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및 장거리지맥산행/★금강,비슬,보현

비슬지맥 4구간(헐티재-비슬산-조화봉-관기봉분기-수봉산-비티재)

六德(이병구) 2013. 5. 24. 16:11

비슬지맥 4구간(헐티재-비슬산-조화봉-관기봉분기-수봉산-비티재)

 
.산행일시: 20130512(일요일)
 
.날 씨: 맑음(더웠음: 30)
 
.산 행 자: 대방님과 잎새 그리고 六德
 
.산행거리: 16.45(헐티재1.43㎞→778.2m/삼각점1.93㎞→비슬산능선0.46㎞→비슬산

 

       정상
3.07㎞→조화봉1.16㎞→989.7m/관기봉분기2.88㎞→원명재0.41㎞→원명고개

 

       ←2.17
611.3m/삼각점0.63㎞→마령치0.8㎞→수복산/수봉산1.51㎞→비티재)
 
.산행시간: 8시간48(휴식포함)
 
.산행코스: 헐티재(06:00)778.2m/삼각점(06:45)885.3m/대견봉(07:04)비슬산주능선/

 

       분기점
(07:32)비슬산정상(07:41~08:10)헐티재분기봉(08:18)마령재(08:29)유가사갈림길

 

       (08:59)
조화봉(09:12~17)989.7m/삼각점(09:56~10:02)기차바위(10:15)오페라바위

 

       (10:26)
비슬리조트갈림길(10:32)상수월갈림길/점심(10:39~11:05)원명재임도삼거리

 

       (11:45~49)
원명고개(11:56)535.8m/삼각점(12:12)611.3m/삼각점(12:56~13:10)

 

       마령치/임도(13:24)
556.2m/조망봉(13:44~46)수복산/삼각점(13:52~55)암반

 

       (14:14~25)
비티재(14:48)
 
.산행후기:
 
아침4시에 일어나 압력밥솥에 밥해서 도시락을 3개 챙긴 후 아침밥을 먹는데 어제 밤에 먹다 남은

 

찬밥을
고려하다보니 조금 부족하게 되었다.
 
매번 밥 당번을 하면서 밥이 남다보니 집에 돌아가 찬밥을 먹기가 싫어서 쌀을 조금 부족하게 넣더니만
 
부족했던 모양이다.
 
나야 밥을 많이 먹는 식성이 아니기에 괜찮지만 일행들이 부족하게 느끼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어쨌거나 그렇게 아침을 먹고서 가깝게 자리하는 비티재로 올라가 그곳에 대방님의 차를 세워놓고 다시
 
돌아내려와 헐티재로 이동해 헐티재의 주차장에 안전하게 차를 주차해두고서 비슬산을 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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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0 헐티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자리하지만 장사하는 간이매점에서 사유지라는 안내판을 군데군데에
 
표시해두었고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방향으로는 현재 확포장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금년 중으로는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추측되며 시외버스가 달성군 가창면과 청도군 각북면으로 수시로 운행되고 있기에
 
헐티재 정상에서 승하차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어쨌거나 주차장에 자리하는 청도군 관광안내도 옆에 차를 안전하게 세워놓고서 급한 볼일을 보고서
 
2일차 산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날씨는 벌써 땡볕을 이룰 듯 아침부터 내리쬐는 강렬하게 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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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5 헐티재에서 비슬산을 오르는 산행은 헐티재에서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방향으로 1.8남짓 내려가
 
용천사에서 진행하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지맥길은 헐티재정상에서 올라야 하기에 도로표시판 뒤로

 

설치된
안전펜스 밑을 이용해 낮은 포복으로 들어가 산행하게 되었다.
 
아무튼 그렇게 펜스 밑으로 들어서 가파르게 12분 남짓 올라서면 좌측 용천사방향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로와 합류하게 되는데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등산로는 용천사방향의 펜스끝지점에서 올라오는
 
비지정등산로다.
 
어쨌거나 다시 우측으로 꺾어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1분 남짓 올라서면 좌측으로 조망바위가 하나
 
자리하면서 좌측으로 조화봉과 대견봉이 멋지게 조망되고 이어서 2분 남짓 더 오르면 전면으로

 

삼각점봉인
778.1m봉과 비슬산의 정상이 조망되는 무명봉에 올라서게 된다.
 
비슬산정상을 조망하고서 3분 남짓 내려서면 좌측 용천사방향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안부에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13분 남짓 진행하면 다시 좌측으로 조망바위가 자리하면서 좌측 금천리방향으로는 뿌옇게

 

안개가
낀 가운데 그 우측으로 조화봉이 다시한번 조망되게 된다.
 
