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거문산과 금당산
★.산행일시: 2016년 02월 08일(월요일/설날)
★.날 씨: 함박눈
★.산 행 자: 아내와 큰아들 그리고 六德
★.산행거리: (산행 약8.5㎞+차량회수:4.7㎞)
★.산행시간: (산행:3시간 39분+차량회수: 50분)
★.산행코스:고대동교(11:35~38)→뾰족봉갈림길(11:43)→법장사(12:00)→뾰족봉분기(12:03)→급오름시작(12:23)→임도/철계단(12:38)→거문산(12:58~13:05)→암봉(13:30~33)→재산리안부/금당사거리(13:51)→금당산(14:03~12)→금당사거리(14:18)→임도(14:40)→배수지(14:53)→삼거리(14:55~15:02)→서울대학교평창캠퍼스(15:16)→재산재/재재고개(15:17~26)→고대동교(16:14)
★.산행흔적:
오늘은 부모님께서 우리가족의 곁을 떠나신지 만23년 되는 설날 아침이다.
부모님께 예를 올리고서 설날 연휴를 강원도 평창에 자리하는 한화리조트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자 어제 장만했던 음식을 챙겨서 어침 7시경에 집을 출발하게 되었는데 작은아들을 집에 남겨두고 떠난다는 것이 마음이 무거웠지만 그래도 본인이 준비하는 일이 있으니 금년에는 꼭 좋은 결실을 맺어 가족에게 기쁨을 안겨줄 거라 믿으며 아내와 함께 큰아들만 데리고서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사실 나에겐 양가부모님이 안 계시다보니 명절이면 마음이 우울해 몇 해 전부터는 가족들과 함께 휴양시설에서 명절을 오붓하게 보내고자 휴양시설을 찾게 되었는데 앞으로 자식들이 출가하더라도 명절 전에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뵙는 것을 제일 원칙으로 삼고서 출가한 자식들과 함께 휴양시설에서 따뜻한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
어쨌거나 콘도에 입실하는 시간이 오후2시 넘어 시작되기에 입실에 앞서 인근에 자리하는 거문산과 금당산을 가볍게 산행하고 입실하고자 목적지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재산리”로 설정하고서 목적지에 도착해 그곳에 주차를 해두고 버스편으로 대화방면의 광천마을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장평에서 대화로 11회 남짓 운행되는 버스시간을 몰라 다시 거문산의 산행들머리인 광천마을의 담소쉼터가 자리하는 고대동교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산행들머리에 도착..
30세가 돼버린 큰아들과 함께 인증을 남기고..
거문산에 올라서니 갑자기 강풍이 몰아치더니만 눈이 날리기 시작한다.
살을 에는 듯한 강풍이 어찌나 강하게 불던지 소백산의 강풍을 연상케 만들었다.
하산완료..
장평에서 15시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기다리다 그냥 운동삼아 걷기로 하는데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어찌나 강하게 몰아치던지...
재산재에서부터 4.7km를 걸어와 차를 회수하는데 지나가는 버스를 바라보며 아쉬워해야만 했었다.
체력보충을 하고서 한화리조트로 들어가기로 하고...
한화리조트에서 하루 밤을 준비하면서..
리조트를 출발하면서...
잠시 들려보고..
태기산으로 발길을...
태기산 정상방향으로 인증...
큰아들이 내년 설날은 괌에서 휴식을 취하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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