)운문산/점심식사(12:18~13:24)상운암갈림길/돌탑(13:30)암릉구간(13:41)923.8m(13:53)딱밭재(14:04~05)범봉(14:29~37)조망바위(14:43)삼지봉(14:48~50)팔풍재(15:06~07)철계단/휴식(15:14~19)억산(15:35~16:02)북암산갈림길(16:11)좌측전망대(16:18~21)로프구간(16:23)석골사(17:11~17)석골사주차장(17:20)

.산행후기:

가을 정취를 맛보고자 아내와 함께 12일 일정으로 영남알프스구간을 이틀에 걸쳐 걷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려해 숙식은 야영을 하기로 했다.

어쨌거나 영남알프스는 개인적으로 낙동정맥과 운문지맥 그리고 영축지맥을 진행한 것 이외에도 20051120일 무박으로 백련사에서 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능동산-천황산-재약산-표충사 코스를 9시간에 걸쳐 종주했었고 20031115일은 홍류산장을 출발해 신불릿지코스로 신불산-영축산-통도사로 하산, 20021116일은 배내고개를 출발해 능동산-천황산-재약산-고사리분교터-표충사로 하산했었으며 최근에는 20181023~24일 이틀에 걸쳐 아내와 함께 영남알프스를 환종주했던 곳이다.

새벽250분경에 아내와 둘이서 집을 출발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 석골사주차장에 도착해 준비해온 주먹밥으로 아침식사를 끝내니 계획보다 몇 분 빠른 하니 아침655분이다.

산행들머리를 석남터널로 잡아 석골사로 하산하기 위해서 이곳 석골사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서 석남터널로 이동해야 하는데 석남터널까지는 택시비가 약2만원이지만 오늘은 차량2대로 움직이기에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석골사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해두고서 화장실에 다녀와 석남고개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주차장의 시멘트바닥에 살짝 삐져나온 통나무밑동에 배기통이 걸렸는지 찌지직 소리가 나면서 가까스로 빠져나왔는데 갑자기 배기통의 소리가 폭발음으로 들리는 것이 아닌가...?

~~~

승용차의 배기통이 찢어져 버리고 말았다.

산행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차량이 파손돼 거금이 들어가게 생겨 아내로부터 주의 경고를 받고 석남고개로 이동하는데 배기통에서 울려 퍼지는 배기음이 가슴을 때리는 것만 같은데 어찌하랴...

 

석남터널 좌측에 주차장이 자리하네요.

석남터널 좌측에 자리하는 주차장입니다.

오늘 억산까지 산행해 석골사로 내려선 후 이곳 주차장에서 야영할 계획입니다.

오늘밤 이곳에 텐트를 칠 계획입니다.

주차장에 설치된 등산안내도입니다.

요즘 가믐도 심한데 이곳 석남터널주차장옆 계곡은 맑은 물이 시원하게 흘러 야영하기도 아주 좋으네요..

암반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군요.

우측의 너덜바윗길을 따라서 오르는데 아내는 벌써 앞질러가 보이질 않네요...ㅎㅎㅎ

진행하다보면 가지산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게 됩니다.

능선에 다 올라온 듯 하네요.

낙동정맥의 마루금에 올라섰습니다.

돌탑이 자리하는군요.

좌측으로 빠져나와 간월산방향으로 조망해봅니다.

이정표를 확인해보고요.

고속도로 수준의 낙동정맥길을 따라서 진행합니다.

좌측 아래에 자리하는 휴게소 매점인데 아직은 영업시간이 아닌가 봅니다.

석남터널에서 가지산까지 중간 남짓한 지점인데 앞으로 진행할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겠네요.

계단길을 따라서 오르니 낙동정맥을 진행하는 단체산행객들이 가지산에서 내려오더군요.

부부등산객으로 보이는 중년의 부부를 만났는데 요즘 많이들 하고있는 100대명산을 진행하고 있더군요.

안내도를 살펴봅니다.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는데 이마에서 땀방울이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뒤돌아서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을 조망해보고요..

바위구간을 따라서 한고비 올라서니

중봉(1167.4m)에 올라서게 됩니다.

중봉에서 가지산을 올려다봅니다.

배내봉과 얼음골케이블카봉 그리고 천황산방향으로 조망해봅니다.

영축산방향으로도 조망해보고요.

중봉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겨봅니다.

아내는 셀카를 찍는군요.

홀로 셀카인증을 남겨보고요.

가지산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지나온 중봉을 뒤돌아보니 환상적이네요.

저 멀리 영축지맥과 운문지맥 그리고 낙동정맥의 마루금들이 파노라마치듯 조망되네요..

백운산과 호박소계곡방향으로도 조망해보고요.

가지산 아래입니다.

가지산에서 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쌀바위를 당겨보았네요.

아내가 가지산에 먼저 올라와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네요.

지나온 방향으로 영남알프스의 전모가 펼쳐지는군요.

우측 능선은 운문산방향의 아랫재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좌측으로는 능동산에서 천황산-재약산으로 이어지는 알프스능선이구요.

가지산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겨봅니다.

아름다운 여인이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산군과 함께하고 있네요.

아내와 함께 인증을 남겨보고요.

아내의 체력도 백두대간을 종주한 여인답게 대단합니다.

셀카로 함께 인증을 남겨봅니다.

개인적으로 4번째 올라선 가지산을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라는 아쉬움에 다시 한 번 인증을 남겨보고요.

온통 산군으로 이뤄져 있네요.

편안한 자세로...ㅎㅎㅎ

좀 어색해 보이는군요.

뭘 바라보고 계시나요.

이제 출발하실건가요..

핼기장이 내려다 보이는 능선을 따라서 진행하게 됩니다.

가지산을 뒤돌아 봅니다.

 

 

 

석남고개로 이동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는 요기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택시네요.

석골사주차장에 내려섰네요.

이제 차량으로 석남고개로 이동해야 되겠네요.

석남고개로 이동하는 도중에 도로변에서 파는 얼음골사과를 1박스 사서 트렁크에 넣고 석남고개로 이동하게 되었지요.

석남고개 주차장에 돌아오니 주차장에 차량2대가 더 주차되어 있는데 10분 후 등산객 1명이 하산해 떠나고 이어서 20여분 후 젊은 남녀등산객 2명이 내려오는데 결혼을 아직 하지 않은 연인사이라고 하던데 산행 후 남은 거라 하면서 음료와 육포를 건네주면서 자기들도 언제 이곳에서 야영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 젊은이들이 건네준 음료와 육포 고맙게 받아 다음날 산행에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석남터널옆 주차장에 아담한 별장을 마련합니다.

압력밥솥을 이용해 저녁식사를 준비합니다.

찌개도 데워서 저녁식사를 준비하는데 진수성찬입니다.

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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