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봉(백석봉-백석폭포-이끼계곡)
★.산행일시: 2018년 08월 02일(목요일)
★.날 씨: 맑음(폭염)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약 11.2㎞
★.산행시간: 5시간
★.산행코스: 집출발(05:00)→장전계곡입구(07:24)→항골계곡주차장(07:50~08:26)→항골계곡등산로입구(08:32)→데크길(08:55)→돌탑(09:08)
→샘터/백석봉:3.0km이정표,항골계곡:2.3km이정표(09:30~39)→주능선/쉼터(09:57~10:02)→1141.3m봉(10:07)→백석봉/1137.5m봉(10:28)
→쉼터/졸두르갈림길(10:45~49)→백석봉정상석/삼각점/1171.2m봉(10:56~11:06)→졸두르갈림길/쉼터(11:12~37)→항골계곡(13:24)
★산행흔적:
오늘은 여름휴가를 이용해 아내와 둘이서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 일대의 유원지를 찾아서 당일산행으로 유랑을 떠나기로 한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개인적으로 2006년 8월 13일 강원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의 덕구온천을 출발해 -옛재능선-응봉산-큰터골-제3용소-제2용소-
요강소-제1용소-덕풍마을-찍소-풍곡리 까지 7시간 40분동안 산행했었던 신비의 계곡인 강원도 삼척의 응봉산 덕풍계곡으로
계곡산행을 떠날까 생각했었지만 이번 일요일(8/5) 속리산 무박종주산행을 계획한 터라서 체력안배 차원에서 1박2일 여정이 필요한
용소골의 덕풍계곡은 내년으로 미루게 되었다.
어쨌거나 여름휴가기간인 어제(8/1) 하루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늘은 이끼계곡에서 힐링한 후 내일과 모래 이틀을 휴식한 후
일요일(8/5) 속리산종주를 강행하는 것으로 사상초유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금년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다.
지도를 크릭하면 원본으로 크게보입니다.
장전이끼계곡을 먼저 탐방할까 생각하다 조금이라도 기원이 낮은 시간에 백석봉을 산행하고 하고서 항골계곡으로 이동합니다.
항골계곡주차장에 도착
주차비와 야영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백석봉산행을 위해서는 도로를 따라서 더 들어가야 한다.
차량으로 들어갈가 생각하다 주차가 불편할것 같아서 그냥 도보로 이동함
백석봉등산로입구에 도착
항골계곡의 주차장 모습
예전에는 이렇게 자치적으로 운영했었던 모양이다.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면 백석봉등산로입구가 나온다.
정교하게 쌓은 돌탑들..
주차장의 모습
물레방아도 자리하고
주능선까지 너덜바위를 밟아가면서 지겹게 올르기 시작한다.
더널길이 능선까지 계속이어진다.
정말 지겹게 오른다.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우측의 계곡길로 올라가도 되지만 길이 흐릿해서 능선을 따라 올라섰다 다시 계곡길로 내려선다
많이 올라온 것 같은데 이제 800m라고...
계류를 다시 건너고..
요즘 가믐도 심한데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게 흐르고 있다.
앞서가는 아내의 뒤를 따라서..
쉼터는 샘터(약수터)를 말하는 모양이다..
카메라를 두대 가져와 찍다보니 화질이 서로 다르네요.
데크길도 짧게 지나고..
너덜길이다보니 걷기가 불편하네요.
작은 돌탑도 자리하면서 정상까지는 160분 소요된다고 하네요.
그냥 계곡에 앉아서 놀고 ㅍ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그래도 정상을 다녀와야 되겠죠..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항골계곡입구에서 2.1km 왔다고 하네요
계곡에는 이끼들이 나타나는데 이곳 산행을 끝내고 장전이끼계곡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샘터(약수터)가 자리하는 곳 / 이곳에서 약 10m 남짓 더 오르면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샘터가 자리한다.
샘터의 물이 아주 시원하더군요
샘터는 바로 저 위 등산로에 자리합니다.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더군요
중간지점인 모양입니다.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인데 목재로 사용하기에는 좀 ...
드디어 능선에 올라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저 너머로 황병지맥의 마루금이 조망되네요
황병지맥은 상원산과 옥갑산으로 많이 진행하는데 이쪽으로 진행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1141.3m봉입니다.
주능선을 편안하게 따르면 되지요.
지형도상의 백석봉 / 아무런 특징도 없는 평범한 봉우리이다.
헬기장터
졸두루로 하산할 수있는 안부갈림길
졸두루로 내려서면 바로옆에 인공폭포인 백석폭포가 자리합니다.
가리왕산의 하봉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느라 저렇게 훼손돼버렸네요.
가리왕산 조망 / 좌측 망가진 하봉에서 우측으로 중봉과 상봉..
인증을 남기고 / 폭염속에 이곳까지 올라오느라 고생했네요..
피서간다고 해놓고 고생시켜서 미안해요..
아내와 함께 막걸리로 갈증을 풀고..
샘터입니다.
물맛도 좋더군요
주차장으로 내려서 산행을 종료한 후 계곡으로 내려가 피서를 즐김
삼계탕을 데워서 늦은점심 해결
의자를 두개 준비해왔더니 편안하더군요
피서용품으로 준비해온 의자와 먹거리통
정선시내도 잠시 들리고..
아내와 둘이서 항골계곡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장전리이끼계곡으로 이동중 백석봉정상석(뾰쪽한 바위봉)이 세워진 봉우리를 조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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