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 가족산행 및 삶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종주2일차(한피고개-죽바우등-함박등-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六德(이병구) 2018. 11. 15. 10:07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종주2일차(한피고개-시살등-죽바우등-채이등-함박등-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산행일시: 20181024(수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아내와 함께 六德

.산행거리: 18.8(휴양림왕복:1.6포함)

.산행시간: 9시간 41(휴식시간 및 휴양림왕복: 23분포함)

.산행코스:배내고개(07:45~25)백련마을(08:38)청수골펜션(08:53)신불산자연휴양림입구(09:04~06)청수골펜션(09:17)청수우골.좌골갈림길(09:22)한피고개(10:47~53)죽바우등(11:15~12:22)채이등(12:42)함박등(12:55~13:01)영축산(13:41~54)단조늪(14:08)신불재(14:36)신불산(14:58~15:05)간월재(15:41~59)간월공룡릉분기(16:08)간월산(16:22~30)선짐이질등(16:51~53)구급함(17:01)간월휴양림갈림길(17:21)배내봉(17:43~50)배내고개(18:19)

산행흔적:

어제 산행을 늦게 끝내고서 알프스랜드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보낸 후 새벽4시에 일어나 뒤척이며 시간을 보내다 아내에게 아침7시에 출발하자고 하고서 배낭을 꾸려놓고서 아침705분경에 찜질방을 출발해 삶은 계란과 이런저런 간식거리로 아침식사를 대신한 후 석남사버스정류장휴게소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가지게 되었는데 어제 밤 마지막열차로 밀양으로 내려와 가지산을 산행한다는 이종여동생과 누이 그리고 친구가 가지산정상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다고 전화가 걸려와 서로의 일정을 확인하게 되었다.

아무튼 아침식사를 그렇게 그럭저럭 때운 후 배내고개로 올라서 언양을 0750분에 출발해 백련마을로 운행되는 버스를 타고서 백련마을로 이동하기로 하는데 시간계획을 너무나 일직부터 서두른 바람에 배내고개에서 40여분 남짓 추위에 움츠리며 버스를 기다리게 되었었다.

백련마을에서 하차해 처음 계획했던 청수우골을 이용해 한피고개로 오르려고 생각해보니 아내의 지인께서 힘들어할 것 같아 휴양림코스를 이용해 영축산으로 오르기 위해 휴양림으로 발길을 돌리니 휴양림입구에서 통행료를 1인당 1,000원을 내라고하는 것이 아닌가.

영축산을 오르기 위해서 산행길을 조금 통과하는데 입장료라니....

입장료가 아까워서라기보다는 기분이 언짢아 다시 뒤돌아 청수우골로 오르기로 마음먹고 뒤돌아가려고 하는데 울산에서 왔다는 어느 동호인산악회의 회원들이 몸 풀기를 하고 있어 진행코스를 물어보니 내가 계획했던 한피고개로 오른다고해서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내가 한피고개를 선택한 이유는 201398일 영축지맥을 홀로 종주하면서 아름답고 멋진 조망을 만끽했었기에 아내에게 더 멋진 추억을 선사하고자 영축지맥의 일부구간을 더 걷기로 했었던 것이고 아내는 한피고개에 일찍 올라선 후 시살등까지 다녀오게 되었었다.

배내고개정상의 휴게소앞에 주차를 해두고서 언양을 7시50분에 출발한 버스를 8시25분경에 승차합니다.

백련마을에서 하차해 교량을 건넌 후 게울을 다라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청수골펜션앞에 도착해 청수골펜션으로 들어가 한피고개로 오르려고 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어할까봐 그냥 휴양림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청수골펜션으로는 등산객들을 못들어오게 한다네요..

한피고개로 오르기 위해서는 청수골펜션앞의 교량을 건너기 전에 계류를 왼쪽에 끼고서 진행하면 청수우골의 입구를 만나게 되네요

휴양림길을 따라서 백련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휴양림입구에 주차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더군요.

휴양림으로 들어서 영축산으로 오르려고 하는데 통행료인 입장료를 1인당 1,000원씩 내라하네요.

입장료가 아까워서라기보다는 기분이 왠지 언잖아서 그냥 한피고개로 오르기 위해서 뒤돌아갑니다.

청수골펜션앞 교량을 건너기 전에 청수골의 계류를 따라서 오르면 됩니다. 

등산로는 이렇게 좋아요.

아름다운 단풍들이 힐링하게 만들어주네요.

아무튼 여기서 우측의 계류를 따르면 청수우골로 한피고개로 오르게되고 가운데 능선길은 채이등으로 오르고 좌측의 계류는 청수좌골로 영축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아내는 울산 동호회산악회원의 선두와 함께 한피고개로 먼저 줄행랑치고 난 아내의 지인을 모시고 사부작사부작 진행

청수우골은 힘들지 않게 편안하게 올라설 수 있습니다.

한피고개에 올라서니 아내는 우측에 자리하는 시살등에 벌써 다녀오네요..

난 영축지맥을 진행했을 때의 인증으로 만족해봅니다.

영축지맥의 오룡산-염수봉-에덴밸리-배태재 방향으로 조망

울산 동호회산악회원들과 함께 인증을 남기고 / 저분들께서 막걸리 한 병을 주셔서 맛나게 마셨네요.

집에서 준비해온 라면을 끓이고 도시락을 곁들여 아침겸 점심을 해결합니다. / 선물받은 막걸리도 맛나게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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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 방긋 웃어주네요 

어제 진행했었던 능동산-천황산 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을 암기는데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서 휴레쉬를 이용하지 않아도 괜찮네요.

밤11시50분에 집에 도착하는 것으로 이틀간의 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종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