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지맥 1구간과 청태산

설국을 만끽할 수 있는 백덕지맥의 청태산으로 출발해봅니다......

 

★.산행일시: 2011년 02월 20일(일요일)

 

★.출발장소: 연남동: 아침 06시 00분 출발 

 

★.교통정보: 승용차로 이동

★.참 석 자: 아내와 함께 六德 그리고

 

★.준 비 물:  점심, 따뜻한 식수, 쟈켓, 스틱, 아이젠, 스패츠 등등..

 

★.산행코스: 양구두미재→1039.5봉/경찰전적비지맥분→영동1호터널위→1011.6봉→청태산→1061.3봉→청태산휴양림(또는 둔내휴양림)----마눌은 청태산3코스-청태산-1코스(약4시간)

 

★.산행거리: 약 14.0km

 

★.산행시간: 약 6시간00분 ~ 6시간 30분 예상

  

★.특기사항:

백덕지맥(白德枝脈)

(태기산~1.5)영월지맥분기점~1.2~양구두미재~3.3~△936~2.3~영동고속도로(터널)~3.5~청태산~6.9~술이봉~1.7~절고개~5.3~문치~3.0~사자산~2.7~백덕산~4.8~여림치~9.8~아침치[82]~10.3~주천강.....54.8km

영월지맥 태기산(1,259m) 남쪽 1.2km지점에서 남으로 분기하여 동으로는 평창강, 서로는 주천강의 분수령이 되어 주천강이 평창강을 만나는 영월군 한반도면 선암마을까지 이어지는 55km의 산줄기다. 끝점인 선암마을에는 평창강의 물굽이가 우리나라 지형을 만들어 내어 ‘한반도지형’으로 유명세를 탄다. 도상거리는 얼마 안되더라도 백덕산, 청태산, 사자산등 1천미터급 봉우리 여럿이 이어진다.

횡성군과 평창군의 군계인 양구두미재에서 남으로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내리다가 주봉인 백덕산부터 영월군으로 들어가고 주천강과 평창강의 합수점인 한반도 지형은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다. 영월군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자 2009년10월 면이름을 서면(西面)에서 한반도면(韓半島面)으로, 하동면(下東面)을 김삿갓면으로 바꿨다.

태기산은 횡성군 둔내면, 평창군 봉평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군에 쫓겨 태기산성(1.8km)을 쌓고 신라군과 대치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 성터가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다. 또한 원시식물과 많이 서식(시누대.물프레.주목군락지)하고 있으며 물항아리 폭포촛대방위등과 어우러진 심산 계곡이 절경이다.

태기산 아래 청일면 신대리에는 신라 선덕여왕 1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가 위치해 있으며 태기산중턱에 섬강의 발원지인 샘물이 솟고 있어 그 시원함이 과히 일품이다. 겨울철에는 인적이 드물어 등산로를 찾기가 조금 어려우며 주로 산행은 둔내 시내에서 봉평방향 양구두미재 정상에서 왼쪽으로 가는 코스를 이용하고 있다.

靑太山은 강원도의 횡성군과 평창군의 경계지역으로 해발1,200m인 청태산을 주봉으로 인공림(85%)과 천연림으로 잘 조화된 국유림 시범단지이며 약용식물과 각종야생화 그리고 곤충류, 조류, 파충류 등 야생동물 등이 다종, 다량 생육하고 있다.

402ha 숲속에 각종 편익시설과 청태산 정상으로 가는 잘 정비된 등산로가 6개소로소 이용자 체력을 감안하여 즐길 수 있는 숲으로 많은 등산객으로 부터 숲을 느끼며 호흡 할 수 있는 휴양림이며 청태산 유래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관동지방(강릉)을 가다가 이곳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를 지나게 되었는데, 지금 휴양림이 위치한 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점심을 횡성 수령에게 받았는데 자리가 마땅하지 않아 마침 커다란 바위에 푸르고 큰 이끼(가로15자×세로20자)가 있는 바위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음, 이성계가 이곳의 아름다운 산세에 반하고 큰 바위에 놀라 청태산(靑太山)이란 휘호를 직접 써서 횡성 수령에게 하사하여 부르게 되었다.

 

 

백덕지맥1구간 지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