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일지맥 1구간(망일지맥분기-연화산-허봉산-부성산-망뫼산-망일산입구)
★.산행일시: 2017년 3월 11일(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21.4㎞
★.산행시간: 8시간8분(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삼고개/금학3리(09:36)→망일지맥분기봉/260m봉(10:03~05)→161.7m봉(10:19)→삼고개/금학3리/634번지방도로(10:27~28)→120.1m봉(10:34)→135m봉(10:54)→147.2m봉/삼각점(11:02~03)→135m봉(11:10)→임도삼거리봉/엄나무지대(11:32)→연화산/삼각점/234.6m봉/점심(11:29~12:22)→198.4m봉(12:34)→시멘트포장안부(12:42)→허봉산/167.6m봉(12:58~13:00)→114.6m봉/산불초소봉(13:35)→돌탑봉/운동시설(13:40~41)→번두고개/2차선도로(13:46~47)→엄나무골(13:57)→샘골입구/2차선도로(14:04)→78.5m봉/이동통신중계기봉(14:10~11)→부성산/삼각점/118.3m봉(14:30~43)→78.5m봉(14:57)→소리개골/아스팔트포장도로(15:29)→삼거리도로(15:34)→53.8m봉(15:43)→29.77번국도(15:51)→대성교회(16:12)→63.3m봉(16:20)→환성2리정류장/환성교회(16:31)→망뫼산/119.7m봉/삼각점(16:48~55)→77.29번국도(17:15)→영탑리정류장/망일산군펜스(17:26)→공군부대정문(17:37~42)
★.산행흔적:
지난주 3일간의 진도지맥 종주가 끝나기 무섭게 이번 주에는 충남의 서산으로 내려가는 망일지맥으로 계획을 잡아본다.
마음 같아선 장거리로 내려가고 싶었지만 몸을 너무나 혹사시키면 안 될 것 같아서 여름에는 진행하기 어려운 가시잡목구간의 가까운 지맥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다음 주부터는 4월 첫 주까지 3주간 연속해서 친구들의 자녀결혼식이 있어서 산행도 못할 것 같다.
아무튼 망일지맥이 짧아 당일산행으로 조금 빡세게 진행해도 되겠지만 가시잡목이 무지막지하게 저항한다하니 무리해서 진행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많은 경비와 시간을 투자해가면서 어둠속에 지맥산행을 진행한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산행이 못 된다는 것을 예전에 깨달았기에 이젠 그런 산행은 하지 않는다.
어쨌거나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5시 알람소리에 일어나 아내가 챙겨주는 아침식사를 맛나게 먹고서 아내표 주먹밥과 육개장 그리고 도시락과 간식등을 배낭에 넣어 6시30분에 출발하게 되었는데 아내도 오늘 지인(문민정부의 핵심 참모)들과 함께하는 친목동호회산악회의 시산제가 있다고 해서 조심해 다녀오라는 인사를 나누고 충남 서산시 성현면 일남리로 출발하게 되었다.
09:36 오늘 산행들머리는 차량회수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승용차를 일남리에 세워놓고 서산터미널을 9시10분에 출발하는 어송행 721번 버스를 일남2리에서 9시27분에 승차해 9시36분에 삼고개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10:03 시온감리교회와 금학3리버스정류장이 자리하는 삼고개에서 망일지맥의 분기점을 다녀오기 위해 버스정류장 뒤로 올라서 28분 남짓 진행해 망일지맥의 분기점인 260m봉에 올라서니 표찰이 걸려있어 인증을 남기고서 금북정맥의 291.8m봉을 다녀올까 망설이다 그냥 뒤돌아가기로 한다.
10:27 망일지맥의 분기점을 뒤로하고 왔던길을 뒤돌아 가는데 8분 남짓 내려서면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를 대하게 되는데 여기서 지맥길은 바로 앞에 보이는 좌측의 송전철탑능선으로 올라서게 된다.
임도로 내려서기 직전에 좌측 저 멀리로 서산의 팔봉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돼 카메라에 담게 되었는데 서산의 팔봉산은 개인적으로 2007년 12월 8일 아내와 함께 “팔봉산주차장-1봉안부-1봉-2봉-3봉-4봉-5봉-6봉-7봉-8봉-서태사입구-팔봉산주차장”으로 원점회귀산행을 했던 곳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팔봉산을 카메라에 담고서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를 가로질러 좌측의 송전철답을 지나 5분 남짓 진행하면 161.7m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좌측으로 꺾었다 곧바로 우측으로 꺾어 4분 남짓 내려서면 좌측으로 묘지대가 자리하면서 서산의 팔봉산산줄기가 전모를 들어낸 가운데 멋지게 조망되기도 한다.
