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오면 겨우내 무거웠던 두터운 옷들을 벗어던지고 산하에 꽃이 활짝 피어 좋긴한데 한편으로는 미세먼지가 숨을 막히게 만들고 그 보다도 더 심각한 건 고온다습한 기온에 건조주의보 날씨 탓에 전국의 산들이 화마에 노출돼 움츠리고 있게 되는데 이번에는 3월말에 내린 늦 폭설로 인해 산불위험은 없겠구나 나름 생각했었지만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사상 초유의 대형 산불들이 우후죽순처럼 남부지방 이곳저곳에서 발화돼 재난상황이 이만저만 아니다.
어쨌거나 화재는 실화든 방화든 관계없이 원인제공자는 흉악범보다도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담배를 피우고서 꽁초를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는 사람들에게도 무거운 벌금을 물려야 될 것이다.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는 사회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하는데 의식수준들이 이에 따라가지 못하니 이 사회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정치인들도 한 번 처벌을 받으면 영원히 정치를 할 수 없게 자격을 제한해야만 정치문화도 개선돼 사회가 밝아질 텐데 정치인들부터 범법자들이 많으니 책임의식들이 없어지는 것이다.
작금에 국정의 최고 책임자라는 자는 무능한 탓에 오기만 부리다 헛발질해 감옥에 들어갈 처지에 있고 말만 그럴듯한 전과자는 국정의 최고책임자가 되겠다고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데 그 거품을 우리 민초들에게 뒤집어씌워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판단 못하게 만들지 몰라 걱정인데 이런 무능한자와 범죄자들이 리더를 하고 리더자가 되겠다는 것이 우리 사회를 멍들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기도 한다.
아무튼 금년 들어서도 산불로 인해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데 오늘 약하게나마 내리는 단비로 산불들이 빨리 진화됐음 하는 바람이다.
3/21(금요일)일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들어서 더 큰 위험이 걱정되고 3/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청송의 주왕산에 접근하고 있다는데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수많은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는 피해자들의 가슴이 불타버려 잿더미가 돼가고 있을 텐데, 아니 이미 잿더미가 돼 버렸을 텐데 마음이 아프기만 해진다.
3/21일(금요일) 오후 3시 26분경에 경상남도 시천면에서 예초기로 제초작업을 하다 불티가 튀어 발생했다는 산불은 하동을 넘어 바람을 타고 지리산국립공원까지 확산하고 있다는데 지리산에 인접한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내부 200m까지 번졌다하고, 3/22일(토요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성묘객이 잡풀을 태우다 시작됐다는데 현재 주왕산은 물론이고 안동의 하회마을을 위협하고 있다는데 큰일이군요
요즘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주관도 없이 진영에 편승에 부화뇌동(附和雷同)으로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사회가 너무나 어수선해 이런저런 생각에 잠시 몇 글자로 위로를 삼아보는데 지금보다도 더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져 민초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려면 모든 사람들이 주관적인 생각이 있어야 하고, 맹목적이 아닌 주관적인 생각에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회가 이뤄지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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