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지맥 3구간(모리재-두타산/박지산-아차봉-두루봉분기-불당골)
★.산행일시: 2018년 08월 12일(일요일)
★.날 씨: 맑음(폭염)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18.9㎞(접속: 3.8㎞포함)
★.산행시간: 9시간8분
★.산행코스: 집출발(04:20)→모리재(07:23~50)→975.2m봉(07:58)→봉산재임도(08:13~14)→임도삼거리(08:21~25)→1140.5m봉/삼각점/폐헬기장(08:48~51)→1250m봉/폐헬기장(09:12)→두타산/박지산/1391.4m봉(09:39~49)→헬기장(09:56)→아차목이/돌탑안부(10:10~11)→1301.1m봉(10:16)→1322.9m봉/아차봉(10:26~27)→1341.1m봉/폐헬기장(10:38~40)→폐헬기장(10:53)→1300m봉/두루봉분기(10:55)→1207.0m봉/삼각점/헬기장(11:32~42)→1148.3m봉(12:07)→1091.4m봉(12:23)→1194.7m봉(12:59)→1287.0m봉(14:41)→불당골(16:58)
★산행흔적:
토요일(8/11)에 산행을 떠나야 했었지만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토요일 오전에는 의정부로 손위 처남 병문안(정형외과)을 찾아가 점심을 함께 먹고 오후에는 중량구 신내동에서 모이기로 한 형제들 모임이 있어서 형님 두분과 동생을 포함한 4명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밤11시가 다되어 마무리하는 바람에 새벽00시20분경에 집에 들어와 산행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의정부에서 곧바로 돌아왔던 아내가 아침도시락(닭죽)을 준비해놓고 하는 말이 피곤하니 산에 가지 말라고 하지만 어찌 포기할 수 있겠는가..?
아무튼 그렇게 자정이 넘은 시간에 들어와 그럭저럭 배낭을 꾸려놓고 새벽1시가 다되어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3시50분경에 일어나 배낭을 챙겨 산행들머리인 모리재(평창군 진부면 봉산리 산1-12번지)로 향하는데 졸음이 어찌나 몰려오던지 중간에 3번이나 휴식을 취하면서 짧게나마 눈을 붙였지만 눈꺼풀은 여전히 무겁게 내려앉기만 하는 것이 아닌가..?
어쨌거나 그렇게 힘들게 모리재에 도착하고 보니 시간은 어느덧 아침7시 30분이 다되어가고 기온은 30도를 넘어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흘러내리기 시작하는 열기가 마음을 무겁게 만들기만 한다.
황병지맥을 지난번에 노삼동고개에서 끝냈었기에 그곳에서부터 시작해야 되겠지만 노삼동고개에서부터 모래재까지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구간으로 2006년 2월 3일 발왕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했었고 상원산과 옥갑산은 2008년 6월 14일 진행했었기에 오늘 진행하는 산행으로 황병지맥을 그럭저럭 마무리하고 훗날 기회가 된다면 노삼동고개에서 1164.3m봉으로 올라서 1158.4m봉으로 진행해 발왕재와 발왕산코스로 다시 한 번 진행해보는 것으로 하기로 했다.
어쨌든 준비해온 죽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서 산행을 출발하려고 하는데 모래재고개에서 토목공사를 하는 사람으로 추측되는 부부가 올라와 컨테이너사무실의 문을 열고서 뭔가를 찾기에 인사를 나누고 절개지로 올라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너구리 두 마리가 겁에 질린 듯 도망치다말고 다시 뒤돌아와 내 발밑에서 빙빙 돌다가 도망치는데 아마도 갑자기 나타난 이방인의 침입에 넋이 나간 듯 길을 잃어버렸던 모양이다.
모리재
1158.4m봉을 뒤돌아봄
마가목이 지천이다.
발왕산 조망
진행할 마무금 조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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