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단지(올레8코스-엉덩물계곡의 유채꽃)
★.산행일시: 2025년 03월 11일(화요일)
★.날 씨: 흐림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11.5km(9.7km+ 1.8km)
★.산행시간: 4시간 28분(휴식 약 1시간 8분포함) + 40분 추가
★.산행코스: 김포공항도착(05:25)→김포공항출발(06:40)→제주공항도착(08:05~20)→중문단지/국제컨벤션센터(10:38)→성천포구/베릿내공원(10:57)→뱡내린전망대(11:12)→한라산전망대(11:14)→올레8코스중간스탬프(11:02)→천제연폭포입구(11:18)→천제루(11:22~33)→천제연2폭포(11:43~47)→제3폭포(12:06)→천제연폭포주점(12:20~50)→성천포구/항해진미(13:05)→엘리베이터(13:08)→퍼시픽리솜(13:13)→중문색달해수욕장공영주차장(13:18)→카페어션(13:23~35)→롯데호텔뒤/켄싱턴리조트주차장(13:41)→엉덩물계곡/KTO파트너스갈림길(13:44)→엉덩물계곡주차장(13:54)→색달해녀의집(14:02)→중문색달해수욕장(14:07)→하르방쉼터(14:32)→파르나스호텔(14:38)→개다리폭포상단/막다른길(14:41)→제주한국관/제주신라호텔(14:45)→중문골프장입구(14:57)→여미지식물원입구(15:08)→이좋은식당(15:30~16:10)→색달마을(16:31)→중문관광단지교차로/예래입구/상예1마을(16:50)→예래입구버스정류장(16:53~17:03)→제주공항(17:57~21:25)→김포공항(22:45)
★.산행일시:
오늘은 아내와 둘이서 한라산의 돈네코에서 영실까지 산행하기로 하고서 2주전에 비행기표를 예매해두었었는데 기상청예보에 제주지방에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비행기표를 취소할 수도 없어 우중산행준비를 단단히해서 아침 4시55분경에 집을 출발해 김포공항국내선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공항대합실에 들어섰는데 보안검색이 지체되지 않고 한산하게 끝난 탓에 너무나 빨리 온 느낌이 들어 대합실에서 시간을 보내다 6시 45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국립공원관리소에 전화를 걸어 탐방가능여부를 물어보니 기상관계로 돈내코코스는 전면탐방금지라 하는데 황당하기만 했었다.
내린다는 비도 내리지도 않고 날씨만 흐린대도 기상악화로 입산통제를 한다는데 아마도 그전에 내린 눈 때문에 입산을 통제하는 듯 싶었다.
계획했던 돈네코코스는 산행할 수 없어 영실-어리목코스를 생각했었지만 그 코스는 최근(23년, 24년)에도 2번 다녀왔기에 중문단지에서 올레8길이나 유유자적으로 가볍게 돌아보면서 엉덩물계곡에서 유채꽃이나 구경하기위해 제주공항에서 331번버스를 타고 한라수목원으로 이동해 240번으로 환승 중문단지의 국제컨벤션센터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버스가 영실입구를 경유할 때 영실에서 하차하고도 싶었었지만 주차장에 쌓여있는 눈더미를 바라보니 아직 탑사해보지 않은 올레8코스가 더 좋을 것 같아 갈등겪던 마음을 중문으로 다시 결심하게 됐었다.



1100고지휴게소에서 하차해 습지를 탐방하고 갈까도 생각했었지만 별로 감흥이 없을것 같아 그냥 고고했는데 눈이라도 많이 쌓여있던지 아님 벚꽃이라도 만개해 있으면 볼거리가 있는데 을씨년스런 날씨에 다시 버스를 기다렸다 타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게만 느껴졌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십여번 넘게 왔었던 곳으로 중문단지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에는 97년 4월에 결혼10주년 기념으로 가족들과 함께 와보고 이번이 두 번째 인 것 같은데 오늘은 올레8코스 일부와 엉덩물계곡 주위를 유유자적으로 돌아다녀보기로 한다.
암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하차해 어데로 갈까 망설이다 무작정 해변가로 내려가기로 하고서 부영호텔옆으로 내려서는데 관광지치고서는 그 흔한 이정표 하나 세워져 있지 않아 핸드폰 켜고서 온라인지도를 봐가며 해변으로 내려서니 성천포구에 내려서게 된다.
요즘은 지방의 소도시도 지차체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왠만한 곳에는 이정표를 세워 길을 안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주도의 올레길에서는 이정표를 확인할 수 없어 수시로 지도를 봐가며 진행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어쨌거나 올레8길인 성천포구에 내려서 해변을 좌측에 끼고서 우측으로 들어서니 천제2교밑을 지나 다시 우측으로 데크계단이 자리하는데 그 길은 베릿내오름(해발:100.2m)을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것 같은데 천제연폭포를 첫 목표지로 잡았기에 천제천을 건너 베릿내공원을 한바퀴돌아 천제천을 우측에 두고서 북쪽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보니 별내린전망대와 김서프제주를 지나니 제주여미지식물원매표소직전에 천제연폭포매표소가 자리해 우측으로 들어서니 입장료가 2,500원이라는데 만65세 이상은 경로우대로 무료라해서 아내만 매표해 공원으로 들어서 천제루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천제2폭포를 먼저 가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가성비가 떨어졌었다는 생각이었고, 제1폭포는 낙석위험으로 탐방이 통제돼 다시 제3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폭포보다는 둘레길을 걷는데 만족해야 했었다는 생각이었다.
어쨌든 제주의 정방폭포나 천지연폭포는 여러번 가봤었으나 천제연폭포는 처음으로 탐방해봤다는 것으로 만족해하며 다시 공원매표소로 나가기 직전에 자리하는 간이매점에 앉아 우도땅콩막걸리1병에 부침개를 시켜 갈증을 푸는데 15,000원이다.
다시 매표소를 나서 왔던 성천포구방향으로 내려서 올레8길을 따라 향해진미앞에 자리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퍼시픽리솜으로 올라섰다 주차장으로 내려서 중문색달해수욕장공영주차장으로 이동해 엉덩물계곡을 찾는데 이정표도 없고 갑자기 방향감각이 없어 화장실좌측에 자리하는 데크계단길을 따라 올라서게 되었는데 이 길은 올레8길이고, 엉덩물계곡은 주차장에서 곧장 북쪽으로 올라섰어야 하는데 올레8길을 따르다보니 켄싱턴리조트정문까지 올랐다 우측계단을 따라 엉덩물계곡으로 내려서게 되었는데 한바퀴 돌아 내려서게 되었다.
유채꽃밭이 자리한다는 엉덩물계곡에 그렇게 내려서니 유채꽃은 화사하게 피어있으나 출입금지로 먼발치에서 감상하며 다시 중문색달해수용장공영주차장으로 내려섰다 색달해녀의집으로 내려서 해산물로 반주를 곁들여 점심을 먹으려했는데 현금만 받고 카드는 안받는다고해서 그냥 나왔는데 요즘 현금만 고집하는 그런대가 제주에 있는 모양이다.
씁쓸한 마음으로 해녀의집을 나서 중문색달해변을 따라 올레8코스를 걷는데 이곳은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저기 해녀의집은 카드는 결재가 안되고 현금만 받겠단다...
계좌이체도 안되고...
그래놓고 매출이 없다고 하는건가...
서핑으로 파도타기 하는 남녀 젊은이들이 많아보였다.
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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