짧은 조망을 즐기고서 바위지대를 따라서 7분 남짓 더 진행하면 마루금 우측에 삼각점이 설치된

 

778.1m
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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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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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내려본 헐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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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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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조망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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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봉고 우측으로 대견봉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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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봉인 778.1m봉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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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삼거리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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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조망바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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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봉 다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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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봉인 778.1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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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2 삼각점봉을 뒤로하고 3분 남짓 진행하니 철쭉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가운데 잠시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오르막능선을 따라서 16분 남짓 올라서면 885.3m봉인 대견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정상에는 작은 바윗돌하나 박혀있을 뿐 아무런 특징도 없다.
 
좌측으로 우회로가 뚜렷하게 자리하기에 그냥 의식하지 못하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그런 대견봉이다.
 
다시 철쭉나무 터널을 지나 내려섰다 11분 남짓 진행하면 좌측 용천사가 자리하는 알프스산장에서
 
올라오는 주등산로가 자리하는 삼거리인 846.3m봉 아래에 올라서게 되는데 좌측으로 용천사: 2.4,
 
지나온방향으로 헐티재: 3.2, 그리고 진행방향으로 비슬산: 1.0를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지난주에 왔었더라면 만개한 진홍빛의 철쭉을 만끽했었으리라는 아쉬움을 안고서 철쭉나무지대를
 
따라서 17분 남짓 더 진행하면 비로소 비슬산의 주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되지만 우측 0.45남짓하게 자리하는 비슬산의 정상을 다녀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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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3m봉인 대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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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1 돌탑 몇 개가 자리하는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꺾어 들어서면 바위가 깔린 능선이 이어지면서 7
 
후 넓은 억새밭을 대하게 되는데 등산객들이 지난밤에 야영을 했는지 여기저기에 텐트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 가운데 어디론가 다시 떠날 듯 텐트를 철수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 카메라에 영상을 담아보았다.
 
넓은 헬기장을 가로질러 2분 남짓 더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비슬산의 정장에 올라서게 되는데 비슬산
 
정상에 대견봉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데 일부 지도에는 조금전에 대했던 885.3m봉을 대견봉이라
 
표시하고 있다.
 
어쨌거나 2003428일 유가사주차장을 1130분에 출발해 비탈진 농로길을 따라서 비슬산에 올라선
 
후 대견사지터를 경유해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섰었는데 그땐 땅이 많이 질퍽거렸던 기억이다.
 
비슬산 정상에서 북쪽의 청룡지맥방향으로도 장쾌하게 산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다음에 다시

 

청룡지맥을
진행할 때는 철쭉꽃이 만개했을 때 진행해봐야 되겠다고 생각하며 한쪽에 자리를 잡고서

 

휴식을 취하는데
난 어제와 같이 막걸리를 한잔만 마시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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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지맥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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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지맥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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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9 비슬산에서 휴식을 끝내고서 다시 분기점으로 내려와 직진방향으로 10여분 남짓 내려서면

 

마령재에
내려서게 되는데 119구급처치함과 함께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좌측으로 용천사: 2.5,

 

대견사지: 2.5, 우측으로는 유가사: 2.6를 알리고 있다.
 
뒤따라오는 야영객들에게 길을 비켜주고서 3분 남짓 진행하니 멋진 소나무 한 그루 자리하면서 5

 

후에
1004.9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지나온 뒤쪽으로 비슬산정상이 멋지게 조망되면서 우측으로는

 

참꽃군락지
가 광활하게 펼쳐지고 있다.
 
예전에는 싸리나무가 들어차있는 가운데 질퍽거렸던 등산로에 폐타이어를 깔아 잘 다듬어놓은 등산로를
 
잠시 따르다보니 나무계단을 깔아놓은 등산로가 자리하면서 우측 참꽃군락지로는 순환탐방로를 개설해
 
놓았는데 소나무들이 앙상하게 말라죽어있는 군데군데 자리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계단길을 따라서 좌측 조화봉과 우측 대견사터로 갈리는 1010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우측
5남짓한 거리에 대견사터가 자리해 잠시 다녀가고 싶지만 일행들이 그냥 가자고하니 아쉬운

 

발걸음을
조화봉으로 재촉하게 되었다.
 
참고로 대견사터에는 높은 벼랑 끝에 서있는 석탑과 돌 축대들이 옛 사찰의 흔적임을 알리고 주위에는
 
스님바위, 코끼리 바위, 형제바위등의 안내표시판이 설치되어있고 비슬산(비파 거문고 )이라는
 
산 이름은 바위의 모습이 거문고를 타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쓰여 있었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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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비슬산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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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사지터쪽으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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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뾰쪽한 봉우리가 월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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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대견사터갈림길 삼거리에 세워진 이정표에는 조화봉: 0.3, 유가사: 3.4, 그리고 지나온

 

방향으로
월광봉: 0.8라 했는데 월광봉은 아마도 조금전 진행해왔던 1004.9m봉이 아니가 추측해본다.
 
