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산소 벌초
★.일 시: 2019년 08월 31일(토요일)
★.날 씨: 맑음(약 28℃)
★.벌 초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벌초시간: 4시간
★.흔적:
벌써 8월도 마지막 날이고 내일부터는 9월이 시작되다보니 추석도 13일 남은 것 같다.
산행도 좋지만 이번 주에는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가 벌초를 해야 되겠다.
아들3형제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누구 하나 벌초에 나몰라라하다보니 막내인 내가 매년 고향에 내려가 벌초를 해야 한다.
작년에는 예초기를 하루 종일 메고서 벌초작업을 하다보니 너무나 무리했었던지 손가락에 수완진동증후군이 발생해 금년 봄까지 고생했었다.
어쨌거나 올해도 아내와 둘이서 새벽에 아침식사를 끝내고 새벽5시가 조금 못된 시간에 집을 출발해 부안에 내려가니 아침 8시30분이 다되어가 시장에 들려 포도2박스를 사들고 형님댁에 들어서니 인기척이 없는 것이 아닌가..?
그때 시간이 9시가 다되어가는데 말이다.
아무튼 아내와 둘이서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가 홀로 벌초를 하다보니 너무나 힘들어 몇 번을 쉬어가며 예초기를 돌렸는데도 작년에 발생한 수완진동증후군이 재발해 오른쪽손가락 2개가 얼얼하지만 어찌하겠는가...
진동 증후군(振動症候群, vibration white finger, VWF, dead finger), 손-팔 진동 증후군(hand-arm vibration syndrome, HAVS), 수완진동증후군은 손에 잡고 쓰는 진동형 공구를 지속적으로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레이노 현상의 2차적 형태이다.
5~2000 Hz 사이의 주파수에서 상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손가락에 대한 최대 위험은 50~300 Hz 사이이다.
손과 팔의 전체 위험 노출 정도는 ISO 5349-1을 이용하여 계산한다.
진동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두껍고 부드러운 소재로 진동 방지 장갑이 전통적으로 제조된다.
이러한 보호는 주파수 대역에 크게 의존하며 대부분의 장갑들은 손바닥과 손목에 대해서는 ~50Hz 이하에서, 손가락의 경우 ~400Hz 이하에서 보호 기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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