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릉과 함께 멋진 조망의 천태산

가족과 함께 찾아간 100대명산의 천태산

 

산행일시: 2009년 2월 28일(토요일)

 

이동방법: 승용차

 

날    씨: 맑  음

 

산 행 자: 六德, 아내, 작은아들, 초등친구1

 

산행거리: 6.55㎞(A코스에서 D코스로 하산)

       (천태산주차장←0.90㎞→망탑봉갈림고개←0.898㎞→망탑봉←0.57㎞→영국사/등산로입구←0.83㎞

 

       →천태산주능선삼거리←0.41㎞→천태산←1.30㎞→전망대←1.45㎞→영국사←1.10㎞→주차장)

 

산행코스:천태산주차장(11:37)→천태산계곡표지석(11:43~46)→삼신할멈바위(11:50)→삼단폭포(11:)→

 

        망탑봉갈림고개(11:59)→망탑봉(12:03~06)→영국사(12:14~16)→등산로입구(12:19)→첫바위지대

 

       (12:24)→전망대(12:29~31)→2차암릉지대시작(12:36)→3차암릉지대(12:46)→암릉지대위(12:53)

 

       →솔밭공터(14:47)→천태산전위봉/바위능선/점심(13:00~14:06)→천태산주능선삼거리(14:21)→

 

       천태산(14:27~39)→헬기장(14:57)→전망대(15:11~14)→전망석쉼터(15:21~23)→남고개(15:32)→

 

       영국사(15:48~52)→주차장(16:15)

 

산행흔적: 오늘은 대전에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모임이 계획되어 있어 아침 일찍 가족과 함께 영동의 천태산으로 내려가 산행한 후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 마눌 그리고 작은아들과 함께 산행을 나선다.

큰아들이랑 함께 했으면 좋으련만 큰아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현재 미8군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는중.

어쨌거나 아침 7시 10분쯤 집을 출발해 서부간선도로를 경유 군포에서 초등학교 친구 1명을 태우고 영동으로 신나게 달린다.

영동I/C를 빠져나와 국도를 잠시 이용한 후 501지방도를 찾는데 갑자기 501지방도 표시가 없어져 잠시 왔다갔다 헤매다 다시 길을 찾아 천태산 입구에 도착하니 관광버스 몇 대가 주차되어 있고 승용차를 이용한 등산객들이 이따금씩 하나 둘 산행에 나서고 있어 우리도 차를 주차장 한쪽에 세워놓은 후 입장료 1,000원x4를 지불하고 호젓한 진입로를 따라서 천태산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천태산이 100대명산이라해서 개인적으로는 오래전부터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산이었는데 그 꿈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6~7분 남짓 진행하니 충북의 설악 천태산계곡이라는 돌표지석이 반갑게 맞아주어 사진 한컷 남겨본다.

우측 계류에 졸졸 흐르는 계곡물은 봄이 우리의 곁에 성큼 다가온 듯 물소리마져 은은한 운을 타고서 귓전에 다가와 포만감 넘치는 편안한 마음으로 5분 남짓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진주폭포/남고개, 직진으로 영국사/삼단폭포 갈린길을 대하게되고 이어서 삼신할멈바위를 대하게 된다.

산세는 그다지 커보이질 않는데 요즘 가뭄에도 수량이 풍부한걸보면 위에 샘이 있나...?

산세도 그 형상과 지형에 따라서 음과 양이 있기에 천태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알 수 있으리라..

삼신할멈바위와 삼단폭포를 뒤로하고 통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성황당처럼 시그널이 걸려있는 능선이 나타나 갑자기 혼란스럽기가지 해진다.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지형도도 없이 무작정 찾아온 천태산이다보니 초입에서 부터 계속해 산을 오르는줄만 알았었는데 영국사 옆에 마을이 자리하고 논과 밭 그리고 차량까지 올라와 있는것이 아닌가...?

그런데 아들녀석은 언제 달아났는지 보이질 않고 좌측으로 삼층석탑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자리하기에 아내와 함께 다녀오기로 한다.

좌측으로 발길을 돌려 4분 남짓 올라서니 상어를 연상케하는 바위가 하나 자리하고 그 옆에는 삼층석탑이 자리하는 망탑봉에 다시 올라서게 되는데 축복이라도 해주는듯 시원한 바람이

. 

(작은 아들놈/등산화가 작아서 운동화로..ㅋㅋ)

(앞서가는 아들놈)

(봄은 오는가..?)

(바위에 돌멩이 붙이기...ㅋㅋ)

(삼단폭포)

(상어바위인가...?)

(천태산 전경)

(앞서가는 아들과 마눌)

(화마가...)

(개구리 알)

(산행끝../이제 유성의 월드컵경기장앞으로으로 달려가자)

(대전의 유성참치집에서 친구들과..)
 (낼은 수락산에서 시산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