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 가족산행 및 삶

대부도의 구봉도 해솔길

六德(이병구) 2017. 6. 8. 12:45

구봉도의 해솔길을 따라서

.산행일시: 201505월 31(일요일)

.날 씨: 맑음(더운 날씨)

.산 행 자: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六德

.산행거리: 의미없는 거리

.산행시간: 의미없음(놀며가며)

.산행코스:구봉대해솔길입구(11:07)→해솔길

.산행흔적:

이제 지맥산행은 날씨가 무더운 관계로 가능한 선선할 때까지 잠시 중단하고서 아내와 함께 명산을 산행하거나 친구들과 산행하기로 했기에 지난주에는 제천의 미인봉과 신선봉을 아내와 둘이서 산행했었고 어제는 초등학교동창회 참석으로 하루를 보냈었다.

어쨌거나 오늘은 고등학교친구 9명이 부부동반으로 대부도옆에 자리하는 구봉도에서 해솔길을 걷기로 했었는데 4가족부부가 사정으로 함께 참석하지 못했는데 다행히도 한 가족은 친구부인만 참석하게 돼 우리부부를 포함한 11명이서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되었었다.

인생사 아등바등 살아봤자 갈 때는 빈손으로 가는 것 뭐가 바쁘다고 이 더운 날씨에도 지맥산행으로 줄행랑치랴~~

친구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사부작사부작 걷는 것도 낭만이 아니겠는가~~~

어쨌거나 어제 초등학교동창회에서 조금 과음하고서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들어왔었으나 오늘 친구들과 함께 시화방조제의 휴게소에서 오전9시에 만나기로 했기에 부랴부랴 행장을 챙겨 경인고속도로와 내부순환고속도로 그리고 영동고속도로로 잠깐 올랐다 월곶으로 빠져나오니 홍대입구에서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25분 남짓 소요된 것 같다.

월곶에서 정왕동으로 들어가 친구부부를 다시 태워 시화방조제의 휴게소에 도착하니 수원에서 출발하는 친구외 다른 친구들이 먼저 도착해있어 잠시 시간을 보내다 10시에 개장하는 전망대타워에 올라가 시화호주변의 조망을 만끽하게 되었었다.


오늘 걷게될 지형도

아파트25층 높이의 전망대 타워

타워에서 내려다본 시화방조제

방조제를 배경으로...

저 섬에는 강태공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고..

오늘 참석한 친구들 부부

난 쎌카로...

어렵게 주차를 해두고서 산행시작

해솔길 안내판

지금부터 1.8km를(왕복 약3.6km) 사부작사부작 걸어서 해안길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맨 꼴찌로 뒤따라가면서..

까꿍~~~

두더지도 까꿍~~~

대전에서 올라온 친구는 와이프의 가방을 대신 메고서 사부작사부작..

쑥떡으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말고 갑자기 고향의 사투리를 더듬어 생각하면서 박장대소...

공터봉도 대하고..

이곳은 해안지역으로 일몰시간에는 문이 잠기는듯..

개미허리 아치교

앞서가는 친구들과 그 옆지기들..

삼각점도 하나 대하고..

삼각점을 대하니 반갑네여~~

기온이 높다보니 조망이 흐릿해서 아쉽네요

예전에는 이곳으로 내려갔었다는데 지금은 철문이 닫히고..

전망대로 향하면서

조금전에 대했던 철문으로 들어서는 능선..

친구들과 함께..

오늘 함께하는 사람들..

이런 모습 정말 행복한 모습이고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가져보면 좋겠구만...

우리가 훗날 지나온 뒤안길을 돌아보면 그래도 그때가 좋았었다며 오늘을 회상해보겠죠..

우리 인생 살아가면서 이젠 건강이 최고이니 건강 잘~~챙겨가면서 언제나 웃는 그 마음으로 편안하게 살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제 자식은 그만큼 키워줬으면 스스로 해결해갈 수 있도록 지도와 조언만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부모님에게 어떤 마음으로 대하며 살아왔는지[ 난 고아(孤兒) 된지가 어언 30여년이 가까워지고 처부모님은 뵙지도 못했으니 부모님이 그리워지네요...] 가만히 뒤돌아보면서 우리의 자식들은 과연 앞으로 우릴 어떻게 대할지 그려보는 시간도 각자 가져봤으면 좋겠네여

~~

결국엔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온 사람만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그런 시간이 조금씩 다가온다고 생각되어지는데...


우리가 훗날의 그 어느날 혹시라도 아파 눕게 된다면 그때서야 하는 말들이 이제 내가 일어나게 된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고 편안하게 살아야지...라고 생각할 땐 우리 몸은 이미 병들어 쇠약해져 회복할 수 없는 그런 불능의 상태가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아찔한 생각...

결코 남의 일로써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겠죠.

~~

친구들~~

더욱더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행복이란 결코 물질로만 행복한 것이 아니니까요....?

물질이 넘 풍족하다보면 자식들이 서로서로 더 힘들게 살아갈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여왕마마들....모두들 차례차례 결혼과 함께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서 보기 좋아요..

