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딩~~/★자전거~라이딩~

짧은 라이딩을 즐기면서.

六德(이병구) 2016. 10. 21. 14:38

라이딩

토요(9/12)일 아내가 북한산으로 산행을 떠난 후 집안일을 정리하고서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에 나서본다

오늘 목표지점은 파주 임진각의 통일전망대..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고서 한강으로 나가보니 철인3종 경기에 대한 모임이 있어 잠시 바라보니 예전에 꿈꿔왔던 생각이 잠시 스쳐가기도 한다.

내가 20098월에 다리를 다치기 전에는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춘천국제마라톤에 2번 출전해 완주하면서 철인3종 경기를 언젠가는 출전해보겠노라고 자신만만했었는데 졸지에 무릎관절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씁쓸한 마음으로 다시 임진각을 향해 달리는데 행주대교를 건너서부터는 한강변으로 군부대가 자리하는 까닭에 농로를 따라서 진행해야하는 어려움이 생겼다..

농로를 따르다 다시 공장지대를 다르다보니 시간도 너무나 많이 소요되고 또 시간이 그렇게 녹녹치 않아 임진각을 포기하고 집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되었다.

내일 고향으로 벌초하러 내려가지만 않는다면 임진각까지 진행했을 건데 라는 아쉬움으로 늦은 시간에 동네로 돌아오니 동네 공원에는 젊은 청소년들이 공원잔디밭에 군데군데 둘러앉아 젊음의 청춘을 즐기고 있는데 그 모습이 아름답기만 했었다.

집에서부터 150m거리에 자리하는 동네공원 분수대

우리동네는 주민들보다는 외지의 젊은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홍대전철역 3번출구쪽의 연남동 공원이다.

젊은이들 데이트하기 제일 좋다는 우리동네 연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