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정맥산행/★백두대간

1대간 9정맥을 마무리 하던날...

六德(이병구) 2007. 2. 13. 16:35
꿈꾸는 백마강 (졸업식-완결)
  작성자 : 대명   | 작성일 : 2006-06-14 15:08   | 조회수 : 90   | 추천수 : 0   

 2006. 06. 11.

 

 드디어 오늘입니다.

 

 六德님이 새롭게 [일구클럽]에 가입하는 축제의날입니다.

 

 산행팀은 떠나고 대기조는 남아서 뒷정리에 들어갑니다.

 

 


 ▼  고기 먹었던 드럼통도 치우고, 천막도 걷고...


 


 ▼  음...집들도 다 철거해야 겠군요.


 


 ▼  뒷정리 끝내고, 밥도 먹고, 막간을 이용해 궁남지도 살짝 들여다 보고...


 


 ▼  이 연못은......알 수 있다.


 


 ▼  산책하기 조은 곳입니다.


 


 ▼  수련이 예쁘게 자라고 있군요.


 


 ▼  징검다리가 정겹습니다.


 


 ▼  우산 대용으로 사용할만한 연잎들.


 


 ▼  포룡정(抱龍亭)의 풍경입니다.


 


 ▼  저기서 뭐를 했으면 좋겠습니까?

     1. 비박하면 좋겠다.

     2. 술먹으면 좋겠다.

     3. ********  좋겠다.


 


 ▼  구도~~~

 

 

 

 궁남지를 돌아보고 있는데 산행팀의 연락이 옵니다.

 

 진행이 빨라서 날머리가 가까웠답니다.

 

 궁남지 돌아보기를 포기하고 날머리로 이동합니다.

 

 


 ▼  구드래나루의 주차장 한 곳에서는 '제1회 대승불교 조계종 수륙대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게 뭐지??

     차칸 학생 대미이는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아는 조계종은 '대불교 조계종'입니다.

     검색해보니 '대불교 조계종'은 2001년에 창종된 신흥종단이군요.

     그런데, 스님이 제단 뒤에서 담배피는 모습이 보이던데...???

     음...더 이상 알려고 하다간 다칠 것 같아서...요기까지만 하고, 신경 끌랍니다.


 


 ▼  주차장 위로 나 있는 길은 막다른 곳에서 갈라집니다.


 


 ▼  그 오른쪽으로 금남정맥의 날머리가 있습니다.


 


 ▼  노~옵~히, 참소리님의 표지기가 숨어 있더군요.


 


 ▼  無心이님도 새로 하나 달아둡니다.


 


 ▼  산행팀이 내려오기를 이제나 저제나 하며 기다리다, 메꽃도 들여다 보고...


 


 ▼  개망초랑도 놀아보고...하지만, 금방 내려온다던 산행팀은 소식이 없습니다.


 


 ▼  전주김님이 오셨군요. 홍성 산꾼님이 맹글어주신 현수막을 가지고 오셨다네요.


 


 ▼  그 현수막을 날머리에 미리 걸어놓고 주인공이 나타나기만을 또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  아...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六德님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보무도 당당히~~~


 


 ▼  포토라인에서 잠시 포즈도 취해보고...


 


 ▼  몰려든 기자들이 성황입니다.


 


 ▼  뒤 따라 내려오시던 100두님은 멋지게 한방~~~ㅋㅋ


 


 ▼  이왕 넘어진거 일어나지도 않고 계속 포즈를 잡으시며 사진 찍으라고 기자들을 배려하시는군요.

     역쉬, 세러머니에 대해서 뭔가를 아시는 분입니다.


 


 ▼  산행팀들이 줄줄이 날머리를 벗어납니다.


 


 ▼  산도리님과 전주김님...근데 산도리님은...울아버지를 닮으신거 아실라나 몰러요~~~


 


 ▼  02님은 여유롭게 맨몸이시군요.


 


 ▼  주인공 六德님과 다정다감님입니다.


 


 ▼  자유인의 축하사절단이군요.


 


 ▼  일구클럽 가입행사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  역시 기자들을 의식하는 六德님...카메라가 준비되기를 기다려 주시는 배려~~~


 


 ▼  자, 찍어유~~~다시, 손 담가 보세유...찍어유~~, 다시, 다시, ㅋㅋㅋ, 시키면 시키는대로 합니다.


 


 ▼  구드래나루를 배경으로 졸업사진 찍을 준비중입니다.


 


 ▼  그 와중에 전천후님은 꽃밭에서 풍경 담기에 몰두중이고~~~저기 보이는 산이 부산(浮山)이래유~~


 


 ▼  햐, 백곰님부부를 카메라에 담고 계시는 100두님.


 


 ▼  요렇게 담아봤습니다.


 


 ▼  자...지금부터 졸업사진 촬영에 들어갑니다.


