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만월,망일,명성

명성지맥 2-1구간(여우봉-사향산)

六德(이병구) 2011. 2. 27. 13:56

명성지맥 2구간을 진행하며 귀신한테 홀려버린 사향산

 

산행일시: 2009년 2월 07일(토요일)

 

날    씨: 하루종일 짙은안개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실거리: 16.23㎞(산정호수등산로입구←2.35㎞→억새평원←0.53㎞→팔각정←0.19㎞→지맥갈림길

 

         2.48㎞→안덕재0.68㎞→명성산기지국←1.15㎞→여우봉←0.58㎞→거북바위직전←0.56㎞→

 

         여우봉←1.36㎞→여우고개←1.7㎞→사향산부대후문←1.74㎞→깊은산골팬션←0.99㎞→사향산

 

         전위봉←1.92㎞→47번국도

 

산행시간: 6시간(휴식 및 대형알바포함)

 

산행코스: 산정호수등산로입구(09:30)-등룡폭포(09:56)-억새평원(10:25)-팔각정(10:37~39)-

 

        지맥갈림길(10:43)-안덕재(11:29)-명성산기지국(11:44)-헬기장(11:49)-704봉(11:58)-여우봉

 

        (12:07)-거북바위직전(12:18)-여우봉(12:36)-여우고개(12:56)-깊은산골팬션(13:06)-사향산

 

        전위봉벙커(13:33)-사향산부대후문(13:36~43)-사향산부대정문(13:49)-깊은산골팬션(14:04)

 

        -사향산전위봉(14:30~46)-47번국도(15:28)


산행후기:
오늘은 원래 도솔지맥 2구간인 광치령에서 공리고개까지 진행하려 했었는데 그쪽에 눈이 많이 쌓여있어 가능한 가지말라는 지인의 간곡한 만류가 있어 산행지를 갑작스럽게 바꾸다보니 혼란이 가중되고 날씨로 인해서 난생처음 하루종일 대형알바를 연속적으로 하게됐었다.
내가 그동안 1대간 9정맥과 기맥 그리고 지맥산행을 야간산행으로 진행하면서도 오늘과 같은 수모를 당해본 경험도 기억도 없었는데 오늘은 아무튼 치욕적인 산행을 하고 말았으니...
아무튼 금요일 늦은 시간에 지도를 스캔떠서 포토샵으로 마루금을 긋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 지도에 방위각 작업을 하지 못하고 그냥 산행준비를 했던 것이 알바의 단초가 되었던 것이다.
하루종일 짙은 안개와 기압으로 인해서 나침반도 지침이 빙빙 왔다갔다...

 

(오늘 계획한 구간인데...)

(군대간 아들이 생각나서..)

(좌측 험한길로 들어선다)

(너덜바위지대를 따라서 오른다)


(좌측으로 진행)

(알바후 뒤돌아감)

(다시 오른 여우봉)

(철조망을 좌측으로 따랐더라면 알바가 없었을텐데...)

(나중에 집에와서 확인하니 여기서 더 철조망을 따랐어야 하는데..)

(헉!! 다시 깊은산꼴팬션으로...)

(다시 오른 사향산의 전위봉)

(늦은 점심식사)

(낼은 천마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