삼거리갈림길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조화봉에 자리하는 천문기상관측소를 바라보며 3분 남짓 진행하면
 
관측소로 이어지는 도로에 올라서게 되는데 강우레이더관측소를 알리는 표시석이 세워져있기도 한다.
 
여기서 지맥길은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 진행해야 되는데 일행들이 그냥 관측소로 이어지는 구름다리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자고해 그냥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보니 우측으로 톱()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잠시 안내판을 일어본다.
 
()바위는 지금으로부터 1~8만년전 지구상의 마지막 빙하기에 형성된 지형이라는데 내 눈에는
 
톱이나 칼처럼 느껴지지는 않지만 어쨌든 중요한 지형자원이라하니 그렇게 생각하면서 카메라에
 
멋지게 담아보았다.
 
일반에게 개방됐다는 기상관측소의 우측능선으로 올라서면 해맞이 제단이 설치된 조화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사방팔방으로 멋지게 조망이 펼쳐지고 있어 잠시 넋이 나간 듯 이리저리 카메라의 셔터를
 
둘러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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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6 조화봉에서는 우측의 임도로 내려서 삼각점봉인 989.7m봉 직전까지 임도를 따라서 진행해도
 
되겠지만 가능한 시간도 충분하니 마루금을 따라서 진행하기로 한다.
 
조화봉 직선방향으로는 암벽이 절벽을 이루고 있어서 정상석에서 조금 뒤로 물러났다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 진행하게 된다.
 
그렇게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 10여분 내려서면 좌측 뒤쪽 방향으로 조화봉이 올려다 보이면서
 
철쭉나무터널이 잠시 시작되면서 바윗길이 이어지게 된다.
 
그런 바윗길을 따라서 20여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우측 바로 아래쪽으로 임도가 가깝게 자리하는
 
임도꺾임지점을 대하게 되는데 조화봉: 1.2, 군불로: 4.8를 알리는 안내판이 자리하기도 한다.
 
안내판을 뒤로하고 7분 남짓 바위지대를 따라서 올라서면 삼각점(청도-301)이 설치된 989.7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펼쳐지면서 우측방향으로는 관기봉이 높게 올려다 보이면서
 
그쪽으로도 많은 표시기가 걸려있어 주의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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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봉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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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의 주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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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봉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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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방향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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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삼각점봉은 암봉으로 이루어진 탓으로 직진은 절벽을 이루고 있어 다시 뒤돌아 내려섰다

 

삼각점봉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해야 되는데 바윗길에 안전로프라도 설치되어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다시 뒤돌아 내려갔다 좌측으로 우회해 바위를 오르다보니 도룡뇽녀석이 따뜻한 햇살에

 

일광욕을
즐기는 듯 놀다가는 풀밭으로 살며시 들어간다.
 
그렇게 삼각점봉을 후회해 뒤돌아보고서 4분 남짓 진행하면 마당바위가 자리하고 이어서 1분 남짓
 
내려서니 전면으로 기차바윗길이 펼쳐지고 있다.
 
기차바윗길을 따라서 10여분 남짓 진행하면 우측으로 오페라바위가 자리하고 이어서 5분 남짓 진행하면
 
지맥길이 우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비슬리조트갈림길 삼거리를 대하게 되는데 세워진 이정표에는
 
직진방향으로 군불로: 4.0, 지나온 방향으로는 조화봉: 2.0그리고 지맥길은 우측으로는 상수월리라
 
표시하고 있다.
 
어쨌거나 우측 상수월리방향으로 꺾어 3분 남짓 진행하면 상수원마을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다시 소나무
 
숲을 따라서 3분 남짓 더 진행하면 상수월리갈림길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그곳에도 상수월리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앞으로 2시간 30분 남짓 더 진행하면 산행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한쪽에 자리를 잡고서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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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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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 뒤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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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상수월리에서는 미나리를 많이 재배되는지 미나리재배단지라는 안내판도 자리하고 전유성 코미디
 
철가방극장 안내도 표시되어 있다.
 
날씨가 무더운 관계로 그늘아래에서 점심을 먹고서 빽빽하게 들어찬 철쭉나무터널을 4분 남짓 완만하게
 
내려서면 삼거리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상수월리로 내려서는 모양이다.
 
