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명산근교산행

홍천 팔봉산에서 더위 사냥

六德(이병구) 2024. 8. 29. 17:48

홍천 팔봉산에서 더위 사냥

.산행일시: 2024 07 31(수요일)

.날 씨: 폭염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2.6km

.산행시간: 3시간 36(휴식시간: 1시간 51분포함 / 실산행: 1시간 51)

.산행코스: 연남동(06:10)팔봉교/매표소(08:20~24)쉼터(08:35)1(08:52~09:01)당집(09:15~24)안부쉼터(09:28)3(09:34~47)해산굴갈림길(09:48)해산굴입구(09:51)4(09:55~58)5(10:03~05)확성기봉(10:08)무명봉(10:12)안부(10:18)6(10:21~25)안부(10:30)7(10:38~46)현수교(10:53)안부(10:58)8(11:06~27)홍천강(11:43)매표소(11:57)귀가(13:58)

.산행흔적:

지난 일요(7/28)일 월악산의 영봉을 다녀오느라 고생은 했지만 여름휴가 첫날을 무의미하게 집에서 보내기가 좀 아쉬워 홍천의 고양산과 아미산을 산행하려 했으나 요즘 폭염경보 안전문자가 자주 울려 자칫 건강을 해칠까봐 꿩대신 닭이라고 근 25년전에 아내와 함께 두아들들을 대리고 다녀왔었던 팔봉산이나 가볍게 다녀오기로 마음을 바꾸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지난주에 베트남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던 큰아들 식구들이 오늘 귀국하는데 작은아들은 오늘 일본으로 출국하고 우리 부부도 내일 카자스흐탄으로 출국하다보니 올여름 휴가는 우리 가족들이 함께할 수 없게 되겠다.

사랑스런 손자를 보고싶은데.....

어쨌거나 작은아들이 일본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집을 나서는 시간에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집을 나서 팔봉산입구에 도착하니 아침부터 폭염이 숨을 막히게 만든다.

팔봉산의 공영주차장이 팔봉산매표소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에 주차장이 아닌 매표소옆 상가단지의 도로변에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매표소에소 매표(1,500)를 하려고 하니 매표소직원 하는 말이 혹시 경로우대대상이 아니냐고 물어 모바일신분증을 보여주니 어르신들은 무료라 하는데 내가 벌써 그렇게 돼버렸나 하는 묘한 느낌이 조금은 씁쓸하게 느껴졌었다.

아무튼 팔봉산은 처음부터 끝까지 암릉구간이라서 안전에 주의하면서 진행해야 하는 그런 산행코스라 하겠다.

저 앞이 매표소입니다.
오늘 산행일이 7/31일인데 사진에 8/31로 잘못 표기됐네요...ㅎㅎㅎ
날씨가 폭염인 가운데 너무나 습하네요.
습한 계단길을 조심스럽게 올라서면
쉼터가 자리하는데 직진은 암릉구간이라서 좌측으로 우회해 진행합니다.
나무들의 뿌리가 어지럽네요.
데크계단길을 따라서 오르면
능선길이 시작돼
능선길을 따라서 오르다보니
1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자리해서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이곳으로 다시 오르려다 더 진행해 뒤에서 오르기로 합니다.
뒤에서 오르는 오름길의 모습입니다.
팔봉산의 1봉에 안전하게 올라섰네요.
저 멀리 매봉산과 갈기산쪽으로 조망을 해봅니다.
팔봉산주차장을 내려다보고요.
좌측 바나나쥬스와 우측 수박쥬스로 열기를 식혀봅니다.
1봉의 반석바위에 앉아 충분한 휴식을 취했네요...내가 원래 휴식을 장 취하지 않는데 폭염이 심해서리...
2봉쪽을 조망해봅니다.
해산굴의 모습입니다...예전에는 저곳으로 진행했었지요
땀으로 흠뻑 젖은 모습을 찍어봤네요...초반에 이렇게 젖어버렸었는데...

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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