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 가족산행 및 삶

치악산(천사봉-비로봉-향로봉)을 첫눈 맞으며 알현하다

六德(이병구) 2024. 1. 11. 21:04

부곡지구-천사봉-치악산/비로봉-향로봉-부곡지구

.산행일시: 2023 11 16(목요일)

.날 씨: 흐리다 눈 그리고 비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15.8km(향로봉 왕복 포함)

.산행시간: 5시간 59(휴식시간; 41분 및 향로봉 왕복 포함)

.산행코스: 부곡탐방지원센터(08:43)큰무레골탐방로입구(08:50)873m능선(09:28)1006.1m/천사봉(09:42~47)헬기장1(10:04)헬기장2(10:26)치악산/비로봉/1282m(10:39~51)공터봉(11:04)쥐너미재전망대(11:12~13)입석사갈림길삼거리봉/점심식사(11:19~42)1118.6m/촛대바위갈림길(11:50)원통재(12:13)969.6m/삼각점봉(12:29)헬기장(12:37)곧은재(12:46~50)헬기장(12:51)보문사갈림길봉(13:10)향로봉/1041.5m(13:16~20)곧은재복귀(13:40)부곡폭포(14:29~31)큰무레골탐방로입구(14:35)부곡탐방지원센터(14:42)

.산행후기:

오늘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지만 모처럼 아내와 둘이서 치악산을 산행하기로 했기에 향로봉코스에 대해서 치악산국립공원예약시스템에 탐방예약을 하고서 비가 내린다고 해도 강행하기로 했다.

사실 늦가을에 비 예보가 있어도 그다지 많은 비가 내리지 않고 또 오후 2~3시경에 내린다고 하니 비가 내리기전에 하산할 수 있을 것 같아 강행하기로 한 것이다.

어쨌거나 아침식사를 일찍 끝내고서 아침 6시경에 아내와 둘이서 집을 나서 치악산 부곡지구로 가는데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 내릴 것 같이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도로는 출근시간대라서 그런지 군데군데 정체가 심해 집을 출발한 2시간 30여분만에 부곡지구에 도착하니 공단직원들은 아직 출근하지 않아 썰렁하게만 느껴져 차내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치악산은 춘천지맥과 일반산행 3번을 포함해 4번 다녀갔었으나 다녀간 시기가 너무나 오래돼 가물가물한 기억을 다시 찾고자 아직까지 미탐방구간인 부곡지구를 선택해 원점회귀산행으로 계획을 세우게 되었는데 그동안 산행에서 기억에 남는 산행은 삼봉코스로 2002 10 13일 두 아들과 지인 그리고 아내와 함께 흥양리를 출발해 -투구봉-삼봉-쥐너미재-비로봉-구룡사로 하산했었던 스릴 넘쳤던 산행이었던 것 같다.

참고로 치악산 부곡폭포 코스는 시원한 계곡과 함께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철 단풍산행으로서는 으뜸인데 단풍철을 지나서 찾아와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마음껏 힐링산행을 할 수 있어 좋았으며 여름철에 피서를 겸해서 찾아와도 좋은 코스이다.

또한 주차장이 좀 협소하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일찍 도착하면 탐방센터 앞에 여러대를 주차할 수 있겠으나 좀 늦으면 탐방센터에서 좀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걸어오면 해결될 것 같다.

실트랙=

병구ㅡ치악산_향로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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