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만월,망일,명성

만월지맥 2구간(어성전고개-한천산-부소치-고성고개-낙산대교)

六德(이병구) 2013. 2. 12. 12:05

.산 행 지: 만월지맥 2구간(어성전고개-한천산-부소치-고성고개-낙산대교)
 
.산행일시: 20121103(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과 산타래님
 
.산행거리:20.07(어성전고개1.75㎞←298.4m/삼각점0.51㎞←질마재/임도시작3.69㎞→

 

        한천산
/삼각점1.35㎞←임도2.83㎞←부소치재3.03㎞←임도삼거리3.41㎞←고속도로

 

        →2.1㎞←
고성고개1.4㎞←조개터/가족이야기펜션
 
.산행시간: 8시간40(휴식 및 알바포함)
 
.산행코스: 어성전고개(06:00)298.4m/삼각점(06:52~07:05)질마재/임도시작(07:13)

 

       임도삼거리
(07:39~42)38선전망대(07:50~52)38선표시목(07:58~08:01)임도버리고

 

        숲으로
(08:02)한천산
(08:29~41)임도1(08:59)임도2(09:08)부소치재(09:51~10:10)

 

       207.6m/삼각점(10:19~27)
오상영생원(10:48)임도삼거리(10:57)189m/독도주의구간

 

       (11:20~23)임도1(11:38)임도2
(11:55)152m(12:12)임도(12:19)동해고속도로

 

       (12:31)
150m/군사보호구역말뚝/점심
(12:55~13:22)군펜스(13:28)마을민가(13:55)

 

       →
군펜스(14:07)마을도로(14:12)고성고개(14:21)
조개골/가족이야기펜션(14:50)
 
.산행후기:
 
어제 밤 작업인부 쉼터에서 전기스토브를 켜놓고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서 아침 430분에 일어나
 
국을 끓여 아침밥을 해결한 후 작업인부의 숙소를 말끔하게 청소한 다음 차를 어성전1리 표석 옆에
 
안전하게 세워놓고서 만월지맥 마지막 구간을 출발하게 되는데 날씨는 어제보다는 약간 풀린 듯
 
선선하게 느껴지지만 기온은 영하 -2를 더 밑돌 것 같이 체감온도가 느껴진다.
 
06:00 어제 조금 길게 산행을 한 탓으로 피로가 쌓여있으나 그래도 편안한 잠자리 덕분에 상쾌한
 
기분으로 출발할 수 있고 또 오늘 구간은 임도를 많이 따르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산행이 될 것 같다.
 
어쨌거나 마을표석을 카메라에 담고서 산행을 출발한다.
 
SSL20558.jpg
(어성전고개에서 2일차 산행출발)
 
06:52 마을표석 옆에 자리하는 기상관측장비 옆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길을 따라서 완만하게 11분 남짓
 
진행하니 281m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선 후 우측의 나지막한 봉을 좌측으로
 
우회해 진행하다보니 우측에 철조망이 자리하면서 송림숲이 이어지고 있다.
 
찬바람으로 인해 추위를 달래고자 자켓의 모자를 둘러쓰고서 274m봉에 올랐다 다시 우측으로 꺾어
 
나지막한 봉을 오른 후 좌측으로 꺾어 오르니 삼각점(연곡-305, 1986-재설)이 설치된 298.4m봉에
 
올라서게 된다.
 
아직은 땅거미가 다가시지 않아 이렇다 할 조망을 느낄 수 없어 삼각점만 카메라에 담고서 급한
 
생리적인 현상을 처리하고서 출발한다. 
SSL20560.jpg
(298.4m봉)
 

  07:50 삼각점봉을 뒤로하고 7분 남짓 완만하게 내려서면 묘지2기가 자리하는 소나무 숲이 자리해

 
묘지대를 가로지르니 넓은 임도가 자리하면서 5분 후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삼거리를 대하게 되는데
 
본격적으로 임도길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이 임도는 좌측아래 원일전리의 음달말에서부터 시작돼 양양천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마루금과
 
근접하면서 임도자체가 대부분 마루금이기에 임도길을 지루하게 따르게 된다.
 