다시 한 번 팔봉산을 조망하고서 3분 남짓 내려서면 634번지방도로가 가로지르는 삼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인물이 아직은 괜찮아 보이는데...ㅋㅋㅋ
팔봉산조망
11:02 삼고개를 가로질러 시온감리교회로 들어서니 교회좌측으로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져 묘지대를 지나 소나무 숲길로 들어서니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산로 좌측으로 임산금지표시판이 소나무에 군데군데 붙어있는데 아마도 약초를 재배하는 곳인 모양이다.
그런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120.1m봉에 올라선 후 6분 남짓 더 진행하면 가시잡목이 빽백하게 들어찬 능선을 대하게 되고 다시 6분 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우측의 묘목농원에서는 나무를 이식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조심스럽게 안부에 내려서니 이번에는 좌측의 숲속에서 묘지를 이장하는 작업이 진행되는지 중장비작업과 함께 그 자손들이 그 옆에 앉아서 이상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 바쁜 계절에 산행한다는 미안한 마음으로 안부에서 5분 남짓 오르니 좌측으로 142.7m봉이 기되는 135m봉에 올라서게 돼 가시잡목을 뚫고서 좌측으로 8분 남짓 진행해 147.2m봉의 삼각점(415-대산)을 확인하게 되었다.
분기봉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비켜있는 147.2m봉의 삼각점
11:29 삼각점을 확인하고 벌목된 능선을 따라서 내려섰다 다시 가시잡목을 뚫고 135m봉으로 돌아왔는데 삼각점봉(147.2m봉)까지 왕복16분 소요된 것 같다.
돌아온 갈림길에서 다시 지맥길을 따라서 15분 남짓 진행하면 소나무 숲으로 임도길이 이어지는데 그런 임도길을 7분 남짓 따르면 임도는 우측으로 꺾이면서 사동방향으로 흘러내려가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서게 되는데 엄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우회해 내려서니 다시 임도가 나타나면서 임도 좌우로 엄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것이 아마도 엄나무 재배단지의 농장인 모양이다.
엄나무사이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10분 남짓 진행해 올라선 능선에서 좌측으로 꺾어 4분 남짓 내려서니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안부에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8분 남짓 더 올라서니 임도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야 되지만 좌측으로 연화산(236.3m봉)이 분기돼 있어 연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연화산을 다녀오기 위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4분 남짓 진행하니 연화산의 삼각점(서산-304)봉인 234.6m봉을 대하게 되고 몇 미터 더 들어서면 실질적인 연화산(236.3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이정표와 함께 쉼터 의자가 설치돼 있어 아내가 만들어준 주먹밥으로 점심을 먹어가며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저 좌측봉이 연화산
온통 엄나무재배단지다.
아내표 주먹밥
12:58 연화산을 뒤로하고 다시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서 10분 남짓 진행해 내려서면 우측으로 화방산(174.9m봉)이 분기되는 215m봉을 대하게 되면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3분 남짓 더 내려서면 198.4m봉에 내려섰다 우측으로 꺾어 8분 남짓 내려서면 시멘트로 포장된 수레길에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은 신곡재와 오사리 좌측은 연화골와 연화리로 내려설 수 있는 고갯마루다.
어쨌거나 수레길안부를 가로질러 우측으로 벌목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다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르다보면 안부를 가로지른 16문 후 아무런 특징도 없는 허봉산(167.6m봉)을 대하게 되는데 나무에 표찰이 걸려있지 않았다면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겠다.
우측전방 저 멀리로는 서산산업단지가 내려다보이면서 현대위아와 현대파워텍 건물이 산업단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듯 보이기도 한다.
진행할 망일지맥의 전모가 조망되고..우측의 흰점은 망일산의 공군부대시설물
현대위아 서산공장
13:46 허봉산에서 그렇게 조망을 즐기고서 다시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서 진행하다보면 산불초소가 자리하는 114.6m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운동시설과 돌탑이 자리하는 105m봉을 대한 후 5분 남짓 더 진행하면 번두고개버스정류장이 자리하는 번두고개에 내려서게 되는데 화방산등산안내도와 함께 이정표도 세워져 있다.
돌탑과 운동시설봉
14:30 번두리고개를 가로질러 2분 남짓 들어서면 밭을 가로지르게 되고 이어서 우측에 폐 축사를 끼고서 3분 남짓 진행하면 다시 솔밭길로 들어서게 되면서 2분 후 대나무밭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나무밭을 우회해 내려서면 마루금은 민가뒤 밭뚝을 따라서 진행하게 된다.
민가뒤로 이어지는 밭뚝을 따라서 2분 남짓 진행해 밭뚝을 벗어나면 다시 우측으로 꺾어 올라가 밭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2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에 민가가 자리하면서 수레길이 이어지고 이어서 2차선 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2차선도로를 따라서 1분 남짓 진행하니 샘골이부버스정류장이 자리하고 이어서 도로가 좌측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직진으로 이어지는 수레길로 들어서니 주차장공사가 진행되는지 중장비트럭들이 흙을 실어 날리느라 흙먼지가 일어나 입을 막고서 숲속으로 들어가 3분 남짓 오르니 이동통신중계기가 설치된 78.5m봉에 올라서게 된다.
