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안산과 두류산
★.산행일시: 2021년 07월 24일(토요일)
★.날 씨: 폭염주의보(35℃)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약 9.8km
★.산행시간: 6시간 18분(휴식시간 2시간 37분포함)
★.산행코스: 서울(07:00)→사창리터미널/토마토오작교(09:10~24)→데크길(09:28~33)→대성사입구(09:37)→쉼터봉/공원(09:41~44)→쉼터봉/운동시설/직진 급오름길시작/좌측 우회로데크길(09:56~58)→쉼터정자(10:05~14)→대성사.항공대갈림길삼거리능선(10:20)→망우정/창암산/창안산정상석/558.5m봉(10:22~32)→폐막사(10:34)→543.8m봉/삼각점(10:41~42)→551.3m봉/창안산/벙커봉(10:47)→551m봉/벙커봉/이정표(10:51)→590m봉(10:59~11:13)→635.4m봉/폐헬기장(11:29)→830m봉/이정표/안전로프/급오름길시작(11:44~48)→급오름길휴식/이정표(12:05~26)→교통통제소하산길삼거리/헬기장/920m봉(12:44~47)→961.4m봉(12:52)→코부라바위/점심식사(12:55~13:32)→두류산/992.7m봉(13:46~51)→절골.백적산갈림길삼거리(14:01)→절골.백마계곡갈림길삼거리(14:13)→계곡물길건넘(14:34)→계곡/와폭/알탕(14:38~15:08)→시멘트포장임도(15:24~26)→56번국도/명월2리(15:41~55)→택시(8,000원)→사창리터미널(16:10)→귀가(18:30)
★.산행후기:
오래전부터 가보려고 계획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실행하지 못했던 화천의 두류산을 오늘 아내와 둘이서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하고자 집을 나서는데 요즘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아래 은근히 걱정돼 망설여지지만 어찌하겠는가..?
오늘도 35℃의 폭염주의보로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라고 하지만 아내를 꼬드겨 집을 나서는데 아침부터 폭염이 시작돼 체온까지 덩달아 올라가는 것 같다.
어쨌거나 막힘없이 화천군 사내면의 사창리에 도착해 터미널 맞은편 토마토오작교앞 공터에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워메~~~
덥다 못해 뜨거워 화상이 걱정될 만큼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것이 아닌가..?
그런 날씨 탓에 아내는 산행을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여기가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는 그렇고 놀아가면서라도 두류산을 오르기 위해 토마토오작교를 건너 두류산으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토마토오작교를 건너 우측으로 들어섰다 포장도로를 따라서 올랐어야 하는데 생각 없이 좌측으로 들어서 데크길을 걷다 다시 돌아와 시멘트포장임도길로 올라서 밭을 가로질러 길도 없는 잡목의 산길로 올라서니 넓은 공원이 자리하는 가운데 잘 닦여있는 등산로가 반겨주는데 아내는 또다시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것이 아닌가..
두류산이라는 이름은 머리두(頭) 흐를류(流) 자로서 백두산에서 흘러나온 산줄기에 있는 산이라는 의미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6곳의 명당이 있다고 하여 “육명당산”이라 불렸고, 또한 여인이 옆으로 누워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옛날 최고의 미인이었던 명월이의 이름을 붙여 ”명월산“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창안산쪽에서 두류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바윗길로 힘든 오르막길이지만 명월리로 내려서는 백마계곡은 청정이끼계곡으로써 기암괴석과 벽계수가 흐르는 여러개의 소(沼)와 선녀탕,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30m 높이의 신선바위 등이 자리하기도 한다.
실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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