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 가족산행 및 삶

석모도의 상봉산과 낙가산을 찾아서

六德(이병구) 2021. 1. 21. 15:35

석모도의 상봉산과 낙가산을 찾아서

★.산행일시: 2021년 01월 09일(일요일)

★.날 씨: 맑음(기온: -15도)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약 8.3㎞

★.산행시간: 3시간 10분(휴식시간 41분포함)

★.산행코스: 아내의 팔 골절상 때문에 높은산은 갈 수 없어 석모도의 상봉산을 짧게 산행하고 돌아오기로 한다.

한가라지고개에 도착해 차내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내는 벌써 저만치 올라가고 있네요.
오늘은 해명산까지는 가지 않고 낙가산을 넘어 암봉인 250m봉까지 진행한 후 다시 뒤돌아오기로 합니다.
코부라형상의 바위

 

지난 복계산 산행시 다친 팔목부상으로 고생하는 아내가 팔목이 시려와 보호조치를 다시 하는 모양입니다.
산행 후 다시 다녀올 상주산이 좌측으로 조망되면서 몇해전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었던 교동도의 화개산이 조망되는군요.화개산 뒤는 북녘땅이네요.
좌측 상주산과 우측 변립산 가운데 저 멀리로 교동대교가 조망되네요.
저 멀리 괴리섬과 서검도가 조망되는데 그 뒤로는 북한땅이겠죠.
한가라지고개로 다시 원점회귀해 내려왔는데 군고구마장수아저씨 장사가 솔솔해 보이더군요

산행을 끝내고서 상리에 자리하는 상주산을 답사해보기 위해서 상리로 발길을 돌립니다.

강화도에 자리하는 변립산(앞쪽산)과 예전에 아내와 둘이서 답사했었던 봉천산(뒤쪽산)을 조망해봅니다.
상리마을에 도착하니 논에는 오리떼들이 많이 내려앉아 있더군요.
요즘 확산되고 있는 AI바이러스 때문에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촌에서는 오리떼들이 반갑지만은 않겠죠.
아내와 둘이서 교동도의 화개산을 산행할 때 다녀왔었던 교동대교를 조망해봅니다.
상주산을 살짝 맛보는데 상주산은 암봉으로 이뤄져있더군요.

다음에는 상주산을 정상적으로 한 번 답사해봐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