 


 ▼  이리 보세요~~~


 


 ▼  이쪽으로도 서 보시고~~~


 


 ▼  가까이서도 담아보고...어쭈구리~~~꽃도 꽂으셨군요~~~


 


 ▼  정면으로도 담아보고~~~


 


 ▼  현수막 뒤로 가셔요~~~


 


 ▼  이짝 옆으로~~~ㅋㅋㅋ, '시키면 시키는대로 뭐든지 한다'!!!


 


 ▼  같이도 한번 찍어보고~~~


 


 ▼  無心기자님은 카메라 세대를 동시에 돌리는 묘기를 보여주십니다.


 

 

 이제 졸업식도 끝나고

 

 연회장으로 이동하여 뒷풀이에 들어갑니다.

 

 아침에 잡은 토종닭으로 맹근 닭도리탕(×), 닭볶음탕(O)을 먹었는데

 

 육질이 쪼매 질겨서 씹기가 힘들었지만, 국물은 끝내주게 맛있었다는...

 

 


 ▼  닭볶음탕을 앞에 놓고 축하의 건배를 합니다.


 


 ▼  끝까지 남아서


 


 ▼  六德님의 1대간 9정맥 졸업을 축하해 주신


 


 ▼  고마운 얼굴들입니다.


 


 ▼  일찍 가신 분들과 함께 이 분들은 六德님께는 잊지 못할 얼굴들이겠지요...


 


 ▼  졸업생 인사말씀에 연신 카메라가 터집니다.


 


 ▼  산경표 졸업생이지만, 일구클럽에는 신입생이군요...일구야~~~안되겠니? ㅋㅋ


 


 ▼  한쪽에서는 신나게 건배를 들고 있는 동안...


 


 ▼  백곰님은, 행사 뒤치닥거리에 여념이 없으십니다. 백곰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박쑤!!! 짝짝짝!!!


 


 ▼  어? 공로패도 받으셨습니까?


 


                           ▼  그 동안 남몰래 부여읍 구교3리 리장으로 봉사하셨군요...ㅋㅋ

                               사실 이거는 구드래가든 쥔장어른의 것인데 희한하게도 六德님과 이름이 같아서...

                               세상에 이런 인연도 있단 말입니까?

                               이병구님의 가든에서 다른 이병구님이 졸업식을 하다니...

                               호빈갑장과 주민등록증 맞춰보고 놀랐던 그 기억이 새삼~~~


 


 ▼  자, 이제 마지막 순서입니다.


 


 ▼  남은 분들 끼리라도 단체사진을 찍어야지요.


 


 ▼  준비 됐습니까? 자, 갑니다...차~알~~~칵!!


 


 ▼  아쉬운 분들끼리 한방 더~~~


 


 ▼  이제 다 끝났는데 다들 안가시고 뭐혀유?


  


 ▼  아하, 남은 야채 조금씩 싸서 나누시는군요. 졸업생 六德님은 그저 싱글벙글입니다.


 


 ▼  자, 이제 다정님 차례입니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뭐든지 한다'의 원조!


 


 ▼  어부~~~바! 역시 시키면 시키는대로 뭐든지 하는 다정다감님입니다.


 


 ▼  자유인클럽의 축하사절도 인사를 나누고 떠납니다.


 


 ▼  전천후님과 백곰2님의 표정이 사뭇 대조되는...


 


 ▼  無心이님은 박수를 쳐 주고는


 


 ▼  먼저 떠나려 하시는군요...그런데 그게 맘되로 되나요?


 


 ▼  다시, 집합! 일구클럽! (좌로부터 02님, 無心이님, 六德님, 전주김님, 조진대님, 최명섭님) 그런데...뒤에...뉘셔유?


 

 

 이제 모든 행사를 마치고 각자 흩어져 돌아갑니다.

 

 그런데, 서울팀은 신도림에서 다시 모여 한잔 더 먹고 가자 합니다.

 

 분당으로 오신 조고문님의 차에 100두님과 함께 타고

 

 선두대장님으로부터 운전대를 넘겨 받아 신도림으로 향합니다.

 

 양재-고속도로-88-여의도-영등포-신도림......잘도 갑니다.

 

 신도림에는 먼저 도착하신 선발대가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적당한 식당을 찾다가 그냥 눈에 띄는 추어탕집으로 들어갑니다.

 

 


 ▼  추어탕집 입구에 이런게 붙어 있더군요.


 


 ▼  간단하게 추어탕과 생태탕으로 식사를 끝내고


 


 ▼  소주는 세병만 딱 비우고


 


 ▼  맥주로 마무리를 합니다.


 


 ▼  자유인클럽의 회장이신 한문희님이 오셨군요. 반가웠습니다.


 

 머나먼 산경표의 길을 홀로 걸어오신 六德님...

 

 그 과정에서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겠습니까...

 

 묵묵히 백마강에 내려서신 六德님께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제 여기서 끝은 아니지요.

 

 이 땅의 숨어있는 수 많은 산줄기들이 六德님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