어쨌거나 임도삼거리인 질마재에서 직진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올라서 진행하다보면 좌측 저 멀리
 
설악산의 산줄기를 계속 음미하면서 진행하게 되는데 20여분 진행하다보면 Y자의 임도삼거리을
 
다시 대하게되면서 좌측임도로 진행하거나 직진의 숲으로 들어서 진행하게 된다.
 
어쨌든 직진의 숲으로 들어서려하다 좌측의 임도를 따라서 들어서니 우측에 38선 전망대가
 
자리하면서 좌측 저 멀리로 설악산쪽이 막힘없이 장쾌하게 조망된다.
 
우측의 38전망대에 올라가면 더 멋진 조망이 펼쳐질까봐 전망대로 발길을 돌려 전망대에 올라서보니
 
사방이 커더란 나무로 가로막혀 아무것도 조망할 수 없는데 왜 그런 곳에 전망대를 설치했는지 모르겠다. 

SSL20561.jpg
(298.4m봉)
SSL20563.jpg
SSL20564.jpg
(질마재)
SSL20566.jpg
SSL20567.jpg
SSL20568.jpg
SSL20569.jpg
SSL20571.jpg
SSL20572.jpg
SSL20573.jpg
(좌측으로 진행 / 직진의 숲으로진행해도 무방)
SSL20575.jpg
SSL20576.jpg
SSL20577.jpg
SSL20578.jpg
SSL20579.jpg
 
09:51 38선표시목이 세워진 임도로 다시 뒤돌아 나와서 설악산을 마음껏 음미하고서 임도를 따라 2
 
남짓 휘돌아 진행하니 임도 우측에 38숨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절개지로

 

올라서
숲길을 따라 26분 남짓 진행하니 삼각점이 설치된 326.1m봉의 한천산에 올라서게 된다.
 
설치된 삼각점은 이끼가 끼어있어 글씨를 판독할 수 없고 사망이 막힌 가운데 우측의 나뭇가지 사이로
 
주문진 앞바다가 살짝 얼굴을 내밀뿐이다.
 
한천산을 뒤로하고 조금 내려서면 커다란 소나무가 자리하면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야 하는데
 
산타래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무심결에 우측으로 내려서 짧은 발품을 팔고서 다시 뒤돌아 올라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 소나무 숲을 따라 7분 남짓 내려서니 송이막터가 자리하면서

 

뚜렷한
산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송이막터를 뒤로하고 넓은 길을 따라 9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조금전 헤어졌던 임도에 다시 내려서
 
진행하게 되는데 임도가 꺾이는 지점에서 다시 숲으로 들어서 7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또다시 임도로
 
내려서게 되는데 그냥 임도를 따랐으면 더욱 편안하게 진행될 것을 잠시나마 고생을 했다는 아쉬움을
 
남겨본다.
 
어쨌거나 내려선 임도를 20여분 따르면 제주고씨 기념비사 세워진 고갯마루를 대하게되고 16분 남짓
 
더 진행하면 우측에 통신탑이 세워진 255.4m봉을 대하게 되는데 삼각점을 확인하지 못하고

 

그냥 임도를
따라서 5분 더 진행하니 2차선 포장도로가 가로지르면서 사거리갈림길인 부소치에

 

내려서게 된다
.
 
부소치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여자산불감시요원이 승용차를 세워놓고
 
산불감시초소봉으로 올라가 인사를 나누니 어디에서 왔느냐고 물어본다. 