지맥길인 우측으로 많은 표시기가 걸려있어 길을 잘못 들어설 염려가 없이 우측으로 들어서면
 
바위너덜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4분 후 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으로는 간벌된 나무들이 널려있기도
 
한다.
 
안부를 가로질러 올라섰다 30여분 길게 내려서면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처음에는 이곳이 지형도상의
 
원명재로 알고서 잠시 그늘에서서 휴식을 취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어쨌거나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나물을 뜯는 부부인지 승용차 한 대가 올라와 정차하더니만

 

부부가
걸어 올라와 인사를 나눈 후 다시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 5분 남짓 진행하니 철사줄울타리가

 

뭉개진 가운데
낮은 절개지가 나타나더니만 시멘트도로에 다시 내려서게 된다.
 
내려선 시멘트도로에서 우측의 둔덕으로 올라서니 원명고개(427m)라 쓰인 준희님의 표시판이 걸려있고
 
임도가 우측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조금전 내려섰던 곳에서 임도를 따라서 진행했으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진행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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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임도로 진행해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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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 좌측의 숲으로 14분 남짓 들어서니 망부석이 세워진 묘지가 자리하면서 2분 후 삼각점(청도

 

-461, 2000-재설)이 설치된 535.8m봉에 올라서게 된다.
 
삼각점봉을 뒤로하고서 편안한 숲길을 따라서 9분 남짓 진행하면 564m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소나무
숲을 따라서 12분 남짓 더 진행하면 잠시 잡목이 나타나면서 우측으로 바윗돌들이 이따금씩

 

자리하면서
22분 후 또 다른 삼각점이 설치된 611.3m봉에 올라서게 된다.
 
삼각점봉안내표시판에 누군가 성지봉이라 매직으로 표시해 두었는데 검증된 표시사항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다시 짧게나마 휴식을 취하고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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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 오이를 먹어가며 삼각점봉에서 짧게나마 휴식을 취한 후 7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마령치로

 

내려서는
가파른 내리막길이 자리해 엉거주춤한 자세로 7분 남짓 힘들게 내려서니 좌측 금곡리

 

방향으로 마령치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승용차가 한 대 세워져 있는데 조금 전에 원명재에서 보았던

 

그 승용차인 것 같다
.
 
어쨌든 마령치를 가로지르고 나면 수복산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날씨가 더운 탓으로
 
뜨거운 땀을 쏟아가며 오르게 된다.
 
마령치를 가로질러 10여분 가파르게 오르면 좌측의 나지막한 봉을 우측으로우회해서 진행하게되고

 

이어서
소나무 숲을 따라서 8분 남짓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조망바위가 자리하는 556.2m봉에

 

올라서게 된다
.
 
우측의 조망봉으로 빠져나가 시원한 산들바람을 맛봐가며 지나온 산줄기들을 조망하고서 다시 뒤돌아
 
나와서 6분 남짓 더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된 수복산에 올라서게 되는데 해발 592.5m봉이다.
 
다시한번 지나온 비슬산방향으로 조망을 즐기고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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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8 지형도에는 수봉산이라 표시되어 있는데 지금은 수복산으로 개명됐는지 정상석에는 수복산이라
 
표시된 가운데 작은 글씨로 일명 수봉산이라 표시되어 있다.
 
그런 수복산을 뒤로하고 조금 빠져나오니 암반이 자리해 그곳에 앉아 마지막 휴식을 취한 후 10여분
 
진행하니 산길이 좌측으로 꺾이는 가운데 커다란 바위가 두어개 자리하는 580m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3분 후 좌측에 자리하는 밋밋한 묘지를 지나서 소나무 숲을 길게 내려서면 수복산을 출발한
 
31분 후 20번 국도가 가로지르고 있는 비티재에 내려서게 된다.
 
비티재에는 포장마차가 두 개 자리하고 있는데 장사가 성업되는지 많은 사람들이 들어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고 내려온 방향으로는 절개지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어쨌거나 수북하게 내려앉은 송홧가루를 털어내고서 헐티재로 이동해 차를 회수한 후 대방님이
 
먼저 출발한 후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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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막히는 관계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어렵게 고속도로로 들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땀을

 

씻어낸
후 경부고속도로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다시 들어서 함창I/C로 빠져나와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들어서
합정역에 산행아우를 내려주고 집에 돌아오니 밤 9시가 다되어가 샤워를 하고서

 

저녁밥을 먹는 것으로
이틀간의 비슬지맥산행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산행을 끝내고 돌아오면

 

온 식구들이 주차장으로 내려와
산행에서 사용됐던 짐들을 옮겨야하니 그것이 매번 번거로워 짐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하는데
...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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