이제 해안길을 따라서 뒤돌아갈 길

청솔모는 점심 먹기에 바쁘고..

우리도 점심을 맛나게...위하야~~~

푸짐한 점심 식단

이제 출발합니다.

시원한 그늘막이 있어서 모두들 홧팅해보고..

인물조코..근데 난 누가 찍어주나여~~ 

여인들만 찍어주고..

백사장의 조개껍질이 보기좋아요..

뭐가 그렇게 좋데야~~~~

암튼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디 난 왜 지맥산행으로 달리는겨~~~

고깃배도 지나가고..

왔던길 뒤돌아보고..

자~~자~~ 다들 자리잡아봐요..

그려~~~됐구먼

아따~~ 한 사람은 삐진것 같구 또 한 사람은 엉덩이가 아픈가벼..

이제 개미허리를 지나고..

코끼리차가 다니는길...

우리도 코끼리차 한 번 탈까 생각했는데 그냥 맘만 먹고 걸었네요.

아카시아향기 물씬 풍기고..

지나온 길 뒤돌아보고..

손님을 태우고가는 코끼리차 / 승차요금이 얼마인지 모르겠네요...ㅎㅎㅎ

할배바위

안내도를 확인하고..

할매와 할배바위

코끼리차가 다시 돌아가네요... / 산책은 끝나가고..

헐~~앵두나무가 이렇게 큰거 첨봤어요..

다시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풍차전망대(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984번지 인근)로 이동해서. 또 사부작사부작 걸어보고

가을엔 멋진 풍경이겠네요.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면서...

함초를 뜯는 친구..

멋져부러~~~

철 모르고 핀 코스모스

이제 집에 갑시다....

쇠고기 안주로 위하야~~건배

칭구덜~~~

수고 많았어...

11월 변산의 대명콘도에서 다시 부부동반으로 만나자구~~~

바이바이~~~~




*.참고사항.*

함초의 성분

함초 속에는

다량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데, 미네랄은 비타민,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소와 함께 신체의 대사기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이외에

발린(Valnine), 류신(Leucine), 프로린(Proline) 등 필수아미노산과

다당체가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함초는

염생식물로서 고농도 염분의 환경에서 생육하기 때문에 염스트레스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유익한 성분들을 간직하고 있다.

함초에

함유된 다당체는 아미노산과 더불어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함초에

가장 많이 포함된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당의 흡수를

더디게 하여 성인병 억제에 기여하며 ,

장내에서

식염과 결합하여 불필요한 장내 세균과

발암물질을 신속하게 흡수하고

 배설하여

대장암 예방은 물론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함초의 계절별 효능

이른 봄철에

갓 돋아난 새싹은 콩팥과 방광의 모든 질병 불임증

양기부족 생리통 등에 뛰어난 효력이 있다.

늦은 봄철

한창 자라기시작할 무렵에 채취한 것은 간염 간경화증

지방간 같은 갖가지 간질환에 매우 효과가 좋다.

한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것은 위염. 위궤양. 장염. 장 무력증 같은

 소화기 계통의 질병에 특효가 있다.

가을철에

단풍이 빨갛게 든 것은 심장의 열을 내리고 협심증이나

고혈압. 심근경색 같은 갖가지 심장병을 다스린다.

겨울철에

말라죽어서 대궁만 남아 있는 것은 폐의 열을 다스리고 폐렴. 기관지염.

기침. 천식. 폐결핵 같은 갖가지 폐의 질병을 낫게 한다.

 

함초 먹는 법

함초를

 이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8월이나 9월 무렵 단풍이 들기 전에

 채취하여 말려서 먹거나 날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다.

물기가 많아

 잘 마르지 않으므로 농촌에서 고추 같은 것을 말리는

 건조기를 쓰는 것이 편리하다.

말리면

무게가 보통 10분의 1쯤으로 줄어든다.

완전히 말려서

가루 내어 오동나무 씨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서 먹는다.

날로

생즙을 내어 먹는것이 효과가 빠르다.

함초는

오래 먹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고 많이

먹을수록 몸이 튼튼해진다.

함초를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나물로

먹을 수도 있고 가루 내어 먹을 수도 있다.

말린 것으로먹으려면

처음에는 하루 4~6그램 먹다가 4~5일 뒤부터는 6~8그램으로 늘리고

15일쯤뒤부터는 10~15그램으로 늘린다.

하루에

두세 번 빈속에 먹는 것이 좋다.

살을

빼려면 위에 적은 양보다 3배쯤 많이

 먹어야 한다.

차츰 배의

지방이 줄어들어 3개월이나 6개월 뒤에는

날씬하게된다.

함초 생즙은

 가장 이상적인 변비 치료제이다.

함초를

날것으로 즙을 내어 한 번에 300밀리그램씩

하루 2~4번 빈속에 먹는다.

함초즙에는

소금기가 들어 있으므로 맛이 매우 짜다.

짜서먹기가

불편하면 물을 타서 마셔도 된다.

완고한

변비도 반드시 없어진다.

말린 것을

가루 내어 한 번에 3~5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된다.

삼씨 9그램.

 행인 3그램. 대황 15그램을 각각 가루 내어 섞어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