KT기지국을 인증하고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는데 잡목들이 드세게 옷깃을 붙잡아 당겨 그냥 도로를 따라서 진행할 것을 그랬다 라고 푸념을 떨어가며 다시 2차선지방도로에 내려서 6분 남짓 진행하니 부성사입구버스정류장이 자리하는 언덕빼기 좌측으로 부성사로 들어서는 진입로가 자리해 진입로를 따라 올라섰다 넝쿨들이 뭉개어진 둔덕을 올라서니 삼각점(서산-24)이 설치된 부성산(118.3m봉)에 올라서게 된다.
부성산의 좌측 아래에는 오현각옛터에 팔각정이 자리하고 우전방 저 멀리로는 망일산이 높게 조망되면서 진행할 마루금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쉼터의자에 앉아 빵과 두유 그리고 오이로 간식을 먹어가며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집뒤로 진해하고.
저 앞에서 직진으로 들어서니 우측으로는 주차장시설물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78.5m봉의 KT시설물
망일산 조망
16:48 이제부터 망일산입구까지는 마루금 자체가 대부분 임도나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게 되므로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성산에서 휴식을 접고 다시 도로로 내려서 2차선도로를 가로질러 임도로를 따르다 밭을 가로질러 잡목지대를 내려서니 또다시 밭이 나타나고 이어서 참나무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찬 78.5m봉에 올라서니 생각지도 않은 가시잡목이 다시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14분 남짓 힘들게 빠져나가니 넓은 임도길에 내려서게 된다.
임도를 18분 남짓 따르니 헤브론수양관표시판이 나타나면서 아스팔트시멘트포장길로 바뀌어 포장도로를 따라서 3분 남짓 진행하니 아스팔트포장도로 3거리에 내려서게 된다.
삼거리도로에서 지맥길은 전면의 58.3m봉을 올라섰다 다시 좌측으로 꺾어 도로에 내려선 후 대나무밭을 통과해 29번.77번 국도로 내려서게 되는데 잡목지대에 커다란 말벌집이 하나 자리하는데 빈집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그렇게 국도로 내려서 국도를 따라서 23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으로 대성교회가 자리하는 환성1리고갯마루에 올라서게 돼 대성교회입간판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도로로 들어서 1분 남짓 진행하니 우측으로 대나무밭속에 폐민가가 자리하면서 마루금은 비포장 임도로 바뀌면서 송유간매설지역이라는 표시판이 간간이 세워져있기도 했다.
아무튼 대성교회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임도를 따라서 22분 남짓 진행하니 환성교회3거리를 대하게 되고 또다시 아스팔트포장도로를 따라서 4분 남짓 진행하니 아스팔트포장도로를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마루금은 직진의 숲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게 되는데 임도를 따라서 7분 남짓 진행하다 좌측으로 꺾어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서 5분 남짓 올라서니 삼각점(서산-418)이 설치된 망뫼산(119.7m봉)에 올라서게 된다.
진행할 마루금을 조망하고..
임도를 따라가도 되는데 괜히 밭으로 올라섰다가 고생만하고
다시 밭을 가로지르고..
78.5m봉
여기서 직진의 숲으로 들어서보니 좌측 아래로 해양레포츠건물이 들어서고 있고 마루금은 가시잡목이라서 다시 뒤돌아 임도를 따랐다.
저 앞 삼거리에서 직진의 53.8m봉을 올랐다 좌측으로 내려선다.
도로를 가로질러 다시 전면의 야산으로 들어섰다 국도로 내려선다.
말벌집은 비어있고..
여기서부터 환성교회까지 수레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망일산을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수레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내일 올라서야 할 망일산 조망
환성교회앞..
퇴직 후 고향에 저런 조립식건물을 생각중에 있다.
여기서 직진의 임도 숲길로 들어서고..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산길로 오르고..
17:37 망뫼산을 인증하고 20여분 내려서니 다시 29번.77번국도에 내려서게 돼 망일산군부대펜스가 시작되는 영탑리정류장까지 도로를 따라서 걷는 것으로 망일지맥1구간을 끝내고 내일 마지막 구간을 위해서 일남리로 이동해 승용차를 회수해 서산으로 들어가 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대산읍에도 찜질방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망뫼산에서 인증
뚜렷한 등산로를 만나서 좌측으로 진행
이제 망일산입구까지 도로를 따라서 진행
망일산 들머리
내일 아침 저 철조망을 따라서 망일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공군부대입구 버스정류장
망일산의 공군부대 정문
아내가 끓여준 육개장을 데워서 저녁식사..
내일 망일지맥 마무리를 위해서 찜질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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