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명산근교산행

검단산과 용마산

六德(이병구) 2011. 3. 1. 11:05


 

친구들과 검단산과 용마산을 찾아서

 

산행일시: 2008년 02월 24(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의 초딩친구 4명과 중학친구 1명

 

산행코스: 에니메이션고-검단산-고추봉-용마산-은고개

 

산행뒷야기: 원래는 춘천의 삼악산과 등선봉을 산행하려 했었는데 결혼식에 참석하는 친구들이 많아 산행지

 

하남의 검단산으로 변경하고서 토요일 오후 서산의 팔봉산자락 밑에서 산우님들과 함께 잛은 시간을

 

보내고서 새벽 1시쯤 집에 돌아와 검단산으로 산행을 떠난다.

 

참고로 검단산은 수도권에 자리하여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호젓한 산길로 하남시 동쪽 한강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 너머로는 운길산과 예봉산이 손에 잡힐 듯이 자리하고 멀리로는 화악산과 용문산이 조망

 

되기도 하며 검단산이라는 유례는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전해지기도 한다.

 

암튼 북쪽 팔당계곡에서 시작된 검단산 능선은 검단산(657m)-고추봉(566m)-용마산(597m)을 거쳐 광주북쪽

 

까지 길게 이어진다.

 

산행은 푸른 팔당호수를 내내 발아래 내려다보며 하게된다.

 

해수면에 가까운 해발 50m 이하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검단산은 그 높이에 비해 초반에 힘이 조금 들기도

 

하며 주말과 일요일에는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서 산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키기도 한다고 할 수 있겠다.

 

산행은 어느 쪽에서든 처음에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나 능선을 타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 바위지대가 잠시

 

나타나면서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조망하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가을에는 능선 곳곳을 가득 덮은

 

억새풀밭이 파도처럼 출렁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산 중턱에는 노송이 길을 덮어 쉬어가기도 좋다.

 

넓고 평평한 정상에 서면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줄기가 한눈에 보이고, 북한강 너머에는 예봉산과 운길산

 

이 있다.

 

동쪽 팔당댐과 양수리 양평의 팔당호 풍경이 좋고,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龍馬山)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힘차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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