SSL20581.jpg
SSL20583.jpg
SSL20584.jpg
SSL20585.jpg
SSL20586.jpg
SSL20587.jpg
(설악산쪽으로 조망)
SSL20589.jpg
SSL20590.jpg
SSL20591.jpg
SSL20592.jpg
(우측의 숲으로들어선다)
SSL20593.jpg
SSL20594.jpg
SSL20595.jpg
SSL20596.jpg
SSL20597.jpg
SSL20598.jpg
SSL20600.jpg
(326.1m봉의 한천산)
SSL20602.jpg
SSL20604.jpg
(좌측으로 진행 / 독도주의)
SSL20605.jpg
SSL20606.jpg
SSL20607.jpg
SSL20608.jpg
SSL20609.jpg
SSL20611.jpg
SSL20612.jpg
SSL20613.jpg
SSL20616.jpg
SSL20617.jpg
SSL20618.jpg
SSL20619.jpg
SSL20620.jpg
SSL20621.jpg
SSL20622.jpg
(255.4m봉 / 여기에 삼각점이 있음)
SSL20623.jpg
SSL20624.jpg
SSL20625.jpg
 
10:48 어쨌거나 부소치도로를 가로질러 다시 임도를 따라서 8분 남짓 진행하면 좌측으로 잘 단장된
 
묘지가 자리하는데 임도 좌측으로 삼각점이 설치된 207.6m봉이 자리하고 있다.
 
산타래님께서 묘지 뒤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해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 그냥 발길을 돌리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서 다시 뒤돌아와 임도우측의 숲으로 들어서보니 그곳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어 확인하고 내려와 임도를 따라서 20여분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오상영생원이 자리하고 있다.
 
SSL20630.jpg
SSL20631.jpg
SSL20632.jpg
SSL20633.jpg
(임도 우측봉에 삼각점이 설치됨)
SSL20634.jpg
(가족묘지가 자리하는 임도우측의 207.6m에 삼각점 설치됨)
SSL20636.jpg
SSL20638.jpg
SSL20639.jpg
SSL20641.jpg
 
11:20 오상영생원을 뒤로하고 임도를 따라서 6분 남짓 진행하면 우측으로 묘지가 자리하면서 멋진
 
조망이 다시한번 조망되고 이어서 2분 남짓 내려서면 임도삼거리 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좌측의 임도를 따라도 되지만 직진의 숲으로 들어서 진행해야 한다.
 
어쨌든 우리는 좌측의 임도를 따르지 않고 우측의 임도를 6분 남짓 따라 올라서 시멘트포장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서 마루금과 합류해 숲길을 따라서 1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189m봉을
 
대하게 되는데 여기가 독도주의 구간으로써 좌측으로 가파르게 꺾어 내려서야 한다.
 
SSL20642.jpg
SSL20643.jpg
(임도 좌측으로 진행해도 무방 / 마루금은 직진의 숲으로)
SSL20644.jpg
SSL20645.jpg
SSL20646.jpg
SSL20648.jpg
(좌측의 숲으로 들어섬)
SSL20649.jpg
SSL20650.jpg
SSL20652.jpg
(독도주의 구간에 표시기 걸어두고..)
SSL20654.jpg
 
12:31 아무튼 그렇게 흐릿한 길을 따라서 15분 남짓 내려서니 다시 임도에 내려서게 되고 다시

 

우측으로
임도를 따르면 되는데 임도를 가로질러 숲길을 9분 남짓 진행해 내려서니 다시 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
 
아무런 특징도 없는 숲길을 괜히 올라가 진행하느라 고생만 했는데 부소치에서부터 계속 임도만

 

따르면
될 것을 마루금을 고집한답시고 고생만 한 것 같다.
 
어쨌거나 임도를 12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임도가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의 전면으로 묘지가 자리해
 
다시 숲길로 올라서는데 산타래님께서는 그냥 임도를 따르겠다고 하신다.
 
홀로 묘지 옆으로 올라서 8분 진행하다보니 152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아무런 특징도 없이
 
작은 웅덩이만 자리하고 있어 우측으로 꺾어 4분 내려서니 다시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임도를 따라
 
진행하신 산타래님이 먼저 도착해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
 
임도를 출발해 1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으로 송전철탑이 자리하면서 4분 후 2차선 포장도로의
 
고갯마루에 내려서게 된다.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밭으로 내려선 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동해고속도로를 쪽문을 이용해

 

가로질러
통과한 후 절개지를 다시 올라선다.
 
