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운길산역 자전거 라이딩

운길산역 자전거 라이딩

★.라이딩일시: 2017년 6월 11일(일요일)

★.날 씨: 맑음 (더운 날씨)

★.라이딩자: 친구와 함께 六德

★.라이딩거리: 약 57.0㎞

★.라이딩시간: 시간 분

★.라이딩코스: 연남동-성산대교-양화대교-용비교/중량천-암사대교/구리시-남양주시-팔당유원지/초계국수-조안면-운길산역

연남동→20.0km←용비교/중량천→13.0km←암사대교/구리시→16.0km←팔당유원지→8.0km←운길산역→18.5km←양평역

★.라이딩흔적:

오늘은 충남 청양으로 홀로 내려가 칠갑지맥을 한 구간 진행한다는 계획했었는데 어제 회사직원 아들결혼식에 참석한 후 몇 명이서 2차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중 아내와 아들의 호출로 급하게 술값을 계산하고 약속장소인 시흥시청인근으로 이동해 계획했던 일을 처리하고 다시 저녁식사를 위해 맛 집을 찾는답시고 인천의 주안역 인근으로 이동해 이곳저곳을 뒤지다보니 영업시간이 끝났다고해서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동네에서 늦은 저녁식사로 막걸리를 곁들여 해결하고서 오늘 산행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었건만 어제 늦게 마신 술의 후유증으로 인해 새벽운전이 부담스러워 과감하게 산행을 포기하고서 자전거 라이딩이나 즐기기로 했다.

그놈의 술!!

원수네 원수~~~

암튼 새벽5시에 일어나 몇 번을 잔머리 굴리다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보니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자전거 라이딩을 떠나자고 한다.

하여 바쁘게 행장을 챙겨 9시 25분경에 집을 출발해 성산대교 밑에서 친구와 합류해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계절은 어느덧 아카시아꽃향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여신의 마음을 흔들어주는 밤나무꽃향기가 남정네의 그 무었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싶다.

어쨌거나 오늘은 내심 양평역까지 계획했지만 친구가 오후 6시에 가족모임이 있다고해서 팔당역인근에서 초계국수로 점심식사를 해결한 후 운길산역까지 조금 더 진행하고서 돌아오게 되었는데 오늘 진행하지 못했던 산행을 이렇게 자전거로 위안을 삼게 되었다.

동네를 출발하면서

용산근처에서...

중량천합수부에서....

뚝섬인근을 지나면서

롯데빌딩의 괴물

여자들만의 경기...

사진찍는데 왠 고물자전거가 분위기 망치네...ㅋㅋㅋㅋ

잠실경기장..

서울을 벗어나 구리시로 접어들면서...

하남시의 검단산을 조망하고..

보리밭...

이제 빡센구간을 힘들게 올라가 남양주시로 접어드네요...

구리시를 벗어나 남양주시로 접어들고...

예봉산에서 페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정말 멋지네요...

시원한 냉초계국수 여름에는 정말 맛있습니다..

팔당땜....가뭄이 너무 심하네요...

양수리를 지나면서...

밤꽃향기가 여심을 흔듭니다...

난 두바퀴를 더 밟고싶은데 아쉽지만 여기서 마음을 접어야 하네요....

친구야 ~~오늘 정말 즐거웠다...

시원한 캔맥주 하나씩으로 피로를 풀었네요....

홍대전철역 도착

홍대전철역 3번출구의 경의선숲길...

보금자리로 돌아왔네요...

연남동→20.0km←용비교/중량천→13.0km←암사대교/구리시→16.0km←팔당유원지→8.0km←운길산역→18.5km←양평역

어제의 모습들....

 

어제 결혼식 참석 후 취중에 찾아와 세입자가 떠난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 아파트에 잠시 들렀는데...주방싱크대 및 찬장 전부교체, 장판과 조명교체, 도배작업,...부담스럽네..

새로운 세입자를 맞이하기 위한 공사를 하려고 공사업체를 선정하다보니 공사비가 600만원 가까이 나오는데 부담스럽넹~~ 

에구~~~저 정면의 10층은 언제 우리에게 더큰 기쁨을 안겨줄건지 모르겠네...그런 날이 꼭 올거라 희망을 갖고서 집으로 귀가..

결국엔 동네에 돌아와 저녁식사...

어제 여기서 또 막걸리를 마시고 오늘 산행을 못했어요...아내의 말을 들었어야 하는데 고집으로 막걸리를 마시는 바람에 그만...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