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명산근교산행

월악산자락의 덕주봉과 만수봉

六德(이병구) 2015. 8. 4. 12:36

월악산자락의 덕주봉과 만수봉

.산행일시: 20150726(일요일)

.날 씨: 맑음(폭염주의보)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9km

.산행시간: 8시간50(놀며가며 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덕주골입구주차장(09:37)덕주역사관찰로입구(09:43)묘지봉/성곽능선

(09:58)480m/암봉(10:39~45)520m(10:58)705.7m(11:47~12:06)덕주골하산로삼거리(12:53)891.8m/덕주봉(12:57~13:46)만수암릉삼거리/영봉갈림길(14:06)만수봉/984.6m(14:23~15:11)용암봉/891m(15:32)830(15:53~58)650m(16:15)630m(16:37)591.2m(16:50)고무서리계곡(17:03~25)작은소(17:37~52)송계4/남문교(18:16)망폭대(18:20)덕주골입구주차장(18:24)

 

.산행흔적:

지난주에는 고딩친구들과 정기산행이 있었고 어젠 하루를 집에서 소일한 후 오늘은 아내와 둘이서 월악산 자락의 덕주봉과 만수봉의 용아릉을 산행해보기로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는데 장대비가 쏟아져 내심 근심걱정이 많았으나 서울을 빠져나가니 강하게 내리던 빗줄기는 소강상태를 이루다 영동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강한 햇살이 폭염을 예고해주는 것 같다.

강한 햇살도 햇살이지만 습도가 높다보니 후덥지근한 날씨가 더욱 걱정스럽게만 느껴지는 것은 땀이 눈으로 흘러 들어가면 눈에 염증이 생겨 눈두덩이 부어오르는 상처로 인해서 몇 일간 고생해야하는 반갑지 않은 일이 생기기에 걱정이 태산이 아닐 수 없다.

사실 그런 이유로 인해서 금년부터는 여름에 지맥산행을 이어가는 것을 포기하게 되었었는데 말이다.

이젠 죽자 살자 지맥길을 이어갈 이유도 없고 또 그렇게 빨리 157지맥산행을 끝내야겠다는 필요성도 느끼지 않기로 했다.

지난 5월부터 아내와 둘이서 이곳저곳 명산과 섬을 찾아 산행하다보니 그 산행 맛이 더 좋을 뿐만이 아니라 다정한 이야기를 나눠가며 산행을 하다보니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어쨌거나 지맥산행은 95일에 아내와 함께 거문도와 백도를 다녀온 이후에나 다시 서서히 시작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인데 7월초에 회사가 이전한 관계로 연말까지는 회사의 업무가 바빠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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