SSL20655.jpg
SSL20656.jpg
(여기서 임도를 따르면 편안한데 숲으로 들어섰다 다시 임도로 내려섬)
SSL20658.jpg
SSL20659.jpg
SSL20660.jpg
SSL20661.jpg
SSL20663.jpg
SSL20664.jpg
(산타래님은 임도를 따르고 난 여기서 전면의 숲으로 들어서 삼각점 확인차 152m봉을 올랐다

 

다시 임도로 내려섬)
SSL20665.jpg
SSL20667.jpg
SSL20668.jpg
SSL20669.jpg
SSL20670.jpg
SSL20671.jpg
SSL20672.jpg
SSL20674.jpg
(고속도로 횡단)
 
12:55 신설동해고속도로 절개지를 올라섰다 다시 좌측으로 내려서 10분 남짓 올라서니 150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군사시설보호 시멘트말뚝이 자리해 그곳에 앉아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힘든 탓으로 밥이 잘 넘어가지 않지만 그래도 먹어야 진행할 수 있기에 물을 말아서 억지로 꾸역꾸역
 
밀어넣다시피 점심밥을 먹고서 다시 출발이다. 

SSL20675.jpg
(동해고속도로)
SSL20676.jpg
SSL20679.jpg
SSL20681.jpg
SSL20682.jpg
 
14:21 그렇게 점심을 해결하고서 통신탑을 바라보면서 좌측으로 꺾어 7분 남짓 진행하니 군펜스가
 
시작되면서 지루하게 펜스를 따라 진행하는데 24분 남짓 진행해 좌측의 마을로 내려섰다 다시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 또 펜스를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가시넝쿨들이 바지라작을 붙잡아 자증나기까지 해진다.
 
그렇게 펜스를 따라 진행하다보니 다시 좌측의 마을로 내려섰다 우측의 숲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펜스를
따라 진행하는 것을 포기하고서 컨테이너 시설물들이 자리하는 우측의 아스팔트도로를

 

따라서 고생고개
아래 7번국도 사거리까지 진행했다.
 
SSL20683.jpg
SSL20684.jpg
SSL20685.jpg
SSL20687.jpg
(계속 펜스를 따라서 진행함)
SSL20691.jpg
(마을 민가로 내려섰다 다시 철조망을 따라 진행했다.)
SSL20692.jpg
SSL20693.jpg
SSL20694.jpg
SSL20695.jpg
(고성고개) 
 
14:50 고성고개 사거리에서 마루금은 다시 고갯마루까지 올라선 후 숲길을 따라서 잠시 진행하다
 
지방도로로 내려서 진행해야 하지만 그냥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기로 하고서 조개터 하늘정원

 

입구까지
진행하다 너무나 지루해 낙산대교까지 진행하는 것을 포기하기로 한다.
 
조개터 하늘정원입구 원두막에 앉아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양양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가
 
그곳에서 차를 타고 어성전고개로 이동 차를 회수하기로 한다.
 
SSL20696.jpg
 
계속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뒤돌아와 이곳 맞은편 평상에 앉아 간식을 먹고서 양양읍 버스터미널로
 
이동하게 되는데 양양대교까지 약2.3㎞는 도로를 따라서 진행한다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어 생략하게
 
되었다.
SSL20697.jpg
 
어성전고개에서 차를 회수해 하조대로 이동 산타래님을 숯가마에 내려드리고 난 홀산의 모임장소인
 
서강대수련원으로 이동 홀산님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내일 장인어른의 기일이기에 내일 새벽에 일어나 산타래님을 태우고 홍천으로 이동 석화산과 문암산

 

짧게 산행하고 의정부로 가야하기에 조금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갔다.

 

 
이것으로 만월지맥을 2구간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SSL20698.jpg
SSL20699.jpg
(어성전고개의 저 인부막사에서 어제밤 하루를 편안하게 보냈다)
SSL20700.jpg
(차를 회수해 하조대 모임장소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